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채권단과 채무 재조정 협약화의기업인 삼양식품은 채무 이자율 인하, 채무액 400억원 출자전환 등을 골자로 채권단과 채무재조정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등 채권단은 전체 2천300억원 규모의 채무액 가운데 보증채무 400억원을 출자전환하는 한편, 담보채무는 10%에서 7%로, 무담보 채무는 7%에서 4%로 각각 이자율을 낮추기로 했다고 삼양식품은 9일 밝혔다. 채권단은 또 구주주 주식을 그대로 존속시키면서, 대주주에게 출자전환 주식 지분의 35%를 매입할 수 있는 우선매수 청구권을 부여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98년 9월 화의 인가를 받은 삼양식품은 화의조건에 따라 채무원금 상환을 유예받아오다 작년 12월 원금 상환에 들어갔으며, 이달말 두번째 반기분 원금 상환을 앞두고 있다.
강원도 토고미 마을과 제휴 친환경농산물 생산지 체험 생식업계 1위 기업 이롬라이프(www.eromlife.co.kr)가 강원도 화천군 토고미 마을과 함께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 체험행사, ‘이롬그린투어’를 실시한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친환경농업과 관광농업의 육성 및 농가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내달 18일까지 총 10회 동안 2천여명의 고객과 헬스디자이너(지점 소속의 건강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이롬그린투어’는 영농체험이벤트, 전통놀이와 문화 체험, 친환경 뷔페, 유기농법 강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으며, 하루동안 오리 400마리와 우렁이20Kg을 방사하는 오리농법체험, 소달구지타기, 제기차기, 새끼줄씨름, 단오취떡 만들기, 무농약 산채 쌈밥 뷔페, 친환경농수산물 먹거리와 유기농법에 대한 마을이장의 강의 등을 실시하게 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토고미 마을주민이 운영하는 농산물(무농약오리농쌀, 토종꿀, 야채발효음료, 잡곡, 인진쑥, 노끈 공예품 등) 직거래 장터 및 오리 보내기 구좌신청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롬라이프는 지난해 5월, 강원도와 ‘친환경농수산물 생산·협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연간 100억원 이상의
오이추출물 20% 함유, 갈아 만든 듯 생글생글한 오이팩마몽드(www.mamonde.co.kr)가 쉽게 달아오르고 피부 독소에 의해 트러블이 생기며 당김 현상까지 있는 고객들의 피부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피부 청정효과와 진정효과, 보습효과를 지닌 '마몽드 후레시 오이팩'을 출시했다.오이추출물을 20%나 함유하고 있는 '마몽드 후레시 오이팩'은 피부 친화력이 높은 오이즙 알갱이가 풍부해 오이팩을 하는 동안 마치 갈아 만든 천연 오이팩을 하는 듯한 느낌까지 제공해 주어 즐거운 기분을 만들어 주는 제품. 최적의 사용감과 청정 및 진정 효과의 증대를 위해 10℃ 내외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용기 표면에 파란색의 오이가 생길 때 팩을 하면 최적의 청정 및 진정효과를 느낄 수 있다.
중국, 미국 등에서 수입한 콩이나 콩가루를 섞어 만든 가짜 두부를 국산 두부로 속여 판매한 두부 제조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지난 4월18일부터 5월30일까지 전 국 72개 두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10개 두부 제조업체를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농관원은 또 현재 국내 두부시장 규모는 약 4천억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나, 국산 콩 자급율은 27%(115천톤) 정도에 그치고 있어 절대물량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대형유통업체에서 두부가 "국산“으로 표시되어 연중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서울지방검찰청의 지휘를 받아 기획단속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농관원은 적발된 업체 들중 가운데 Y식품과 D식품 등 2개 업체 대표는 검찰의 지휘를 받아 구속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값싼 중국산 콩가루나 미국산콩 등을 국산콩과 혼합해 두부를 만든 후 원료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표시해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이 가운데 Y식품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중국산콩 등을 원료로 제조한 두부 64만589
농림부는 WTO출범이후 농림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94년부터 농특세를 재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림기술개발사업의 2003년도연구과제 196개를 선정해 연구개발비 34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들 과제는 그동안 대학.산업체.연구기관 등에서 응모한 총 597 과제를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들에 의한 비밀서면평가 공개발표평가 등 3단계의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된 것이다.분야별로는 "고밀식 키 낮은 사과원 수세안정화 기술개발" 등 현장 애로기술개발 53과제, "인체장내 정화 기능강화 생식용감자 품종개발" 등 전통농업에 IT, BT 첨단기술을 접목한 첨단기술개발 131과제, "진딧물류 천적곤충의 제품화 및 천적류의 현장적용기술개발" 등 벤처형중소기업개발 12과제이다.최종선정된 196과제는 평가과정 및 심의과정에서 제시된 보완 사항을 연구계획서에 반영한 후 6월하순부터 과제별로 연구협약 체결에 들어갈 계획이며 과제당 1∼3년에 걸쳐 1∼3억원의 연구 개발비가 지원된다. 참고로, 농림기술개발사업은 '94년부터 '02년까지 총 2천716과제에 3천295억원이 지원되었으며 그 중 1천826과제가 연구 완료되어 활용중에 있다.'03년 현재 산업재산권은
