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 공동대책위를 비롯한 10여개 시민단체 20여명은 24일 오후 국가인권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혈병 환자들에 대한 보험 적용 확대와 치료제인 글리벡의 약가 인하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에서 "글리벡 필요 환자의 70% 이상이 보험 적용을 못 받는 상황에서 복지부는 글리벡을 필요로 하는 백혈병환자 전체로 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여전히 고가인 글리벡 약가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향후 글리벡 약가를 결정한 복지부 고시에 대해 집행정지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관계 당국과 노바티스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열기로 하고 국가인권위에 중재를 촉구했다. 글리벡 공대위 관계자는 "환자들에겐 사형선고와 다를바 없는 이번 약가결정이 철회되고, 보험적용이 전면 확대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은 계속될 것"이고 특히 "정부와 비선진국 환자들의 생명을 무시하고 있는 노바티스의 행동을 전세계 NGO 환자들과 함께 맞서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안군은 전라북도 북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남동쪽은 장수군, 북동쪽은 무주군, 서쪽은 완주군, 남서쪽은 임실군, 북쪽은 충청남도 금산군과 각각 접하고 있다. 특히 곰티재 등의 험한 산세와 저수지가 기막힌 조화를 이루는 중앙에는 마이산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역내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마이제는 조선 태종이 마이산에 온 것을 기념해 이날을 축제일로 택하여 1984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행사는 산제와 본제로 10월에 치르는데 산제는 마이산에서 군민의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하고 본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삼아가씨 뽑기, 농악경연대회, 체육대회와 몽금척무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한다. 험한 산세와 물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만큼이나 향토적인 먹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임수진 군수신비의 고장 진안으로 초대합니다.호남의 영봉이요 미목이라 할 수 있는 신비의 영산 마이산이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는 진안은 반도의 곡창인 호남평야의 지붕으로써 항상 번영의 원천이 되어 옛부터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자랑스런 고장입니다.진안에는 물위에 떠있다 하여 이름지어진 일명 연꽃산이라 불리는 구봉산과 기암절벽의 운장산 계곡, 그리
식약청, 작년 의약품 제조업소등 단속실적 발표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2년도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용구 및 화장품 제조(수입)·판매업소 등 4,236개소에 대해 단속한 결과 996개소를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 행정처분 하거나 고발 등의 조치했다.의약품 등 제조업소 392개소에 대한 단속 결과 116개소(29.6%)가 적발됐다.주요 위반 내역은 ▲품질검사 미실시 35개소 ▲제조시설 및 기구가 없거나 미비 24개소 ▲KGMP관련 기준서등 미작성 및 미준수 23개소 ▲제조관리자 불종사등 6개소 ▲변경허가 없이 허가사항 변경 9개소 ▲기타(표시기재 위반 등) 19개소 등으로 나타났다.특히 의약품 제조와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사는 건풍제약·영진약품·한일약품·근화제약·삼성제약·일동제약·신풍제약·동신제약·한국위너스·일성신약·상아제약·조선무약·한국화이자제약·광명제약 등 12개 업체로 집계됐다.또한 의약품등 수입자 263개소에 대한 단속에서는 98개소(37.3%)가 적발됐는데 위반내역은 ▲품질검사 미실시 64개소 ▲수입업무에 필요한 시설 미비 22개소 ▲수입관리기록서등 미작성·미비치 7개소 ▲기타 5개소 등이다.의약품 판매업소 등에 대한 특별 기동단속에서는 3,581개
신제품출시·생산라인 준공·프랜차이즈 사업 본격화 국순당(대표이사 배중호)은 내실경영과 미래사업 준비를 골자로 하는 2003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경영계획 중 주목할 부분은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3대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생산 설비 확충 등에 245억원을 투자한다. 먼저 제2의 백세주 돌풍을 일으킬 신제품이 나온다. 국순당 측은 신제품은 이미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상반기 중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제2 공장을 준공해 생산 능력을 크게 향상한다. 머지않아 백세주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백세주 추가 생산이 필요하며, 신제품 생산을 위해서도 대규모 생산시설이 필요하기 때문.. 또한 금년 내에 전통주 전문주점인 '백세주마을'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해 사업 다각화와 함께 전통주를 즐기는 저변 인구도 확대할 계획. 현재 백세주마을은 서울 강남의 3곳 그리고 지난 17일에 개점한 홍대점까지 직영점 4호점을 운영하며 가맹점 사업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관련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순당은 올해 순매출액(주세,부가세 제외) 1,427억원과 경상이익 434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각
