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외식업계에서 여성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어 주목된다.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비어와 치킨전문점 '치킨퐁'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고객을 위해 'Special Hof for women!' 이벤트를 마련하고 3월 8일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여성고객들에게 생맥주 500cc 1잔을 무료로 제공하며, 여성고객만 있는 테이블에는 500cc 1잔을 추가로 무료 증정할 계획이다. 가르텐비어는 오는 8일 여성의 날에 방배점과 구로점에서, 치킨퐁은 7일 남부터미널점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대해 홍성종 해외사업 및 마케팅부 차장은 “가르텐비어에 여성고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고객만족을 드높이기 위해 금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 날 만큼은 여성고객들이 매장에서 작지만 기억에 남을 추억을 얻고, 작은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매월 우먼스 위크를 지정해 이 기간 동안 프리미엄 피자를 주문하는 여성고객 2,000명에게 공연티켓을, 1,000명에게는 도서 및 영화예매권을 증정해 온 미스터 피자는 여성의 날이 포함된 3월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혜택을 여성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지하철 PDP 및 LCD를 통한 ‘유전자재조합식품 바로 알리기’ 동영상 홍보를 3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홍보 동영상을 통해 식약청은 유전자재조합식품 안전성 평가 심사제도와 표시제도에 대한 소개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제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정책을 알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지난해 5월 유전자재조합옥수수의 수입에 따라 유전자재조합식품의 안전성 논란으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이 높은 상황에서 객관적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대국민 소통의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식약청 직원들도 최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을 돕는데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급여의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매월 차장급은 5%, 국장은 3%, 과장은 2%를 기부하도록 했고, 사무관 이하 일반직원들도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자율적으로 금액을 정해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이번 기부를 통해 모금되는 금액은 매월 약 11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금된 금액은 주로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에 의미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은 또 "지난해 말 '따뜻한 겨울나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이익금과 성금 1647만원을 관내(은평구)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도록 기탁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섬김과 봉사의 자세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미국 건강식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미국에서 개최되는 ‘2009 애너하임건강식품 박람회(NPEW)’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건강식품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한국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관 형태로 참가해 지난해에는 9백만 달러 상당의 계약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148㎡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고려인삼과학, 금강비엔에프, 샘표식품 등 14개 업체에서 인삼류, 차류, 생식, 전통장류 등 건강식품들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벌여 수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Culinary Institute of California'를 운영하고 있는 이명숙 원장의 한국음식 시연?시식행사를 통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며, 인삼차와 같은 전통차 시음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에 대해 aT는 “건강을 중시하는 트랜드와 경기불황에도 꾸준히 성장하는 자연건강식품 수요, 중국산 안전성에 대한 불신 등 유리한 수출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고품질 안전식품으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면 미국 건강식품 시
가공식품에 표시하는 영양정보가 점점 상세해지고 있지만 그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소비자들은 많지 않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식품에 표시된 열량과 포화지방 함량 등을 파악하려면 '1회 제공량'(1 serving)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가공식품의 영양표시는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돼있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 1봉지 또는 1캔 즉 포장단위에 들어있는 양 전체가 1회 제공량인 경우는 그나마 영양정보를 쉽게 알 수 있지만 실제 유통되는 제품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류들은 3-4회 제공량이 1팩에 들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아 자칫 한꺼번에 엄청난 열량과 포화지방을 섭취할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유명제과업체의 비스킷 D는 1회 제공량당 열량이 140㎉으로 돼있어 높지 않은 것처럼 여겨지지만 회사가 정한 1회 제공량은 비스킷 약 3개에 불과하다. D비스킷 1팩(136g)은 약 4.5회 제공량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1팩을 다 먹는다면 한끼 식사에 해당하는 657㎉를 섭취하게 된다. 또 이 제품의 포화지방은 3.1g으로 하루 권장섭취량의 21%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 중 멜라민 관리기준을 2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서는 이유식, 분유 등 영·유아 대상 식품에 대해서는 불검출로, 그 외 모든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에 대해서는 선진국 기준 등을 참고해 2.5ppm 이하로 고시했다. 또한 수입량 증가, 기후 온난화 등으로 곰팡이독소 관리강화 필요성에 따라 현재 아플라톡신 B1(기준치 10ppb 이하)으로 관리되고 있는 기준을 총 아플라톡신(기준치 15ppb, B1은 10ppb 이하 B1, B2, G1, G2의 합)으로 관리기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멜라민에 대해서는 국제동향을 예의주시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곰팡이독소 중 위해우려가 높은 물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기준설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박준원)이 오는 5일부터 한달 간 전국 100여개 아워홈 급식업장을 대상으로 '봄맞이 뱃살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뱃살 줄이기 캠페인'은 운동이 적은 오피스 지역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겨울내 소홀해 지기 쉬운 비만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방법을 제안하는 일종의 건강 캠페인이다. 아워홈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복부 비만도를 측정한 후, 전문가의 상담 및 복부비만 탈출 가이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다이어트 식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휴대용 줄자도 제공받는다. 이번 캠페인에 대해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은 매년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지속적인 건강 캠페인을 펼쳐 고객들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광우병과 멜라민 사태를 비롯해 불량만두 파동, 기생충 김치, 생쥐머리 새우깡 등 유난히 식품위생과 관련된 사건이 많이 발생한 한 해였다. 또한 한미FTA와 쌀 직불금 문제 등도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식품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식품위생관련 사건을 막기 위해선 정부 당국의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또한 한미FTA 등으로 인한 농산물 시장 개방 문제 역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지는 창간 7주년을 맞이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관한 법안을 수립하는 국회 보건복지가족부 위원회 변웅전(자유선진당) 위원장과 한미FTA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민주당) 위원장을 만나 식품 안전과 시장개방 등에 대한 대책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식품사고 파급 효과 막대 사전예방적 위기관리 긴요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식품안전과 품질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식중독 등 국민건강을 저해하는 식품안전사고는 현재까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8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학교급식은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전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기 때문에 다른 어느 분야보다 식품안전이 강조된다. 아울러 서구화된 식습관과 인스턴트 식품 과다 섭취로 인해 비만과 고혈압 같은 성인병이 어린 학생들에게 까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지는 창간 7주년 특집으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대한영양사협회 김경주 회장에게 학교급식 현황과 국민건강증진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대국민 영양교육.캠페인 통해 대국민 홍보 연령.계층.질병별 맞춤형 영양관리 바람직 위해식품 적극 감시 소비자 건강보호 최선
원주농협 축산물유통센터가 지난달 12일 100번째로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를 지정받음에 따라 식육판매업 HACCP 지정업체가 100호를 돌파하게 됐다. 이번 100호점 돌파는 지난 2005년 11월 양재 하나로마트가 첫 번째로 식육판매업 HACCP 지정을 받은 이후 3년만이다. 이에 대해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관계자는 “식육판매업에 대한 HACCP 지정은 유통업체나 가공업체 등에 비해 다소 늦게 시작됐지만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정업체가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에선 최초로 HACCP를 지정받는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정업체가 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식육판매업에 대한 HACCP 지정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HACCP 지정을 받은 식육판매업소는 지역별로 강원도 20곳, 서울 7곳, 경기도 8곳, 충북 5곳, 충남 8곳, 전북 13곳, 전남 20곳, 경북 5곳, 경남 6곳, 광주 3곳, 부산 3곳, 대전 1곳, 제주 1곳이며, 이중 농축협 관련업소는 51곳, 개인업소 44곳, 백화점 5곳이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