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수준 미국 유럽 선진국의 60%수준산·학·연·관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식약청, BT제품 허가관련 정책 설명회국내 바이오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불구 그 기술수준은 미국·유럽선진국에 비해 크게 낙후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식품은 의약품안전청이 마련한 자료에 따르면 바이오테크 산업은 인터넷혁명이후 세계경제를 선도할 대표적인 핵심전략산업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으나 기술경쟁력이나 기술개발성과를 산업화하는 인프라의 부족으로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다.따라서 바이오테크 산업과 관련 산·학·연·관의 유기적적인 협조체제는 물론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이 어느 분야보다 절실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은 그 동안 벤쳐기업, 제약업체, 대기업들이 참여해온 결과 특허출원등록 및 제품개발단계에 있으나 선진국에 비해 산업인프라구축, 바이오 클러스트 조성, 바이오 전문인력양성, 기초연구과제 지원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경우 지난해 말 620여 개에 달하고 있으나 벤처 인증을 받은 기업은 400여개이며 기술수준 역시 미국·유럽선진국의 60%수준에 불과하며 신물질 탐색, 안정성 평가, 휴먼지놈기술등 하이테크 바이오 기술은 1
보건당국 역학조사 나서겨울철 김밥을 사먹은 주민 10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7일 현재 용인시 보건소 김익치 예방의약계 담당자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부터 용인시 풍덕천동 김밥천국이란 식당에서 김밥을 먹은 54여명의 주민이 구토와 설사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수지삼성병원 등지에서 입원 및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수지삼성병원측은 지난 5일 새벽부터 식중독증세를 보인 환자들어 몰려들어 이날 저녁까지 100여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환자 15여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김밥을 먹고 난뒤 10시간 정도가 지난뒤부터 심한 통증과 함께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였으며, 일부 시민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5일 아침에도 주민들이 김밥을 먹어 환자가 크게 늘어났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가 어린이와 노인, 주부 등 가족단위의 환자가 많았고 1차 치료뒤에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병원을 다시 찾는 경우도 많았다. 더욱이 수지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만 100여명이 이르러 개인 병원 등에서 식중독 치료를 받은 환자 등을 감안하면 식중독 증상을 보인 환자는 100여명이 넘어갈 것으로 추정되고
콜제로, 안티콜 등 제품다양···연간 2천억원 규모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동맥경화, 고지혈증등 성인병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콜레스테롤 관련식품시장의 연간 규모가 2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오전 서울 보건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 저하 식품'에 관한 포럼에서 김명국 유진 사이언스 소장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임상비용과 개발비용이 큰 의약품보다는 기능성 식품제품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장에 말에 따르면 미국은 고콜레스테롤 인구가 약 5천만명, 유럽은 1억 2천만명으로 추산되며 미국 국립보건원의 경우 2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식품성 스테롤 함유 식품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며 정부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성인의 약19%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약 690만명 정도가 콜레스테롤 관련 인구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콜레스테롤 저하 식품개발이 연간 2억달러에 달하고 국내는 2천억원 달하는 식품시장이 형성된 상태다.일본은 후생성이 식품스테롤을 특정 보건용 식품으로 허가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식용유가 최근 출시됐고 기능성 식용유시장은 300억엔 규모로 추정하고
엄마의 손맛·정성을 도시락에 듬뿍 담아국산 식재료 고집 … 오존수 소독 등 위생처리 만전엄마의 손맛으로 10여년째 도시락을 만들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랑을 받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고양시 화정동 ㈜맛샘 캐터링(대표 박홍자·62)은 92년에 능곡도시락을 시작으로 지난 97년 4월 토당동으로 확장이전을 하면서 ‘맛샘 캐터링’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2년만인 99년 지금의 화정동으로 또다시 확장이전을 하게 됐다.현재는 고양 김포 부천지역 12개 중·고교 8천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위탁급식형태로 급식을 하고 있다.맛샘 캐터링 직원들은 엄마의 손맛 그대로 정성을 담기위해 새벽 시장에서 구입한 싱싱한 야채 등으로 반찬을 만든다.강원도산 감자, 나주산 피망, 일산 주변에서 재배된 파 등 모두 지역 특산물 중 일등품들이다.또한 쌀은 농협과 계약을 통해 공급받는 김포미를 쓰고 위생적이고 정성스런 조리방법으로 학생들의 입맛을 살려내 갈수록 이용 학교가 늘고 있다. 박사장은 “우리 농산물만 고집하고 그중에서도 최상품만 선택하는 이유는 그만큼 맛이 낫고 다듬는 과정에 버리는 부분이 적어 오히려 경제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이 회사는 정성스레 다듬은 재료들을 1
