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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마늘찐빵 개발

"단양 마늘찐빵 맛보세요"

항암효과와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마늘로 만든 찐빵이 개발돼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31일 단양군에 따르면 매포읍 평동리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지영식(52.여)씨는 2년 전부터 찐빵 반죽에 단양의 특산품인 마늘을 넣기로 하고 수십 차례의 실패를 거친 뒤 마침내 마늘찐빵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생마늘을 여러 번 찌고 잘 말린 뒤 가루로 만들어 마늘 고유의 향과 매운 맛을 없앤 뒤 밀가루반죽에 넣어 만든 찐빵은 옅은 마늘 향과 함께 팥 앙금과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과 우체국 택배 등을 통해 겨울철에는 한 달에 22개들이 박스 500상자가 나가는 등 점차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마늘찐빵'은 1-5일 단양읍 일원에서 열리는 단양마늘 5일장 한마당행사장에서 맛볼 수 있다.

지씨는 "마늘이 좋은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며 "웰빙 찐빵을 많이 애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