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대표 김상후)는 자사 캠페인인 ‘좋은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30일 참여연대 (대표 박상증)가 주관하는 이라크 난민을 돕기 위한 ‘희망의 손’ 모금 캠페인에 2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1998년부터 전국 800여 점포에서 김치버거와 불갈비버거 판매 시 10원씩 적립한 기금으로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벌여왔다. 올해에는 이렇게 모인 성금의 일부인 2천만원을 이라크 전쟁 난민 돕기에 사용하기로 하고 5월 30일 양측 대표가 참석해 성금 전달식을 가진다. 참여연대와 SBS가 주최하는 ‘희망의 손 캠페인’은 ‘반전’, ‘평화’, ‘지원’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라크 난민에게 긴급 구호물자를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이며, 인터넷 사이트 www.peace2003.net을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해 왔다.참여연대는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으로 요르단과 암만 등지에서 의료품과 식량을 구입, 이라크 현지로 들어가 난민들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리아는 1998년부터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결식아동 돕기, 환경콘서트, 장애인 돕기, 수재민 지원,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후원 등 각
김영진(金泳鎭) 농림부 장관은 30일 인도를 방문, 싱(Singh) 신임 농업장관과 만나 DDA 농업협상 추진 및 양국간 농업분야 협력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공조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두 사람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개발도상국으로서 아시아형 소규모 가족농체제라는 공통점을 가진 양국이 DDA 농업협상이라는 도전에 효과적으로 맞서기 위해서는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농업협상과 관련해 특별품목 대상 확대 등 보다 실효성있는 개도국 우대조치의 도입, 9월 멕시코 칸쿤 각료회의에서 균형잡힌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양국간 공조필요성에 대해 의견일치를 보았다.또한, 두 사람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농업분야 기술교류 및 연구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농업분야 기술교류 및 연구에 대한 양국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국산 매실 지속적 구매 예정…매실농가에 큰도움 웅진식품(대표이사 조운호)과 광양시가 산농(産農)경제공동체를 형성하기로 해 매실 농가에 튼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산농경제공동체는 웅진식품의 히트상품인 ‘초록매실’의 주원료인 매실을 올해 판로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730톤을 광양시에서 전량 수매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량을 구매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는 것으로서 기업과 관청이 서로 협력해 국내 농업기반 산업의 육성을 도모하고자 하는 공동사업이다.지난해 기준 전국 매실생산량은 9천500톤으로, 그 중 광양, 순천을 중심으로 한 전남 지역에서 4천105톤, 하동, 밀양을 중심으로 한 경남 지역에서 2천431톤이 생산되고 있어 전체 생산량의 68.8%가 섬진강 변 농가에 집중돼 있다.특히, 매실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특용작물로 권장된 1999년 심은 묘목의 수확철이 올해로 집중되어 광양시의 경우, 전년 2천238톤에 비해 962톤이 많은 3천2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판로 개척에 광양시가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입장이다.광양시청 농업기술센타 정옥자 계장에 따르면 “매실 가공산업이 발달하지 않았던 1999년도 이전에는
“맛있는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드세요”매키스 앤 브로디스 코리아, ‘오르가닉 디저트 까페’오픈 △ 김인수 대표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열풍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된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매키스 앤 브로디스 코리아(대표 김인수, www.mackies.co.kr) 에서 선보이고 있는 ‘메키스 오르가닉 디저트 까페’(강남역, 대학로, 신천에 위치)가 바로 그 곳. 매키스는 지난해 1월 한국에 진출한 매키스 아이스크림의 매키스(Mackie's)는 창업자인 ‘Maitland Mackie’의 성씨인 ‘Mackie’에서 유래됐다. 메키스 아이스크림은 스코틀랜드에서 창업이래 4대에 걸쳐 가업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현재 영국 내에서는 빙과류 업체를 제외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약 25%를 점유하면서 상위권에 링크되고 있다.무엇보다 매키스가 타제품과 차별화되는 것은 바로 ‘유기농 아이스크림’이라는 점. 매키스에서만 맛볼수 있는 ‘유기농 아이스크림’은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원료만을 가지고 만든 아이스크림으로, 유기합성농약 등 일체의 합성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퇴비 등 자연의 재료만을 사용하는 농사법으로
하우젠 김치냉장고, 생활가전 복합화 주도김치냉장고에 복합화, 다기능화 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전자와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1년간의 연구로 ‘하우젠 김치냉장고’ 3룸·4룸이 쌀 저장고로도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삼성전자와 한식연의 김치냉장고에서의 최적 쌀 저장조건 발표는 ‘하우젠 김치냉장고’ 3룸·4룸에서 ‘햅쌀모드’인 10℃로 쌀을 보관하면 △수분 함량 및 중량이 일정하고 △지방산가가 낮게 유지되며 △쌀의 변색을 방지하고 △햅쌀 특유의 맛을 오래 유지해, 상온 보관에 비해 쌀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검증한 것이다.삼성전자와 한식연은 1년간 진행된 실험에서 저장기간 중 쌀의 품질특성 및 맛의 변화를 규명하기 위해 수분함량 중량변화 지방산가 색도 등을 측정했고, 전문패널이 참여하는 관능평가도 진행했다. 한식연 쌀 연구단의 이세은 단장은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 환경에는 상온보다 일정한 온도대의 저온 환경에서 쌀을 저장하는 것이 쌀의 품질 유지에 좋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김치냉장고에 쌀도 저장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 냉장실 하나를 별도로 쌀과 야채/과일 온도로 맞춤
