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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마트, 강도 잡은 고객에 감사장


훼미리마트는 지난 14일 삼성동 본사에서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하여 편의점 강도를 잡은 고객 2명과 당시 침착한 대응으로 사건해결에 도움을 준 아르바이트 생에게 감사장과 소정의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이날 감사장을 받은 고객들은 지난해 12월 28일 새벽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소재 훼미리마트 점포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침입한 강도가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하며 현금을 꺼내 달아나려 할 때 매장을 방문했다가 이에 당황한 강도가 종업원 행세를 하며 대신 계산을 하자 이를 눈치채고 밖으로 나와 기다리고 있다 뒤따라 나오던 강도를 붙잡았다.

훼미리마트측은 고객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시상식을 거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훼미리마트 영업1본부 장영생 상무는 “편의점을 자주 이용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는 고객님들이 도움으로 강도로부터 편의점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이번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훼미리마트는 24시간 불을 밝히며 고객들이 언제나 맘놓고 편하게 와서 쉴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