충청남도 서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은 삽교천을 경계로 아산시, 북쪽은 석문반도와 대난지도를 경계로 아산만과 남양만을 사이에 두고 경기도 평택시와 마주 보고 있다.충남 해안의 들머리격인 당진은 장고항과 왜목마을 갯벌이 유명하다. 장고항은 봄이면 실치잡이로 유명한 곳. 아산호와 삽교호에서 들어오는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곳이라 바다생물이 풍부하다. 그래서 갯벌에서 인심나고 바다에서 부자난다는 속담까지 전해내려온다. 당진은 서해안 최고의 쌀 생산지역이면서 북부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신 산업벨트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이후 수도권의 기능분담을 통한 명실상부한 서해안의 거점도시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김낙성 군수서해안 고속도 개통, 관광 명소화 추진당진지역의 해안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삽교호 관광지, 왜목마을, 난지도 해수욕장에 대해 그동안 드러난 문제점과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등 해안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당진은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수도권등 경인 지역이 1시간대로 접근성이 양호해짐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인천에서 목포까지 353㎞의 전구간이 완전 개통됨에 따라 각 지자체와 지역
식품산업의 중국 시장 진입 대비책 필요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승복)는 지난 12월 5일 롯데호텔에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이효청 경제공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 공사는 중국이 5년 이내에 대두, 옥수수, 감자, 유제품, 육류, 제당, 음료, 수산물가공업 및 편의식품과 기능성식품 가공업, 식품가공과 포장기계업 등 12가지 농산식품공업을 집중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므로 중국에 진출할 국내식품업체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공사는 중국인들이 식품의 영양·위생품질, 포장과 맛을 중시하기 시작했으며, 기능성식품과 보건식품의 매개역할을 하는 제품, 영아의 성장발육을 위한 제품, 노년층의 체질개선 제품, 혈압지방저하 등의 제품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공사는 중국이 이미 작년 12월에 WTO정식회원이 되었으므로, 이로 인해 중국개혁개방 진행과정에서 3대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첫째는 제한적인 개방이 전방위형 개방으로, 둘째는 과거의 정책성, 자주성 개방으로부터 법률 구속적 및 시간 구조적 개방으로, 셋째는 과거의 단방향 개방으로부터 쌍방향 개방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그 한 예로 개혁개방이후 1980년부터 2000년까지 중국의 식품공업
가짜 진짜 상품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가짜 양주 구별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관세청, 가짜-진짜 상품 전시회 열어 관세청의 주최로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짜·진짜 상품 전시회"를 가보면 세계 유명 브랜드와 국산 농수축산물 및 한약재등의 진품과 가짜 상품을 식별할 수 있다.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63개 유명 브랜드 및 식품등을 중심으로 1천2백여점의 진짜·가짜 상품들이 알기 쉽게 전시되어 있다.특히 이번에 전시된 가짜상품들은 세관에 수입시 적발되어 압수된 물품 및 시중에서 진짜처럼 유통되다 적발된 물품들로 국민들에게 가짜상품의 실태와 구별방법 등을 알려 가짜상품을 시장에서 퇴출시킴으로써 소비자와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열렸다.
쌀 포장에 대한 의무 표시사항이 강화돼 소비자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농림부는 양곡관리법에 근거한 포장양곡 표시사항을 개정, 이달말께 고시한 뒤6개월 내지 1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생산년도, 중량, 생산자나 가공자 주소(상호명), 생산지(국산 또는 수입국)만 적도록 돼 있는 쌀포장 의무 표시사항에 품종과 가공날짜가 추가된다.농림부는 또 표시사항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상한을 현재 2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높일 계획이다.농림부 관계자는 "국산쌀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품질 쌀 생산을유도하기 위해 쌀포장 표시 사항을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02 식품안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