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들, 한끼 따뜻한 식사 위해 장류 보내해찬들은 용천 주민들을 위해 된장, 고추장 및 기타 식품류 757박스를 적십자를 통해 북한에 전달한다고 밝혔다.해찬들 측은 “용천 참사 구호품으로 해찬들의 대표 상품인 고추장과 된장을 북한에 보내기로 결정하기 전, 과연 수십년 단절된 음식문화 속에서 그들이 우리의 장맛을 맛있어 할지 고민이 됐다”면서 “한편으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의 고추장, 된장 맛을 북한에 선보이게 되어 약간은 흥분된다”고 말했다.심상욱 해찬들 홍보이사는 “대형참사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에게 각종 의료 및 구호품들이 전해지고 있지만 막상 한끼 식사를 걱정할 주민들을 생각하면 한국 음식의 기본 재료인 고추장과 된장이 꼭 필요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북한 주민들도 우리 해찬들의 고추장, 된장을 맛있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해찬들은 숨어서 선행을 베푸는 봉사자들을 찾아 그들에게 일정 금액의 지원금을 전해주는 착한사람들의 행복만들기라는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
세척제 잔류성분 음식과 함께 섭취학교 급식소에서 식판 및 식기를 세척하는데 사용되는 세제가 환경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천주교 대구교구 환경위원회의 이상재 신부는 “식판 세척에 사용되는 화공세제는 빠른 건조를 위해서 린스를 뿌리는데 이는 잔여물 때문에 학생들의 건강에 해롭다”면서 “천연세제라고 해서 전부 비싼 것은 아니라며 천연세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초중고교에서 학교급식을 전면 실시하면서 세척기용 화공세제가 하루에 수 백만톤의 악성폐수를 강과 바다로 흘려보내고 있다. 또한 식판에 남는 화공세제는 급식을 먹는 학생들의 몸속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화공세제는 식판이나 식기류의 잔류를 막기 위해 음용에 적합한 물로 헹구도록 고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세척시 사용기준을 지키기는 커녕 식판의 잔류세제를 말려서 급식에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교에서 급식을 하고 있는 학생들은 밥, 국, 반찬와 함께 화공세제의 잔류를 그대로 섭취할 수 밖에 없다.이 신부는 지난 3월 22일 화공세제 사용을 중지하고 친환경 천연세제를 사용해 환경도 살리고 학생들의 건강도 지키자고 주장, 국무총리 비서실에 건의·
소주가격 인상과 숨어있는 마케팅 전략진로는 지난 28일부터 ‘참진이슬로’의 제품가격을 740원에서 800원으로 8.1% 인상했다. 또한 ‘골드소주’는 800원에서 870원으로 8.75%, ‘진로소주’는 660원에서 720원으로 9.1% 인상했다.이는 포장재료비와 첨가물료 등 원부자재 가격인상과, 유가인상에 따른 물류비 인상 등 원가상승요인 누적에 따른 결과로, 주력제품인 ‘참진이슬로’의 판매원가는 347.48원에서 375.66원으로 28.18원 인상된 것이다.이에 따라 ‘참진이슬로’의 소비자가격은 850~950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골드소주’의 소비자가격은 900원~1000원, ‘진로소주’는 소비자가격은 800~9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두산 측에서도 가격 인상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측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번 가격 인상은 원가의 상승, 부자재값, 병과 뚜껑, 물류비 등의 상승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2월에 진로의 ‘참진이슬로’는 690원에서 738원으로, 두산의 ‘산소주’는 670원에서 717원으로 각각 올렸었다.얼마전 21도 소주가 등장하면서 22도 소주는 생산하지 않게 되었을 때, 일각에서는 소주의 도수를 낮
전통 원조음식 세계화 계기될 듯먹거리, 볼거리 한상 가득 ‘풍성’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사랑음식축제’를 개최, 서울의 전통 원조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우리 전통음식의 세계화 계기를 마련한다.이번 축제는 ‘서울을 맛보자’라는 주제로 시청주변에서 파이낸스빌딩 앞까지 거리에 테마별 부스가 마련되고 갖가지 음식들이 차려진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지역별 원조음식들을 한 자리에 모아 시민들이 진짜 원조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우리나라에서 내노라하는 지역별 먹거리들이 총출동하여 저마다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원구단 주변에 마련되는 원조음식마당 외에도, 가족음식마당, 퓨전음식마당 등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테마별 음식마당이 준비된다. 