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 지정업체에 우대조치...식공협 조찬간담회서 밝혀 한국식품공업협회는 26일 오전 서울프라자호텔 난초홀에서 심창구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초청, 조찬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조찬감담회에서 심창구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농림부(축산물, 농산물), 해양수산부(수산물), 환경부(먹는물), 국세청(주류), 산업자원부(소금) 식약청(기타가공식품)으로 나뉘어져 업무의 중복이나 사각지대 존재로 효율적 안전관리와 국민 기대 욕구에 미흡하다" 며 " 식품업무를 농림부, 해양수산부 등 생산육성 전담부서의 식품 안전관리 업무를 분리하여 안전관리 업무의 통합일원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심창구 식약청장이 2003년 식품안전관리정책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또한 “위해도 관리의 전문성 여부, 소비자 이해 관계의 범위 등 객관적 기준 등에 따라 기능배분을 추진하며 열악한 지방청의 인적·물적 자원을 대폭 보강해 기획·기동단속 실시 및 사전예방적 지도·교육업무를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 박승복 한국식품공업협회장을 비롯한 회원약 50여명이 참석해 강연을 듣고 있다. 한편 심청장은 “사전 예방적인 식품안전관리 기능강화 방안으로 HACCP 지정업체 등에 대한 우대조치를 위
복지부, ‘2002 좋은식단 실천 및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대회’ 개최‘2002 좋은식단 실천 및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대회’가 25일 정부과천청사 보건복지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낭비적인 식생활 습관 및 푸짐한 상차림문화를 지양해 식량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식품접객업 대표자 등 유공자 54명에게 대통령표창 등이 수여됐다. △ 강윤구 보건복지부 차관(사진 왼쪽)이 배비장 보쌈 대표 배삼수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평가대회에서는 ‘좋은식단 실천 및 음식문화개선사업’ 유공자로 선정된 부산시 배비장보쌈 대표 배삼수씨등 3명이 대통령표창을 대구시 부산할매낙지식당 대표 손복자씨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 시도ㆍ는 2002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개최하는데 크게 기여한 부산광역시가 선정됐으며 우수시도로는 경상북도와 전라북도가 각가 선정됐다. 이날 강윤구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번 대회의 성과로 음식물 낭비가 많이 줄고 음식물쓰레기도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특히 지방자치단체별로 특색 있는 음식축제 및 음식전시회등 각종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중운동(아쿠아로빅스)이 심혈계, 당뇨, 암등의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총항산화능' 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홍명호, 김정현 연구팀은 과거 병력이 없고 약물 복용을 하지 않은 여성 노인 12명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6개월간 1시간씩 매주 3회 수중운동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 연구팀이 운동 전후 3개월, 6개월 단위로 인체 내 산화물과 총항산화능을 측정한 결과 산화물질은 감소하고 총항산화능은 운동전 평균 1.288mmol/L에서 운동 3개월후 평균 1.411mmol/L, 6개월후 평균 1.405mmol/L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항산화능이란 측정 가능한 체내 비타민B, C, E와 알부민 등 항산화제의 농도를 뜻한다. 연구팀은 이는 지속적인 수중운동이 인체내 산화물질을 감소시키고, 총항산화능을 증가시켜 항산화 시스템의 안정을 가져와 노화에 따른 인체기능의 감소에서 기인하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줄여준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우리나라도 노인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에 당뇨, 암 등의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비타민 C,
식약청, 25일 홍보대사로 위촉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생물의약품평가부 1층 회의실에서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탤런트 우희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식약청은 “우희진씨의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국민건강의 증진’라는 식약청의 추진 목표에 가장 적합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우씨는 앞으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TV를 통해 식품과 의약품에 관한 정부시책을 알리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현유 교수, 하나바이오택과 산학협동 대량생산항암효과가 국제적으로 입증된 꽃송이버섯 대량 인공재배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한국농업전문학교 특용작물학과 장현유 교수와 농업벤처기업인 '하나바이오텍'은 2년여의 공동 연구끝에 특수 배지를 이용한 꽃송이버섯 대량 병 재배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꽃송이버섯은 최근 국제학회에서 항암효과가 입증된 '베타글루칸(β-glucan)'이 다량 함유, 일본에서는 암환자들의 대체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장 교수는 팽이버섯이나 느타리버섯이 활엽수 톱밥 배지에서 잘 자라는 것과는 달리 꽃송이버섯은 소나무 등 침엽수 톱밥으로 만든 배지에서 잘 자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침엽수 톱밥에 각종 미네랄, 과일분말을 섞어 만든 특수 배지로 꽃송이버섯균을 배양한 결과 배양은 물론 생육까지 활발했다고 장 교수는 밝혔다. 