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오염예방 및 첨단기술 적용을 통한 농축수산물 가공식품의 고품질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될 새생명운동본부가 30일 오전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새생명운동본부(총재 곽정현, 전 11대 국회의원)는 취지문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육체적 건강을 위해 생명유지의 근본이 되는 공기.토양.물.식품의 오염예방과 정화를 추진하면서 최첨단 농축수산물 및 그 가공식품을 고품질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곽정현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인간이 빚어낸 무지와 과욕의 결과로,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인식해 지혜와 힘을 모으는 노력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새생명운동본부를 창립하게 됐으며, 새생명운동본부는 최첨단 과학기술이 뒷받침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이해돼도 좋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본부는 향후 발효식품(고추장, 된장) 등 식품관련 업종을 첨단기술을 가미한 수출주도형 제품으로 개발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하에 새생명운동 지역본부 및 지부 그리고 새생명사업단과 새생명사업지원단 등 산하기구를 둬 사업단은 첨단기술사업 시행과 필요 시 기술보급 상표관리 협약업무를 전담하고, 지원단은 세계시장개척 등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