사이버박람회 동경박람회 참가 등 해외시장 개척 총력수산물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의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사스(SARS) 여파속에 각국의 검사.검역활동이 강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수출활로를 찾기 위한 활동이 활발히 전개된다.해양수산부는 수출다변화를 통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산물 수출을 회복세로 반전시켰다. 그러나 중국 등과 인접한 우리나라가 사스감염위험지역으로 분류되거나 위험국가로 잘못 인식될 경우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판단 아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대외홍보와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가격경쟁력에서 우리보다 앞서 있는 중국, 대만 등이 사스의 영향으로 수출이 어려워진 점을 적극 활용해 ‘안전·안심·고품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틈새시장을 개척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우선 해양수산부는 5월과 6월에 계획된 홍콩 및 타이페이 박람회가 사스여파로 취소됨에 따라 이달부터 ‘사이버 박람회’를 통해 수출상담을 추진키로 했다. 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칠레에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고, 그동안 수출량이 적었던 멕시코 등 중남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달말 중남미시장개척단도 파견한다.오는 7월에는 동경수산박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 미즈(美'S) 매일우유 ESL 등 새상품 개발박차우유 소비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공 업체들이 기능성 우유를 잇따라 출시, 살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건강과 생활의 윤택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와 고마진과 새로운 시장개척이라는 업체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기능성 유제품은 유가공업체의 주류상품으로 완전히 자리잡게 된 것.우유의 경우 올 4월말 현재 원유 재고량이 전국에서 1만6천117t으로 적정 재고량 (5천t)의 3배 가량에 이르며 분유로 가공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한국의 우유 소비량은 전년에 비해 3.8% 감소한 166만t인 반면 전체 우유 공급량은 8.6% 늘어난 253만t으로 공급량이 수요량을 훨씬 초과하는 현상이 계속돼 왔다. 반면 실제 지난해 기능성우유 소비는 전반적인 우유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10%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6천억원 규모인 기능성 우유는 200㎖기준으로 하루 300만개 정도가 판매되고 있다. 기능성유제품들은 이제는 건강에 좋다는 이전의 단순한 개념에서 뼈, 두뇌, 피부 등 인체의 특정 부분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영양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기능성
농림부는 2003년산 보리수매를 오는 6월2일부터 7월31일까지 전국 농협을 통해 실시한다.수매가격은 지난해보다 2% 낮아져, 40㎏ 1등품 기준 겉보리는 3만860원, 쌀보리는 3만4천980원, 맥주보리는 3만9천380원 등으로 책정됐다. 농림부는 국회 동의 과정에서 수매가에 변동이 있을 경우 추후 정산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농가와 농협이 약정한 계약물량(21만6천100t)만 수매할 예정인데 이중 4천t은 산물수매 물량이다. 산물수매란 밭에서 수확과 동시에 수매하는 것으로 지난 9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농림부는 이와 함께 약정 체결농가가 빠짐 없이 수매에 참가할수 있도록 시도 농협을 통해 수매 일정, 수매 장소 등 지역별 수매 계획을 농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벤앤제리, 메키즈 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열풍 가속화 고가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란 유지방 함유율이 13%(일반 6%) 이상, 공기 함유율이 20∼40%(일반50%) 이하인 고급 제품을 말한다. 국내에선 1990년대 중반 외국계 업체들이 밀려와 붐을 이뤘으나 97년 외환위기 시절 리스테리아균 파동이 일어나면서 대부분 철수했다.지난해에는 영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선두 1위 브랜드인 ‘매키스’를 비롯해 미국 내 1위인 ‘벤앤제리’, 뉴질랜드 1위 제품인 ‘뉴질랜드내추럴’ 등 세계 유수 브랜드들이 대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업계는 ‘베스킨 라빈스’가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진출 12년째인 ‘하겐다즈’와 토종 브랜드인 롯데제과의 ‘나뚜르’가 업계 3강을 형성하고 있다.지난해 들어온 영국의 매키스는 일체의 합성화학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순수 유기농 아이스크림 제품임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디저트 까페 라는 새로운 개념의 아이스 크림 까페를 오픈, 최근의 유기농 열품과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다. 매키스는 지난해 한·일 월드컵 공식아이스크림으로 지정되기도 했다.이들
생면 시장 선두 경쟁력 확고히 다져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면전문 프리미엄 브랜드인 ‘生가득’(생생함이 가득하다는 의미)을 개발, 여름철 면류시장 공략에 나섰다. 면전문 브랜드 ‘生가득’은 맛과 편의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풀무원 프리미엄 면류 제품의 새로운 브랜드로 풀무원은 “‘生가득’ 브랜드를 올 여름 신제품인 ‘열무비빔 생냉면’을 비롯해 ‘평양 물냉면’, ’함흥냉면’, ‘녹차 생냉면’ 등을 시작으로 냉동면, 우동, 칼국수, 만두 등 전체 면류제품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풀무원 면류사업부 이효율 부사장은 “최근들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생면시장에서 면전문 브랜드로 경쟁우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신규브랜드를 개발하게 됐으며, 앞으로 풀무원이 가지고 있는 자연, 신선, 안전이라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극대화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1천700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생면시장은 풀무원, CJ, 농심, 면사랑 등의 업체를 중심으로 매년 20%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풀무원의 면류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70%이상의 고성장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