가족음식마당에는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김밥, 떡볶이, 해물전, 비빔밥, 녹두전, 메밀묵 등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인기메뉴들을 선보이고, 파이낸스빌딩 옆 퓨전음식마당 부스에서는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를 중심으로 치킨, 스파게티, 피자, 쿠키, 초밥, 도너츠 등이 준비되어 1천원에서 5천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또한 맥주와 탁주, 전통차, 커피 등
120억원 출자 및 부채 승계 방식 M&A원양어업 및 참치캔 사업을 하는 사조산업이 신동방의 식품사업을 인수한다. 이로써 신동방은 전분당부문은 CJ, 유지부문은 사조산업으로 나눠지게 됐다. 지난 28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사조산업은 CJ가 인수한 신동방 전분당사업을 제외한 신동방의 유지 등 사업부문을 인수하기 위해 KD파트너스에 120억원을 출자했다. 사조산업은 지난해 신동방 인수를 위해 설립된 KD파트너스 2호 기업구조조정조합 1천200구좌를 신성통상으로부터 모두 인수하게 되며 이번 출자금과 함께 부채를 승계하는 방식으로 M&A하게 된다.우선 사조산업은 지난달 29일 출자금 120억원에 대한 계약금 100억원을 지급키로 하는데, 사조사업이 70억원, 사조산업 특수관계인 등이 3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또 이달 14일 최종 잔금 20억원이 입급되면 분담 인수 금액 및 지분율을 확정짓기로 했다.사조산업 관계자는 “신동방의 식용유 등 사업부분을 인수하기 위해 신성통상이 보유하고 있던 KD파트너스 지분을 매입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인수방법에 대해서는 CJ 및 KD파트너스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사조산업은 이달 초 이인우 사장 등 직원을 신동방에 파견
“고객보다 직원 우선” 독특한 경영철학연간 40억원 자선활동으로 사회환원 눈길“우리나라 고구마가 정말 좋은가 봅니다”불황으로 외식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요즘 ‘리치골드’로 사상 유례없는 히트를 기록한 한국피자헛 조인수 사장은 위풍당당하다. 한국에서 자체 개발해 작년 5월에 출시한 ‘리치골드’가 1년만에 700만판 판매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일본 등 다른 나라에 역수출까지 하고 있으니 의기양양할 만도 하다.조 사장은 “다른나라에서 흉내내려고 해도 못하는 이유는 고구마 때문인 것 같다”면서 “고구마의 수분함량을 맞추는게 보기보다 어려운 일입니다”라며 승자의 여유있는 웃음을 보였다.현재 피자헛의 시장점유율은 46%로 피자업계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 사장은 “사실 작년 한해에는 정말 힘들어 하는 외식업계들이 많았는데 피자업계는 별로 그렇지 않았고 특히 우리는 힘든 줄 몰랐다”면서 “작년에는 리치골드 때문에 총 3,50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한국 피자헛은 지난 97년부터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최고의 브랜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피자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다. 피자업계 1위 자리를
양식선호 뚜렷, 새로운 한식메뉴 개발 시급여중생은 다이어트 이유로 급식 절반 남겨현재 급식을 하고 있는 학교의 학생들은 급식메뉴로 한식보다는 양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중생은 급식으로 제공되는 양 중에서 절반만 먹고 절반은 남기고 있었다.이는 삼성에버랜드에서 서울, 경기, 경남 소재 중고등학교 총 35개교 3,9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결과다. 삼성에버랜드의 이번 조사는 단체급식업계로서 최초로 학생들을 상대로 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조사결과에 대한 급식업체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가지 세트메뉴 군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대체로 양식류를 많이 선호(5점 만점에 3.84점)하는 반면 한식류에 대한 선호(5점 만점에 3.40점)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중학생의 선호 메뉴를 보면, 미트소스스파게티, 햄버거스테이크, 순살돈가스, 카레라이스, 육개장의 순이었고, 고등학생은 순살돈가스, 베이컨볶음밥, 미트소스스파게티, 햄버거스테이크, 비빔밥의 순이었다.반면 비선호 메뉴는 오징어무국, 임연수구이, 돌나물겉절이, 양지무국, 도라지생채 등의 한식메뉴가 주를 이뤄, 학생들의
