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뿐 아니라 편의점 체인들도 이색 선물세트를 내놓으며 대목 잡기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훼미리마트는 1만원 이하부터 8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설 선물세트 260여종을 준비했다. 특히 '명품 영광굴비 세트'(30만원), '농협 명품 냉장 한우 세트'(55만원), '소니 캠코더 DCR-SR200'(89만8000원) 등 주문형 고가 상품 품목을 늘리는 한편 저렴한 선물을 찾는 고객을 겨냥해 '훼미리마트 혼합차 세트(1만2000원), '추억의 과자 10종 훼미리안스낵'(1만원) 등 자체브랜드(PB) 상품 세트를 강화했다. 편의점 주 고객층인 20-30대를 상대로는 '위스키 미니어처세트'(3만2000원), 음이온 발생과 탈취 효과가 있는 '숯부작연무'(12만원), '타니타 체지방 체중기'(5만5000원)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이색 상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50여가지 품목에 대해서는 종류에 따라 5개, 9개, 10개를 사면 한개를 더 주는 행사를 벌이며 품목별로 편의점 택배를 무료 또는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GS25도 전국
인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인천 구월, 삼산 농산물도매시장의 영업시간을 1시간 늘려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일요일에도 정상 개장하며 성수품인 사과, 배, 감귤, 단감, 밤, 배추 무, 양파, 쇠고기, 돼지고기 등 중점 관리대상 10개 품목은 평소보다 30% 정도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시는 또 우리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와 직판장 8곳을 통해 성수품을 확대 공급하고, 지역 특산품 판매 행사를 열기로 했다. 시는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부정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구.군 및 시민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훼미리마트가 삼각김밥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훼미리마트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정동의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를 방문해 지난해 삼각김밥을 팔고 얻은 수익금의 1%인 3083만9000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훼미리마트는 지난 2005년부터 사랑의 열매와 손잡고 삼각김밥 포장에 사랑의 열매로고를 삽입하고, 삼각김밥 판매수익금의 1%를 기증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훼미리마트 기획실 이건준이사는 “훼미리마트 전국 3,800여 점포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전진기지가 되겠다”며 “올해에는 전국 네트워크망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세계이마트는 상품정보를 실시간 검색하거나 상품 스캔없이 결제할 수 있는 미래형 매장 '퓨처 스토어'를 서울 수서점에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무선주파수 인식(RFI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퓨처 스토어는 물건을 담는 수레에 LCD 모니터와 바코드ㆍRFID 인식기 등을 설치한 '스마트 카트'를 도입, 고객이 쇼핑하면서 상품 위치와 매장 지도, 상품 정보 등을 실시간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상품을 담으면서 바코드 인식기를 이용하면 스마트 카트의 상품 리스트를 통해 곧바로 금액을 확인할 수도 있다. 쇼핑 후 결제도 스마트 카트에 담긴 상품구매 정보를 계산대로 전송하면 별도 계산 과정 없이 가능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또 일부 다른 매장에 도입됐던 키오스크(무인정보검색시스템)와 상품 정보를 스마트 카트에 전송해주는 '스마트 선반'을 와인매장에 도입, 상품의 입고 여부와 위치, 가격대별 추천 와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고 이마트는 덧붙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기존 미래형 점포가 주로 재고 관리 등 유통업체의 매장 관리에 중점을 둔 반면 이번 퓨처 스토어는 소비자가 더
온화했던 날씨와 세일 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대형 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이 감소했다. 16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3대 대형 마트의 매출액은 전년 12월에 비해 0.6%, 3대 백화점 매출액은 2.2% 감소했다. 대형 마트는 스키 등 겨울 스포츠철이 돌아온 데 영향받아 스포츠부문만 52.9%의 큰 폭 증가세를 보였을 뿐, 최대 매출군인 식품(-0.5%)을 비롯, 의류(-1.6%), 가정.생활(-2.7%), 잡화(-6.0%) 등 전 부문의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위축됐다. 산자부는 "전년도에 비해 온난한 12월 날씨에 영향받아 겨울 의류와 잡화, 가전제품의 매출이 감소했으며 식품부문에서는 청과물, 수산물의 매출부진이 전체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백화점 매출에서는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명품(17.1%)을 비롯, 잡화(8.4%), 식품(5.1%)부문 등의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여성정장(-9.5%), 여성캐주얼(-5.4%), 남성의류(-5.6%) 등 의류군과 가정용품(-4.4%)의 매출이 감소한 모습이었다. 산자부는 의류를 중심으로 한 백화점 매출의 감소에 대해 "
충북도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바이오의 산업화와 우수 바이오 기술 상용화 지원을 위한 `바이오 코리아 2008 오송' 행사가 10월 8-10일 충북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바이오 코리아' 3번째 행사로 화이자 등 세계적 다국적 기업을 비롯한 400여 업체가 참가해 신상품과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하며 30여개 세션의 컨퍼런스와 기업간 IR, 비즈니스 포럼 등도 함께 열린다. 충북도는 도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 행사의 다양함을 갖추기 위해 청풍명월 예술제와 12개 시.군 향토음식대회 등 지역 축제를 함께 열기로 했다. 무역협회와 보건산업진흥원, 충북도는 바이오 코리아 행사를 격년제로 서울과 오송을 오가며 개최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는 오송에서 열리게 됐다.
