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비슷, 차이점 뭘까식을 줄 모르는 웰빙의 열기에 힘입어 발아현미를 이용한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 특히 유업계에서는 발아현미우유의 경쟁이 치열하다.검은 콩, 검은 깨로 입안까지 온통 까맣게 물들이던 작년의 블랙열풍이 올해는 발아현미로 바통을 넘긴 듯 보인다. 이는 먹거리를 통해 편리하게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바로 ‘빙그레 내몸사랑 발아현미우유’, ‘서울우유 발아현미우유’ ‘남양유업 발아현미우유’가 그 주인공들. 하지만 비슷비슷한 이름으로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이 쉽지 않다. 각각의 제품마다 어떠한 특징이 있고, 어떻게 다른 걸까. 빙그레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발아현미우유를 출시했다. 빙그레의 내몸사랑 발아현미우유는 100% 국내산 발아현미와 잣을 함유하고 있다. 빙그레 측은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균형있는 영양을 제공하고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충분하다”면서 “맛이 고소하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우유는 1등급 원유는 물론 우리땅에서 정성스레 키운 영양 가득한 농산물이 담겨있는 ‘서울우유 발아현미우유’를 선보였다. 특허받은 장세순 발아현
일동후디스 트루맘 뉴클래스 ‘뉴질랜드 자연’편엄마들 사이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유아식 ‘트루맘 뉴클래스’가 낙농선진국 뉴질랜드의 깨끗한 자연 환경을 CF 속에 담았다. 외제가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엄마들의 생각을 한번에 무너뜨리는 친환경 청정 이유식 트루맘 뉴클래스는 그야말로 화제다.트루맘 뉴클래스의 모델인 홍은희, 남편 유준상은 “실제로도 아이에게 트루맘 뉴클래스를 먹이고 있다”면서 “뉴질랜드에 직접 와보니 제품에 대한 믿음이 더욱 확실해졌다”고 말했다.아카데미상을 석권한 영화 ‘반지의 제왕’ 스텝들이 촬영해 큰 화제가 되기도 한 트루맘 뉴클래스 CF 속으로 들어가 봤다.세계에서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뉴질랜드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엿볼 수 있는 맑은 물과 부드러운 보리수가 클로즈업되다가 사계절 자연방목 현장이 한눈에 펼쳐진다.청정한 물소리와 짙푸른 녹음사이로 엄마가 아이를 안고 등장해 청정자연지역 뉴질랜드에서만드는 고품격 유아식 트루맘 뉴클래스의 탄생을 알린다. 넓고 깨끗한 뉴질랜드에서 사계절 방목원유로 만든 고품격 유아식 트루맘 뉴클래스. 트루맘 뉴클래스의 품질관리는 이렇게 깨끗한 자연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분유도 세계명품과 비교해 달라고 자
서울우유, ‘유기농 맑은 치즈’서울우유가 유기농 함량 96.9%인 ‘유기농 맑은 치즈’를 출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웰빙 바람에 의해 아파트, 의류, 요가 등 생활양식도 웰빙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먹거리에 있어서 웰빙바람은 한때의 유행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삶의 형태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유기농 맑은 치즈’는 유기농 현미와 7종의 유기농 야채(당근, 호박, 완두, 토마토, 시금치, 샐러리, 브로콜리), 4종의 유기농 과일(딸기,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등의 유기농 농산물을 치즈 한장에 가득 담았다.특히 다양한 유기농 농산물 이외에도 DHA, 철분, 아연, 뉴클레오타이드, CGF, 비타민 D3, 비타민 B1, 비타민 A와 같은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다.서울우유 측은 “최근 먹거리에 있어 필요한 것은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안전한 음식”이라면서 “유기농 맑은 치즈는 웰빙 시대에 맞는 웰빙 치즈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서울우유가 내놓은 ‘유기농 맑은 치즈’는 웰빙 시대에 맞는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이 기대된다.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
광주 서구 풍암고등학교 학생 15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9일 광주 서구보건소는 학생들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광주 서구청은 지난 15일 스승의 날에 학교측이 지급한 빵과 케이크 등을 먹고 나서 재학생 수십명이 집단 설사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보건 당국은 이에따라 증세가 뚜렷한 58명의 가검물을 우선 채취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학교측에 빵과 케이크를 공급한 인근 7개 제과점에 대한 역학조사도 실시중이다.서구 보건소측은 “검사결과는 일주일정도 후에 나올 것 같다”면서 “그 전까지 원인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풍암고등학교측은 “현재 두메외식에서 위탁급식을 하고 있지만 지난 12일부터 15일간은 중간고사 기간이라 급식을 하지 않았던 기간”이라고 말했다.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
조리사, 조리보조원 처우 개선정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내놔올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가운데 각급 학교 영양사는 공무원으로 채용되고, 학교 조리 보조원은 연봉 계약제로 운영되거나 보수가 오르는 등 처우가 개선된다.정부는 19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노동부, 행정자치부, 기획예산처의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에 따라 약 10만명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가 처우개선 및 신분 안정이 강화되고 약 4만명에 이르는 공공부문의 용역, 파견근로자에 대해서도 정부용역계약제도 개선을 통해 근로조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기본원칙하에서 규모가 큰 비정규직 직종을 중심으로 업무특성 등을 고려해 직종별로 개선대책을 마련했다.대책을 자세히 보면 공공부문 전체 비정규직 23만4천여명 중 정부와 공기업 및 산하기관의 13만8천856명 가운데 각급 학교의 영양사 1천842명은 정원을 확대, 공무원으로 채용된다.