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부터 출시되는 경기미에서 유해성분이 발견되면 1억원을 보상하는 등 경기미 품질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도는 내년부터 경기미의 새로운 품종인 '-183 G.G.R'을 출시하고 농업기술원및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183개 농약 및 유해성분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 이하가 검출될 수 있도록 품질을 관리할 방침이다. 도는 이 같은 고품질 전략을 경기미 유통량의 상위 5%인 프리미엄급 브랜드 쌀에 적용하고, 특히 유해성분 발견시 1억원을 보상할 예정이다. 도는 또 완전미율이나 단백질 함량에 따라 경기미를 ▲프리미엄급(선물용.유통량의 5%) ▲1등급(고소득층용.유통량의 15%) ▲2등급(일반소비자용.유통량의 55%) ▲3등급(식자재용.유통량의 15%) 등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현재 167개에 달하는 경기미 상품 중 10개를 '파워 브랜드'로 집중 육성해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의 생산시설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또 경기미의 전국적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대구와 부산, 제주, 광주, 제주, 서울 등에 전국 홍보대장정을 펼치고, 경기미 구입 실적에 따라 마
국회 김춘진 열린우리당 의원은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서 '방문보건산업내 영양관리사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윤진수 계명대 식품영양학과의 사회로 박혜련 명지대 교수와 이성국 경북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조종희 서울 강동구 보건소장, 김윤옥 대한간호협회 가정간호사회 부회장, 김정자 소비자시민모임 실장, 전병율 복지부 보건정책팀장, 장재혁 복지부 노인요양제도팀장, 엄순희 경기도 구리시보건소 영양사의 종합토론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사회복지시설 영양사 및 식품영양관련학과 교수, 학생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차문화협회 충북지부(지부장 박숙희)는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해 이번 주 11일 청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유치원.초등.중학.고교생 200명을 대상으로 '제5회 차(茶) 예절 경연대회'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차 예절은 차 우리기, 찻잔 권하기, 찻잔 물리기 등의 절차를 뜻하는 우리나라 전통문화 중 하나인데 여기에는 차 마시는 법도 포함된다. 이번 경연대회의 요지는 한복(교복 가능)을 곱게 차려입은 학생들이 손님을 대접하고 있다는 가정 아래 절을 하고 녹차를 달여 대접하는 것이다. 개인 또는 학교별 참가가 가능하며 대상(고등.중등.초등부 각 1명) 등 상장도 수여된다. 신청 접수 및 문의는 차문화협회 충북지부(www.cjtea.co.kr ☎ 043-275-8555)로 하면 된다.
최근 TV드라마 '주몽'과 '황진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전북 남원에서 이들 드라마의 제목을 딴 전통술이 생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시는 7일 남원 농공단지 내 지리산약술이 최근 MBC TV드라마 '주몽'의 외주 제작사인 올리브나인.초록뱀 등과 드라마 제목 사용 계약을 하고 주몽 복분자 술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몽 복분자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저온에서 와인 제조법으로 숙성시켜 만든 순수발효주이며 진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이 술을 남자에게 좋은 일명 '남자술'로 부르고 있다. 지리산약술은 또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TV드라마 '황진이'의 이름을 딴 황진이 약술을 생산, 8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황진이 약술은 산수유와 오미자 등 한약재를 넣어 빚은 술로 일명 '여자술'로 일컬어지고 있는데 술 색깔이 여자의 입술처럼 붉은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주몽 복분자주와 황진이 약술을 '커플 술'로 포장해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 중국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에 수출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주몽 복분자주와 황진이
전남 함평군에 대형 김치 가공공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함평군은 3일 "두메김치가 함평군 신광면 가덕리 4000여평의 부지에 집하장과 선별장, 친환경농업 교육장, 포장시설 등을 갖춘 김치 가공공장을 오는 12월 중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안에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의 김치재료는 전남대 친환경농업 연구사업단의 미생물 영양소 키틴을 이용한 기술지도로 함평의 친환경 배추생산단지(대표 김중연)가 생산한 배추와 마늘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이 사용된다. 친환경 배추생산단지와 이 회사는 친환경 농법의 김장배추 3만평과 마늘 4000평, 들깨 1만3000평 등 4만7000을 재배해 납품하기로 지난 8월 계약을 했다. 또 올해 배추와 마늘 등에 이어 내년부터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를 40여 품목으로 확대해 전량을 사들이기로 해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 두메김치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납품계약 체결시 약정한대로 김장김치 1000㎏을 오는 12월 중에 함평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기로 했다. 광주 북구 양산동에 있는 두메김치는 두메푸