23일 오후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 옥외배송장에서 열린 ‘불우이웃에 떡국떡 나누기 행사’에서 주요인사들이 사회복지시설 대표들에게 떡국떡을 비롯한 농축산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는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김동태 농림부장관, 강영훈 전국무총리, 송월주 스님.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종원)는 22일 ‘망고’가 25%이상 함유된 저과즙음료 ‘델몬트 망고’를 내놨다. 이 제품은 망고 104g(약 반개)을 함유하고 있어 달콤함과 풍부한 과즙감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900원 (240ml, 캔)이다.한편 롯데칠성은 저가격 전략을 통해 일반 소매점을 적극 공략하고 광고와 판촉을 실시, “델몬트 망고”주스를 대표주자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헐리우드 인기배우 조지 클루니가 국내 위스키 "랜슬럿" 모델로 나선다. 하이트맥주 계열 위스키 회사인 하이스코트는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급 위스키"랜슬럿" 21년산과 30년산을 알리기 위해 조지 클루니를 광고모델로 영입했다. 하이스코트측은 클루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자사 제품과 잘 맞아 기용했다고설명했다. 조지 클루니의 출연료는 국내 "A급 모델" 수준인 4억~5억원선으로 알려졌다.국내에서는 위스키 TV광고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클루니는 지면 광고에만 등장한다.
아밸라고매, 삼성에버랜드등 대기업제치고 학교급식 낙점 단체급식전문회사 아밸라고매(대표 이도영)는 서울 서초구 서은중학교의 급식운영 최종 계약업체로 확정됐다. 서은중은 2001년 이바돔, 2002년에는 한화와 계약을 한 학교로 삼성에버랜드, 풀무원등 대기업 단체급식업체 10여곳의 치열한 경쟁속에 아밸라고매를 선정했다.아밸라고매는 1984년 설립된 업체로 현재 기업은행·학교등 30여군데에 위탁급식형태로 급식을 하고 있다.한편 학교측은 “계약조건으로 3개월안에 학생들의 반응에 따라 20% 이상 반대하면 계약을 포기할 수 있는 조건을 명시한다”고 말했고 이도영 사장은 "맛깔스러운 영양식으로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낙농진흥회, 2002년도 전국 우수위생목장 중 42개 선정 낙농진흥회(회장 명의식)는 22일 『02년도 전국 우수위생목장』42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42개 목장 중 최우수 위생목장에는 충북 진천의 진암목장(대표 최철환)이 선정됐고 2년 연속 선정된 곳은 충북 진천군 청주우유(대표 강명구)등 5개 목장이다. ‘우수위생목장’의 선정기준은 낙농진흥회에 납유하는 4천여 농가중 최소 6개월 이상 납유한 농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일평균 납유량이 200리터 이상, 연중평균 세균 1만 이하, 체세포수 10만 이하인 목장 42곳이 선정됐다. ’01년도에는 총 8천여개 목장 중 42개(전체의 0.5%) 목장이 ‘우수위생목장’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2002년에는 서울우유가 탈퇴하여 4천6백여 농가로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상농가는 동일한 42개(0.9%)가 목장이 선정되어 2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이는 최근의 잉여원유차등가격제 등에 의해 생산량 증가보다는 품질향상에 주안점을 맞춘 농가들의 고품질화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낙농진흥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3년 6월 원유의 위생등급제 실시 이후 세균수 1등급 원
서울시도매협회 제16대 회장에 황치엽씨가 당선됐다. 서울시도협은 21일 오후 2시 타워호텔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 총 투표자 174명 중 75표를 얻은 황치엽씨(대신약품 대표)를 3년 임기의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장선출에는 전체 회원 180명 중 174(위임 69명)명이 투표에 참석해 남상규씨 27표 · 임맹호씨 72표 · 황치엽씨 75표로 2위 임맹호씨와 3표 차이로 황치엽씨가 회장으로 당선됐다.황치엽 신임회장은 “회원들로부터 신임 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태어나야 하고 회원과 고통을 함께 함으로써 젊고 강력한 서울시도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황 회장(53세)은 성균관대, ROTC 11기 출신으로 삼진제약 상무이사, 도매협회 병원분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