또한 일용직인 각급 학교의 조리보조원 3만5천669명과 조리사 4천619명 등에 대해서는 1년 단위의 연봉 계약제로 운영하고 보수를 인상하는 등 처우를 개선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리보조원은 1년단위 계약직으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로 쾌속성장탄산음료에서 기능성 음료로음료·다류시장은 현대인들의 생활방식과 식생활 변화, 질병형태 다양화 등 여러 사회적 여건의 변화와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대에 의해 쾌속성장을 하고 있으며 틈새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음료·다류시장은 전체적으로 약 4조원의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장규모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기능성 음료 및 다류의 시장규모가 전체의 20%에 달할 정도로 신장했으며, 기능성 음료 및 다류의 특허 출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비단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음료·다류 분야에 대한 열기가 식품시장을 주도하면서, 시장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 재론의 여지가 없다.◆ 음료 및 다류란 무엇인가음료란 음용을 목적으로 하는 식품으로서, 과실이나 채소를 주원료로 가공, 희석한 과실채소음료류, 탄산가스와 식품 혹은 식품첨가물을 첨가한 탄산음료, 대두 및 대두가공품의 추출물이거나 이에 다른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여 살균하거나 멸
CJ푸드시스템은 지난 10일 경부 고속철도 역사 내에 신규브랜드인 ‘웰리앤’ 푸드코트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웰리앤 푸드코트는 고속철도 이용고객의 특성에 맞는 한식, 일식, 면류, 음료 등의 빠르고 간편한 메뉴를 위주로 제공하고 있으며, 고속철도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세련되고 편리한 분위기로 여행객들이 즐겁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Well & Friendly’라는 뜻의 CJ푸드시스템 식음료 매장의 신규브랜드인 ‘웰리앤(Welly &)'은 여행의 즐거움과 설레임을 함께 하는 아름다운 친구라는 컨셉으로, 고속철도에 이어 CJ푸드시스템이 운영하고 있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식음료 사업에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CJ푸드시스템은 2001년 인천공항에서 식음료 사업을 시작한 이래,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에서 식음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월 경부고속철도내 식음료 사업을 수주하는 등 향후 외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킴으로써 미래성장의 엔진으로 육성시킬 방침이다.CJ푸드시스템의 홍한기 외식사업팀장은 “경부고속철도의 식음료 매장을 인천공항 식음료 매장과 동일한 모델 도입 및 운영으로 리스크 및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첫날에만 140여명 찾아포항·광양 1개소씩 개설포스코가 포항시 해도2동에 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을 개설하고 지난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지난 10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 급식소는 65평(160석)규모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점심시간에 생활이 어렵거나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음식조리는 포스코 관계사인 포스코 복지회에서 담당하며, 직원부인들과 지역 부녀회 회원 18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배식에 참여한다.포스코 측은 “무료 급식소 운영첫날인 11일에만 140여명의 이웃들이 찾아와 점심식사를 했다”고 말했다.포스코는 사회공헌활동과 지역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포항과 광양에 각각 1개소씩 무료급식소를 개설했다. 광양지역 ‘포스코 나눔의 집’은 15일에 개소식을 열었고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
종가집, 콩나물 시장 진출두산식품BG는 ‘아작아작 콩나물 종가’를 출시, 포장 콩나물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고 밝혔다.콩나물 종가는 100% 국산 콩나물 콩을 사용했으며, 기존 콩나물보다 3~4℃ 낮은 온도에서 재배해 아삭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농약, 방부제, 성장촉진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지하 200미터 암반수로 재배해 더욱 깨끗하다.두산식품BG 위규성 상무는 “두부종가로 두부시장에 진출한 이후 원료, 냉장 시스템, 유통경로 등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고 ‘종가’브랜드 확장 및 인지도 향상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포장 콩나물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아작아작 콩나물 종가는 일반용과 요리전용 등 2종류로, 일반용은 국, 무침, 찌게용도로 적합하고 요리전용은 콩나물의 굵기와 길이가 길고 균일하여 찜, 잡채, 기타 요리에 적합하도록 만들었다.두산식품BG 문상수 브랜드 매니저는 “콩나물 구매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균일한 크기의 통통하고 아삭아삭한 콩나물,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 용도별로 구분되어 사용이 편리한 제품을 원하고 있었다”면서 “이번 콩나물 종가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
울산시는 식중독발생 집중관리업소 중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모두 28개소를 법규위반으로 적발했다.울산시는 지난 4월 한달 동안 울산지역 300개소의 집단급식소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28개소를 적발 행정조치 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위반내용을 보면 수질검사 미실시 3개소, 유통기한 5개소, 위생취급 기준위반 12개소, 기타 8개소 등이고 행정조치 내용은 고발 1개소, 영업정지 7개소, 시정명령 12개소, 시설개수 8개소 등이다.기업체 위탁급식소의 경우 대현푸드, 리치푸드서비스, 우리캐터링, 일광고을 등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사용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돼 영업정지 15일이 내려졌다.또 거화유통(주), (주)유송미래디지털점 등은 지하수를 먹는 물 및 식품의 조리, 세척 등에 사용하면서 정기 수질검사의 일부 항목을 실시하지 않은 것이 적발돼 각각 영업정지 15일이 내려졌다.기업체 직영급식소의 경우 이수화학(주)는 수질검사 부적합, 부국산업(주)은 주방도색 불량 및 창문 방충망 일부파손, 삼주기계(주) 언양공장은 주방 방충망 일부 미설치 등으로 시설개수 명령이 내려졌고, 매드플러스병원은 무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