소시모, 참치회로 분류해 판매하고 있다식약청, 수은 규격기준에서 제외된 어종이다황새치, 참다랑어, 눈다랑어, 광어, 고등어, 꽁치 등 생선 6종과 참치통조림 3개 제품에서 일반 어패류의 수은 잔류허용기준치 이상의 수은이 검출됐다.이는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백화점, 할인점, 수산시장에서 팔고있는 제품에 대해 국보건산업진흥원에 수은 함유량 검사를 의뢰한 결과다.황새치 뱃살에서는 0.57 ~ 1.72ppm의 수은이 검출됐으며, 눈다랑어 뱃살에서는 0.65 ~ 1.22ppm의 수은이 나왔다. 참다랑어 뱃살에서도 0.63ppm의 수은이 검출됐다. 반면 나머지 생선과 참치 통조림에서는 기준치 이하의 수은이 검출됐다. 새치류에 속하는 황새치의 경우 참치는 아니지만 맛이 유사해 참치횟집에서 참치회로 분류해 판매한다.‘소시모’의 문은숙 실장은 “수은은 한번 몸속에 들어가면 체외로 배설되지 않고 계속 축적되므로 구체적인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히 어린이나 임산부는 수은 함량이 비교적 높은 황새치, 상어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이번 결과에 대해 황새치 및 참치는 심해성 어류로서 일반 어류의 수은 규격기준치에서 제외된 어종이
업계 최초로 중고등학생들에게 설문 조사학교급식 질적 향상을 위한 로드맵삼성에버랜드(대표이사 박노빈)는 지난 4월 27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중·고등학교 학교급식 품질 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중·고등학교 교장 및 학부모, 영양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에버랜드와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곽동경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단체 급식 업계로서는 최초로 서울, 경기, 경남 소재 중·고등학교 총 35개교 3,9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이 토대가 됐다.곽동경 교수는 ‘영양섭취 평가·메뉴 선호도 및 급식 만족도 조사를 통한 중고등학교 급식 서비스의 고객만족 향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삼성에버랜드의 메뉴개발실 한정혜 팀장은 ‘삼성에버랜드의 학교급식 운영현황’을 발표했다.곽동경 교수는 “이번 연구가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고, 학교급식 영양평가 체크리스트로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별 선호메뉴 DB 개발, 고객만족 향상 전략 제시에도 도움이 된다”고 의의를 밝혔다. 곽 교수는 “급식제공자들에게 메뉴의 영양적 품질을 향상 시키고, 제공량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린이 날 선물 제공 등 고객끌기 안간힘스카이락, 1천명 어린이용 손가락 인형 제공빕스, 어린이 고객 전부 풍선·필기구 증정한쿡, 야채·참치 주먹밥등 건강메뉴 출시델쿠치나, 어린이 게임 타자로매니아 지급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정의 달, 5월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다. 외식업체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 가족고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있다.외식전문기업 CJ푸드빌이 운영하고 있는 스카이락은 5월 5일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 고객에게 스카이락 노트와 풍선을 제공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는 어린이용 손가락 인형을 제공한다. 또한 CJ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슈렉 2의 개봉을 기념하기 위한 슈렉 메뉴를 새로이 만들고 슈렉 메뉴 주문시 기념품을 함께 준다. 또한 스승의 날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스카이락에서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즉석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빕스는 5월 5일 방문하는 가족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무료 즉석사진 촬영 서비스를 실시하고 어린이 풍선과 필기구를 어린이 고객 전원에게 증정한다. 또한 어린이 메뉴를 이용하는 멤버쉽 회원고객 중 추첨을 통해 비트윈에서 제공하는 피노키오 DVD를 증정한다.한쿡에서도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 고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