하나바이오텍은 꽃송이버섯을 건조버섯과 분말 가공, 고농축 분말 캡슐 제품 등 3가지 형태로 제품화 했으며 이미 일본 업체와 110만달러 어치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장 교수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항암효과로 꽃송이버섯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대량 인공 재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식사예절' 프로그램에서 직원 자녀들이 총지배인 피터 카마이클(중앙) 등에게서 올바른 테이블 매너에 대해 배우고 있다. 호텔측은 앞으로 직원 자녀뿐만 아니라 일반 어린이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남부에 위치한 장흥군은 동쪽은 보성군과 고흥군, 서쪽은 강진군과 영암군, 남쪽은 완도군, 북쪽은 화순군과 접하고 있다. 군의 북부에서부터 전라남도 3대 하천의 하나인 탐진강이 흐르고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의 지맥이 이어진 이곳은 비옥한 해안 평야가 형성돼 있다. 전통 문화행사인 보림문화제는 5월 군민의 날 행사에 맞춰 격년제로 실시된다. 또한 매년 5월에는 제암철쭉제가 열리고, 7월에는 패러글라이딩대회와 갯장어음식대축제, 10월에는 전국바다낚시대회 및 천관억새제가 열린다. 남도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최남단 남해안과 산·강·들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 장흥은 예로부터 볼거리 먹거리 쉴거리가 풍부한 고장으로 이름이 높으며 인심이 후하기로도 유명하다. 전통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문림의향의 고장깨끗한 청정지역과 풍부한 장수식품 △ 김인규 군수우리장흥은 예로부터 문림의향으로 불리워지고 있는 곳으로 가는 곳곳마다 선조들의 숨결이 베어있는 역사와 전통의 고장이며 산과 바다, 강과 평야가 알맞게 조화를 이룬 산자수려하고 넉넉한 인심이 넘치는 고장입니다.또한 가사문학의 효시자인 기봉 백광홍 선생, 실학의 선구자인 존재 위백
부산시, 우리들식품의 크림빵 원인으로 추정부산 기장군 철마면 (주)대우정밀 직원 59명이 야식으로 제공된 빵을 먹고 집단 식중독을 일으켰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식중독을 일으킨 대우정밀 직원들은 지난 18일 밤 6시께 회사에서 제공한 부산 초읍동 우리들식품의 크림빵을 야식으로 먹고 19일 오전 퇴근했으나 설사와 복통, 두통 등이 계속돼 20일 오전 출근한 뒤 집단 식중독임을 확인했다.현재 식중독을 일으킨 직원들은 부산 침례병원과 동래백병원에 12명이 입원해 치료중이다. 이날 야근을 한 직원은 모두 280명이었으나 빵을 먹지않은 나머지 직원들은 식중독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부산시보건당국은 19일 오전 신고를 받은 즉시, 우리들식품의 크림빵을 수거해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는데 빵 속에 든 크림이 변질돼 식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시는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수거한 빵에 대한 정밀조사를 의뢰했다.
대전지역 중·고교생 집단 설사 증세동대전고·용전중 학생 263명...관할 보건당국 비상 대전지역 학생 263명이 집단 설사·복통 증세를 일으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대전시 교육청에 따르면 “동대전고등학교 학생 1천400여명 가운데 243명이 지난 16일부터 설사·복통 증세를 보였고 그 옆에 위치한 용전중 학생 20여명도 같은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재는 184명의 학생들이 설사증세를 보여 치료중에 있으며 59명의 학생들은 증상이 완치됐다”고 덧붙였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식사하지 않은 학생도 환자가 발생한 걸로 봐서 음용수로 의심하고 있다”며 “학교급식은 계속 공급되고 있으며 정수기물 사용은 금지했다”고 말했다. 설사환자가 발생한 이 학교들은 급식업체 맛샘(대표 박일동)에서 위탁급식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학교와 관할 대덕구 보건소는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이들 학생 가운데 55명과 학교 급식 종사자 등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보존식 11건, 음용수 4건, 조리용구 6건 및 위탁급식업체의 원료 전처리 식품 2건을 수거,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보건소 관계자는 “검사결과는 3-4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7일 경남 창원시 상남동에 위치한 조리전문학원에서 배스와 블루길을 제료로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 소개 및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는 낙동강환경청이 국내 최대 자연늪지인 창녕군 우포늪과 창원 주남저수지 등에서 포획한 외래어종을 식용화해 이들 외래어종을 자연적으로 퇴치하기위한 방안 모색에서 마련하게 됐다. 조리전문학원 협조로 마련된 이날 시식회에는 배스 양념구이와 버터구이, 매운탕을 비롯 배스튀김, 배스산마찜, 배스까스 등 다양한 요리가 조리법과 함께 공개됐다. 낙동강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들을 식용화를 추진하는 등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어종의 개체수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