주최 삼주 ENG. 후원 식품환경신문, 전국 급식 위생관계자 모여 부산 삼주ENG(주)·HACCPMASTER(대표 장명주)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부산 남태평양관광호텔에서 ‘HACCP 장비 단체급식 적용 세미나’를 열었다.▲ 국내 최초로 Haccp장비의 단체급식적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경북지역 책임사 Haccp Master 경북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학교급식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급식의 HACCP적용’, ‘HACCP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삼주ENG가 2년여동안 개발·연구한 단체급식장비가 공개됐다.▲ Haccp 단체급식 장비 전시장에서 신제품을 품평하고 있는 전국 Haccp Master 지역 대표자들.행사 첫날인 6일에는 김필영 부사장의 ‘제2창업 성공 전략마케팅 플랜’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 참가자들은 삼주ENG·HACCPMASTER를 방문, 견학했다.▲ Haccp Master공장에서 안전한 Haccp 장비 생산을 위해 독일에서 도입된 레이져 Nc복합기를 견학하고 있는 대표자들.▲ 무하자 Haccp장비의 은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Haccp Master부사장.7일에는 학교 급식의 위생안전과 H
공업용 염색제가 들어간 냉면·감자떡 재료, 사료용 대구머리 식용으로 둔갑, 알코올로 탈색된 백사 적발…. 이번 한주 동안 식품업계를 우울하게 만든 기사 제목들이다. 최근 플라스틱이나 천 등을 염색할 때 쓰는 공업용 염색제 ‘아닐린 블랙’으로 냉면이나 감자떡 재료를 만들어 유통시킨 식품제조업체 2곳이 적발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음식의 색깔을 좋게 하기 위해 대량의 아닐린 블랙을 밀가루와 전분 등과 섞어 식품혼합가루 약 2만㎏(3천만원 상당)을 제조 유통, 냉면 제조용 전분과 감자떡 가루 30만㎏(5억5천만원 상당)가 음식점 등에 판매했다는 것. 식약청이 손써볼 겨를도 없이 이제품들은 대부분 팔려나간 상태. 아닐린 블랙은 섭취할 경우 현기증과 두통, 귀울림,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상시 섭취시 권태감과 식욕 부진, 빈혈 등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식약청은 지난 3일, 수입한 40t 러시아산 사료용 대구머리 가운데 22t은 압수했으나 18t가량은 이미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등 전국의 식당 등을 통해 소비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냉동 대구머리의 경우 러시아산은 비위생적이라는 이유로 식용으로 수입이 불
국립종자관리소는 2003년도 오이 우량품종경연대회를 지난 5일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소재 국립종자관리소 밀양지소에서 개최, 국내 종묘업체 6개사에서 육성한 가시오이 14품종 중에서 우수품종을 선정했다. 종자관리소 관계자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이 행사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품종육성 촉진하여 종자산업을 첨단 부가가치 사업으로 육성하고 우리품종의 우수성을 재배 농가와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출품된 오이는 한국종자협회에서 신청품종을 접수받아 동일한 조건으로 관리하여 오이재배농가, 학계, 업계, 소비자(주부) 등 전문가 20명이 출품회사와 품종명을 공개하지 않고 내병충성, 품질, 맛, 유통기간중 신선도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그중 가장 우수한 5개 품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품종은 향후 개최되는 참외, 여름배추, 상추 등의 입상품종과 종합해 시상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대상인 국무총리상과 농림부장관상 등을 선정해 연말에 종합시상 할 예정이다.국립종자관리소는 앞으로도 우량품종경연대회를 통해 국내종자산업의 발전상을 일반인에게 홍보하고, 육종가들이 개발한 품종을 소비자들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일~14일, DDA 농업협상 관련 우리 입장 설명과 공조방안 협의 목적 최정섭농림부 농업통상정책관은 DDA 농업협상에 대한 우리 입장 설명과 공조방안 협의를 위해 9일 출국,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지난 3월로 예정되었던 DDA 농업협상 세부원칙(Modality) 수립이 회원국간 이견으로 합의에 실패한 이후 9월 멕시코 칸쿤 각료회의에서의 세부원칙 타결을 목표로 새롭게 전개될 협상에 대비한 포석으로, 태국 농업부 치라판다(Chirapanda) 사무차관, 인도네시아 농업부 아자하리(Azahari) 총국장 등 태국, 인도네시아의 외교부, 농업부의 DDA 농업협상담당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다.인도네시아는 DDA 농업협상의 개도국 그룹 리더로서 지난 3월 특별품목(SP)에 대한 12개국 공동제안을 우리나라와 함께 WTO 사무국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도 특별품목(SP) 선정기준 등 양국 공통관심 사항에 대한 협조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태국은 농산물 수입자유화를 주장하는 케언즈그룹의 대표적인 국가의 하나로서 우리나라와는 관세 및 국내보조 감축 등에서 현격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바, 이번 방문에서는 DDA 농업협상 각
나드리, LG생활건강, 참존 등 술을 원료로 한 화장품 출시 술도 이제 피부에 바른다. 와인, 청주 등 각종 술은 보습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피부에 좋 은 각종 성분들이 포함돼있어 화장품 원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들어 많은 화장품업체들이 술을 소재로 한 ‘아이디어’ 화장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나드리화장품은 이번 여름을 겨냥해 한국 전통 청주목욕법을 현대화 한 클렌징.바디케어 전문 브랜드 ‘청주’를 내놨다. 보습효과가 우수하고 따뜻한 탕물과 술이 모공과 표피의 모세혈관을 넓혀 노폐물을 없애주는 기능이 있다고 설명한다.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말 적포도주를 주성분으로 한 보습화장품 ‘라끄베르 하이 드로사이클링’을 선보였다.‘라끄베르 하이드로사이클링’은 폴리페놀을 비롯해 글루코사이드, 비타민, 무기질 등 피부에 좋은 분을 함유하고 있는 레드 와인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적포도주가 피부신진대사를 정상화시키고 영양을 공급해 항상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참존에서는 레드와인을 주원료로 내놓은 ‘참존 디에이지 멜라-화이트시리즈’도 인기 제품이다.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에 좋은 영양을 포함하고 있는 적포도 주 컨셉 위에 전문적인 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