고추장과 된장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장류(醬類)를 맛볼 수 있는 '제1회 순창 장류축제'가 3일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수년간 개최해왔던 '고추장축제'를 확대한 것으로 볼거리와 맛거리가 보다 풍성하게 준비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고추장 민속마을 특설 무대에서 강인형 군수와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동안 진행됐다. 순창군과 순창 장류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고추장 민속마을과 강천산 일원에서 열리는데 각종 경연대회와 체험행사, 공연, 전시회, 참여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개막 첫날인 3일 오전에는 민속마을 주무대와 보조무대에서 민속예술제와 어린이 그림그리기, 향토음식 전시회가 열렸고 오후에는 고추장 담그기 경연대회와 장류가요제 예선, 전통고추장 담그기 제조시연 체험, 개막식 축하쇼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켰다. 4일과 5일에는 강천산 맨발 체험행사와 초대형 비빔밥만들기, 순창고추장요리경연대회, 장류가요제 본선, 장류진기록대회, 외국인 유학생 장류제조체험, 국내외
고추장과 된장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장류(醬類)를 맛볼 수 있는 '제1회 순창장류축제'가 3일부터 5일까지 전북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순창군과 순창 장류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 일원에서 열리는데 각종 경연대회와 체험행사, 공연, 전시회, 참여마당 등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지난해까지 고추장축제로 개최됐던 이 행사는 지난해 순창군이 전국 제1호 장류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축제 명칭을 바뀌고 행사 규모도 크게 확대 됐다. 개막 첫날인 3일 오전에는 민속마을 주무대와 보조무대에서 민속예술제와 어린이 그림그리기, 향토음식 전시회가 열리고 오후에는 고추장 담그기 경연대회와 장류가요제 예선, 전통고추장 담그기 제조시연 체험, 개막식 축하쇼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4일과 5일에는 강천산 맨발 체험행사와 초대형 비빔밥만들기 행사, 순창고추장 요리경연대회, 장류가요제 본선, 장류 진기록대회, 외국인 유학생 장류제조체험, 국내외 호텔요리사 초청공연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 순창실내체육관에서는 결혼 60
충남도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쌀 음식' 개발에 본격 나선다. 도는 2일 "다양한 쌀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오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식품 관련 대학교수와 연구원, 유관기관 및 단체 직원, 음식업협회 및 영양사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음식 개발 보급 관련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협 등 생산자단체가 쌀빵 및 쌀아이스크림 등 쌀 음식을 개발하고 시식회를 가진 적은 있지만 광역자치단체가 직접 쌀 소비 촉진 방안의 하나로 쌀 음식 개발에 본격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토론회는 식품 관련 대학교수 2명과 연구소 연구원 1명, 농촌진흥청 연구관 1명 등 4명이 나와 상품화가 가능한 쌀 가공식품의 종류와 마케팅 방법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한국음식업협회와 농협, 농업기술원, 한국영영사협회, 한국조리사협회 관계자들이 심층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선 현재 일부 기관이 개발해 선보인 쌀 음식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인을 진단하고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게 된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사회에서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중 하나인 '아메리카'의 홍보 담당 이사 밥 미글라니는 '행복을 파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사소하지만 기본적인 원칙들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사용되는 '고객의 이름과 즐겨 찾는 메뉴를 기억하라' '고객을 기다리게 하지 마라' '거래처 사람들에게 밀크셰이크를 대접하라' '기계 관리를 잘 하라' 등 당연해 보이는 원칙들이 다른 사업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경험은 저자가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운영하면서 직접 겪은 것들이다. 저자는 자신이 판매하는 것이 아이스크림이라는 상품이 아니라 정서적인 경험이라고 강조한다. 고객들에게 가게를 찾을 때마다 연관되는 기분 좋은 느낌과 경험을 팔아서 그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만족을 안겨주는 것, 이것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며 동시에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열쇠라고 말한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업에 도움이 되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가벼운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비단 아이스크림 경영자들뿐만 아니라
국립중앙과학관은 3일부터 내달 3일까지 특별전시장에서 우리 고유의 과학기술 우수성과 창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발효과학 특별전'을 개최한다. 우리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발효의 과학적 우수성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발효의 원리와 활용, 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술, 염색, 장, 김치.젓갈 등 주요 발효식품의 제조과정과 기능, 과학적 원리 설명, 시음 등으로 진행된다. 또 15일 오후에는 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발효과학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전통 고유과학기술인 색 한지, 먹 등에 대한 원리 규명과 천연염색, 초음파와 전통장류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발효 관련 식품업체인 배상면주가, 김영숙craft, 진미식품, 대성식품,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