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최대 생산지인 충북 제천에서 재배면적당 이엽우피소가 제일 많이 나와 농민들은 한숨을 짓고 있다.제천시 봉양읍에서 백수오 농사를 짓고 있는 한 농민은 “ 제천지 농가에서 백수오를 내추럴엔도텍에서 90%이상 수매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 이번 도의 발표로 인해 제천 백수오 농가의 판로가 막히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답답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도 농업기술원이 6월 22일부터 지난 24일까지 도내 183개 백수오 농가 564필지에 대해 백수오 재배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천에서만 374필지 중 43필지에서 이엽우피소가 발견됬다고 밝혔다.도는 농가가 시중에서 구입한 백수오 종자에 이엽우피소 씨앗이 섞였을 것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엽우피소 씨앗이 바람에 날려 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음성읍 음성농협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 및 지역인사,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은 음성군과 음성농협이 나서 지역농가에는 안정적인 유통경로와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했다. 음성군은 지역농가와 음성 농협 간의 협의 및 가교역할은 물론 120㎡ 규모의 판매장 및 집기 설치를 위해 2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음성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업인에게 2014년 8월부터 로컬푸드 직거래, 가격결정, 포장방법, 식품 안전 교육 등 총 7회의 교육을 했다. 특히 2014년 9월부터 하나로 마트 내 3㎡의 로컬푸드 임시 직매장을 운영해 7월까지 총 9500만원 매출액을 달
음식의 영양보다 각 체질에 맞게 먹는 것이 중요열은 열로써 다스린다는 이열치열. 열이 날 때에 땀을 낸다든지, 더위를 뜨거운 차를 마셔서 이긴다든지, 힘은 힘으로써 물리친다는 따위에 흔히 쓰이는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음식에 빗대어 ‘이열치열’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무더운 날에는 뜨거운 음식으로 몸을 다스려야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철에는 팔팔 끓인 보양식이 대부분이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삼계탕은 영계의 뱃속에 찹쌀, 인삼, 대추, 마늘을 함께 채워 넣고 황기 물에 푹 삶아 만든 음식으로 계삼탕(鷄蔘湯)이라고도 불린다. 또 성질이 따뜻한 닭과 함께 인삼·황기·마늘 등을 넣어 위장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체내의 부족한 기운과 잃었던 입맛을 돋워주는 명약으로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고구마 6차산업화를 위해 고구마산학연협력단(단장 김홍식)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충주지역 식품사랑회 회원 30여명과 도내 고구마산업 관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명품 고구마의 소비 촉진과 고구마를 이용한 2차 가공품 개발 등 소비자들에게 건강․웰빙식품의 기능성과 충북의 고구마산업 활성화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전향미 상담소장으로부터 소태지역의 밤 6차산업화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고구마의 다양한 가공품 전시와 참여자들의 시식 평가도 이어졌다. 충북고구마산학연협력단은 2015년도 농업기술원이 조직해 현재 34명의 기술전문위원들로 구성됐다. 협력단에서는 도내 고구마 재배 농업인, 법인체 등을 대상으로 고구마 품질향상 기술, 가공품 개발,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서울시 영등포구와 상호교류 확대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생 발전방안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영등포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가진 이날 행사는 의미가 더 남달랐다. 충주시장과 영등포구청장의 이름이 모두 조길형으로 한자 이름 역시 같아 인연을 더 한 것. 특히 족보를 따지면 한양 조씨 양경공파로 같은 집안 출신이다. 조 충주시장이 53세, 조 구청장이 58세로 다행히조 구청장이 족보로나 나이로나 형님뻘이다. 동생 이름 역시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둘은 대학에서 법학 관련 공부를 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조길형 충주시장은 새누리당,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것. 이미오래전부터 친분을 쌓았던 이들은서로의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정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행정·경제·문화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는 ‘사과와 밤이 어우러진 맛난 간장’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지역특화 시험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소태면의 특산물인 밤과 사과를 첨가해 개발·생산한 것이다. 맛난 간장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회사법인 항아골(소태면 소재)이 공동 연구 개발했다. 특히, 밤율피의 첨가로 한식간장 특유의 군내를 줄이고 보존성을 향상시켰다. 또 사과와 다시마를 첨가해 감칠맛을 주고 서리태로 단백질을 보강한 간장으로 국, 찌개, 조림, 비빔간장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향미 소태면 농민상담소장은 “충주 소태면 밤은 그 맛과 품질이 전국적으로 유명한데, 제대로 된 가공제품이 없다”며, “지역 명품으로 정착시키고자 지난해 ‘밤 청국장’을 개발, 올해에는 사과와 밤이 어우러진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농업 6차산업화 촉진을 위해 농업기술원 생활과학관에서 ‘문화융합 농식품가공 코칭’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에서 농산가공사업장을 운영하는 50여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9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최근 가공식품 대량유통으로 된장과 간장 등 전통 조미료의 맛이 획일화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 우리 음식의 다양성과 독창적 식문화 계승을 위해 주부의 손맛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고유의 손맛을 가진 전통식품 사업장들이 후세대까지 그 맛을 계승시킬 수 있는 과학적 접근 방법을 위해 실시된다. 영동대학교 문성원 교수를 비롯해 하얀 민들레농원 윤시현 대표 등 도내․외 현장 전문가들을 초청해 교육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통식품의 가공제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와 국민생활 체육회(회장 강영중)는 24일 충북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조직위원장과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김용명 충청북도 생활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생활체육회는 유기농엑스포 홍보활동과 함께 전국 10만6천여개 동호인클럽 및 482만 회원들이 홈페이지 팝업창 게재 등 각종 홍보활동 및 관람을 지원한다. 이날 이시종 조직위원장과 강영중 회장은 “세계인과 함께하는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여 유기농산업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뜻을 모았다. 국민생활체육회는 1991년 1월 창립된 이래 국민건강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생활체육진흥기관을 목표로 해 국민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치
충청북도농산사업소(소장 정운기)는 전국 최고의 충북 신품종 찰옥수수 육성을 위한 교잡종 현장 선발·평가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양섭 도 산업경제위원장,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시군 관련 공무원, 재배농업인, 유통관계자, 소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발하는 교잡종은 지난해 생산한 4753개 교배조합 중 특성이 가장 우수한 604개 조합을 선정해 올해 포장 시험재배를 했다. 이 중에서 최고점수로 평가되는 1개 조합을 충북 찰옥수수 신품종으로 선정했다. 특히 평가의 정확성을 위해 옥수수 재배경력 20년 이상, 유통관계자, 소비자 등 전문평가단을 50명으로 구성하여 식물형태, 이삭의 상품성, 껍질의 저작감 등 현장 및 식미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이날 관계자에 따르면 선정된 교잡종은 기존 품종
22일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에서 대학 찰옥수수를 재배하는 이금복(60)씨가 찰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수안보 안보리의 이금복씨는 “올해 가뭄으로 인해 걱정이 되어 밤낮으로물을 대고 시에서 양수기 대여해줘서 옥수수 농사가 잘 됐다”며 " 대학 찰옥수수 맛이찰지고쫀득해 소비자 분들이 많이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충주 수안보농협(조합장 이영섭)은 충주시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농협유통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 주차장에서 ‘수안보·살미 대학찰옥수수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개최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통해 홍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