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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농기센터, 사과. 밤율피 더한 ‘맛난 간장’ 개발

지난해 밤 청국장 개발 이어 '밤' 이용 농식품 연구 지속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사과와 밤이 어우러진 맛난 간장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지역특화 시험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소태면의 특산물인 밤과 사과를 첨가해 개발·생산한 것이다.

 

맛난 간장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회사법인 항아골(소태면 소재)이 공동 연구 개발했다.

 

특히, 밤율피의 첨가로 한식간장 특유의 군내를 줄이고 보존성을 향상시켰다.

 

또 사과와 다시마를 첨가해 감칠맛을 주고 서리태로 단백질을 보강한 간장으로 국, 찌개, 조림, 비빔간장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향미 소태면 농민상담소장은 충주 소태면 밤은 그 맛과 품질이 전국적으로 유명한데, 제대로 된 가공제품이 없다, “지역 명품으로 정착시키고자 지난해 밤 청국장을 개발, 올해에는 사과와 밤이 어우러진 맛난 간장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시판되고 있는 밤 청국장은 청국장 특유의 군내를 제거하고 기능성까지 첨가해 현재까지 5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