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2일 생명농업관에서 축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와 한우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한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한우고급육생산연구회(회장 노기택, 충주) 회원을 비롯한 관계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사육 농가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집중교육이 진행됐다.이날 차선세 원장은 ‘고소득을 올리기 위한 고급육 생산 방법과 출하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구제역 등 가축 질병이 발생하지 않는 축산분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실천 방안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안종현 담당지도사는“축산업 허가제 도입 등 선진화 추진 정책에 맞는 시책과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며“우수기술 신속 전파로 한우 산
청주시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재배단지에 병해충 방제에 한창이다.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8월까지 3억9,300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벼 재배지역 561ha 면적에 대한 병해충 방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방제는 올해 고온다습한 날씨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의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병해충 확산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시는 친환경 유기농 자재만 사용하는 공동방제를 통해 친환경 농가의 경영비 절감은 물론 도열병 예방, 도복경감, 살충 등의 효과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광역방제기는 보통 방제 거리가 100m 정도로 트럭에 탑재해 1일 최대 50ha의 대규모 면적 방제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광역방제는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여파가 지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의 열기가 다시 뜨거운 가운데 캠핑에서의 먹을거리도 부각되고 있다.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캠핑을 갈 때에 가장 고민되는 것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면서 추억을 만들지도 있겠지만 가장 큰 고민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캠핑의 경우 가정과 달리 밖에서 음식을 조리해 먹어야하기 때문에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먹을지도 중요하다. 먼저 기온이 높고 냉장·냉동이 부족한 야외에서 음식을 보관, 섭취할 때에는 식중독에 주의해야 한다. 식재료를 운반·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팩 등을 이용해 차갑게 운반하며, 과일·채소는 고기나 생선의 육즙이 닿지 않도록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특히 자동차 트렁크는 온도가 높아 가급적 음식물을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조리 전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오는 22∼26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구경시장 일원에서 단양마늘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단양마늘축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 따른 마늘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2007년을 끝으로 중단된지 8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행사첫날인 22일에는 테이프 커팅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대형 마늘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23일에는 단양마늘 바로알기 퀴즈대회와 미니게임, 레크리에이션이 열리며, 24일은 통기타 및 색스폰 공연, 25∼26일에는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또한 행사장에서는 단양마늘 특별경매, 먹거리장터, 마늘 비교전시 등이 열려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행사 기간에는 통마늘 5개들이 홍보용 마늘 5천여 개도 나눠주고 일정 금액 이상의 마늘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나눠준다. 한
음성군보건소(소장 김홍범)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미현)는 20일 보건소장실에서 어린이의 영양 및 위생 향상을 위한 어린이 식단표 제공 및 교육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범 보건소장, 김미현 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을 했다. 군은 상호 협약식을 통해 어린이 영양・위생교육 계획 수립 시 다양한 교육과 교육계획을 공유하고 강의실 등 교육공간을 상호 협의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보건소의 생애주기별 건강식단표 제공과 관련해 월간 어린이식단표를 제공하고, 손 씻기 체험관, 교육실 공간을 상호 협력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호협력을 통해 군민에게 제철에 맞는 균형잡힌 건강식단 정보를 정기적으로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건강한 음식문화조성 및 건강증진에 기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하절기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환경정비와 특별방역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관내 소, 사람, 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에 축사 내·외부(퇴비사) 청소 및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다. 더불어 축사주변 제초작업, 사료통·액비저장조 주변 청소, 소독실시 장비 정상작동 여부를 지도·점검하는 등 축사 환경정비를 추진한다. 또한 시는 23일부터 호암예술관에서 우제류 사육농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구제역 발생예방 특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에는 충북 축산위생연구소 황은주 방역과장을 초빙해 가축질병 발생예방 방안 및 구제역 백신 접종·소독실시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심용규 충주시 가축방역팀장은 “이번 교육은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높이고 구제역 재발방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앙성온천광장 일원에서 ‘제18회 앙성온천 휴양축제’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앙성 일원을 도심 속 작은 여름 피서지로 재조성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무더위를 날려주기 위해 마련된다. 이 축제는 전화와 인터넷상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참가비는 1일 5만원이다. 앙성 일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행사장에는 캠핑객들을 위한 간이 식기세척장, 일반 쓰레기봉투, 음식물 쓰레기봉투, 전기 등이 제공되며 화장실 개방과 주차 공간 이용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카라반캠핑도 예약을 받고 있다. 또 캠핑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캠핑 요리대회가 진행되며 앙성탄산온천 입욕권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된다. 야간에는 광장 내 메인무대를 이용해 밴드 라이브 공연, 토요
한국자활연수원(원장 이봉원)은 메르스 여파로 전면 중단됐던 자활관련 교육을 지난 13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광역자활센터 리더십역량강화과정, 자활담당공무원 실무과정, 자활참여자 정보화과정을 비롯해 4과정 305명의 교육생들이 연수원을 방문했다. 특히 광역자활센터 리더십교육에는 보건복지부 임혜성 자립지원과장,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흥식교수, 초대 자활센터협회장 송경용신부 등이 강사로 함께했다.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은 “전국에서 센터장과 국장들이 모여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심항산 트래킹과 숲해설을 통해 그동안 소진되었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하는 ‘노숙인복지시설 사무국장 워크숍’을 실시, 자활분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에서는 영농현장의 민원사항을 즉시 해결해주는 과학영농 진단차량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도·농 복합도시로 시설채소 재배단지와 과수 주산지 등 특화된 지역의 연작에 의한 염류집적, 토양선충밀도 증가, 돌발 병해충 발생 등 다양한 현장문제를 신속하게 대처할 필요성이 대두된 것에 따른 조치다. 이를 위해 시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 생산을 위해 과학영농 진단차량과 같은 종합적인 영농현장 서비스를 하게 됐다. 과학영농 진단차량에는 토양성분을 분석하는 장비와 농작물의 병해충, 작물 생리장해 등을 현장에서 진단할 수 있는 첨단 분석 진단장비 시스템이 마련됐다. 이 차량에는 토양 시료 채취장비, 토양수분 측정장비, 토양 화학성 분석 장비, 기상 및 작물 병해충진단 장비, 바이러스 진단장비, 당도계
생활개선회 충주시연합회(회장 박인자)가 운영하는 ‘생활개선회ㆍ다문화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이 주위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연합회는 지난 5월 27일 다문화 여성회원과 생활개선회 임원 31명이 멘토ㆍ멘티 결연을 맺은 이래, 6월에는 천연염색 체험과 한국문화 예절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9일에는 충주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다문화 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요리 솜씨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베트남, 일본, 중국, 네팔 음식 등 총 6종의 요리를 선보였다. 생활개선회는 다문화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한국문화 예절교육, 한국 전통요리 교육, 천연염색 체험, 다문화 요리솜씨 발표회 등을 앞으로 각각 2회 정도 더 추진할 계획이다. 또 9월에는 괴산유기농엑스포 견학 등 현지체험을 통해 멘토ㆍ멘티 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