국내 특급호텔에서 최고 770만원짜리 설날 선물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은 올해 설날을 위한 명품 선물로 최고급 와인인 '샤또 라뚜르 82년산'을 내달 7일까지 770만원에 판매한다.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의 '베키아 앤 누보 벨리'가 판매하는 '사또 라뚜르'는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맏았을 뿐 아니라 만화 '신의 물방울'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즐겨 마시는 와인으로 유명하며 특히 1982년산이 명품으로 꼽힌다.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측은 와인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설날 선물로 다양한 와인 리스트를 구비했으며 '샤또 라또르 82년산'도 준비해 VIP 고객의 수요도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은 서울과 일부 경기 지역에 한해 호텔 지배인들이 직접 고가 선물을 배송하고 선물에 대한 사후처리까지 책임지는 명품 서비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밀레니엄 서울힐튼 등 다른 특급호텔들도 50만원에서 100만원대의 고가 선물 세트를 마련해 상류층 고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최상급 한우 갈비세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해 전국 특별.광역시 지역본부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 인천본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2007년도 전국 7개 특별.광역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인천 농협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2002년도 1위를 차지한 이후 5년만이다. 농협 인천본부 측은 지난해 경제자유구역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 및 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 대학생 등에 개발자금이나 운영자금, 학자금 등으로 9조7452억원을 대출하고 수신액도 9조6922억원에 이르는 등 여.수신액의 증가율이 전국 특별.광역시 본부 중 가장 높아 1위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인천 농산물 유통 판매와 판매기능 확충 등을 통해 4032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도 최우수 성적을 내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농협 인천본부 관계자는 "시금고 뿐 아니라 농민과 중소기업,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농산물 유통개선과 농촌지역 복지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2006년 영업을 종료한 신세계백화점 미아점을 이마트로 전환해 운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가 백화점을 이마트로 전환한 것은 2000년 천호점에 이어 두번째이며 신세계는 이를 위해 미아점 건물주와 10년간 임대차 계약을 새로 체결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이마트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마트 미아점은 매장면적 8천265㎡(2천500여평)에 지하1층, 지상 5층에 주차대수는 330여대의 규모를 갖출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미아점은 1988년 8월31일 문을 열었으나 인접한 현대백화점과의 경쟁에 밀려 매출이 992억원(2005년 기준)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을 보이다 결국 2006년 11월에 폐점하게 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미아점 인근이 주거 밀집지역인데다 다른 대형마트가 들어서지 않아 이마트 미아점이 개점하면 상권 내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인근 백화점들과의 연계쇼핑에 따른 시너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훼미리마트는 지난 14일 삼성동 본사에서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하여 편의점 강도를 잡은 고객 2명과 당시 침착한 대응으로 사건해결에 도움을 준 아르바이트 생에게 감사장과 소정의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이날 감사장을 받은 고객들은 지난해 12월 28일 새벽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소재 훼미리마트 점포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침입한 강도가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하며 현금을 꺼내 달아나려 할 때 매장을 방문했다가 이에 당황한 강도가 종업원 행세를 하며 대신 계산을 하자 이를 눈치채고 밖으로 나와 기다리고 있다 뒤따라 나오던 강도를 붙잡았다. 훼미리마트측은 고객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시상식을 거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훼미리마트 영업1본부 장영생 상무는 “편의점을 자주 이용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는 고객님들이 도움으로 강도로부터 편의점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이번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훼미리마트는 24시간 불을 밝히며 고객들이 언제나 맘놓고 편하게 와서 쉴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