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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 고속철도내 웰리앤 오픈

CJ푸드시스템은 지난 10일 경부 고속철도 역사 내에 신규브랜드인 ‘웰리앤’ 푸드코트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웰리앤 푸드코트는 고속철도 이용고객의 특성에 맞는 한식, 일식, 면류, 음료 등의 빠르고 간편한 메뉴를 위주로 제공하고 있으며, 고속철도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세련되고 편리한 분위기로 여행객들이 즐겁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Well & Friendly’라는 뜻의 CJ푸드시스템 식음료 매장의 신규브랜드인 ‘웰리앤(Welly &)'은 여행의 즐거움과 설레임을 함께 하는 아름다운 친구라는 컨셉으로, 고속철도에 이어 CJ푸드시스템이 운영하고 있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식음료 사업에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
CJ푸드시스템은 2001년 인천공항에서 식음료 사업을 시작한 이래,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에서 식음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월 경부고속철도내 식음료 사업을 수주하는 등 향후 외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킴으로써 미래성장의 엔진으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CJ푸드시스템의 홍한기 외식사업팀장은 “경부고속철도의 식음료 매장을 인천공항 식음료 매장과 동일한 모델 도입 및 운영으로 리스크 및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회사 수익성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J푸드시스템의 기업 이미지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J푸드시스템의 외식사업은 2002년 280억에서 2003년 300억으로 7%이상 성장했으며, 2004년 예상 매출액은 370억으로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