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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진암목장’ 최우수 위생목장 선정

낙농진흥회, 2002년도 전국 우수위생목장 중 42개 선정

낙농진흥회(회장 명의식)는 22일 『02년도 전국 우수위생목장』42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42개 목장 중 최우수 위생목장에는 충북 진천의 진암목장(대표 최철환)이 선정됐고 2년 연속 선정된 곳은 충북 진천군 청주우유(대표 강명구)등 5개 목장이다.

‘우수위생목장’의 선정기준은 낙농진흥회에 납유하는 4천여 농가중 최소 6개월 이상 납유한 농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일평균 납유량이 200리터 이상, 연중평균 세균 1만 이하, 체세포수 10만 이하인 목장 42곳이 선정됐다.
’01년도에는 총 8천여개 목장 중 42개(전체의 0.5%) 목장이 ‘우수위생목장’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2002년에는 서울우유가 탈퇴하여 4천6백여 농가로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상농가는 동일한 42개(0.9%)가 목장이 선정되어 2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최근의 잉여원유차등가격제 등에 의해 생산량 증가보다는 품질향상에 주안점을 맞춘 농가들의 고품질화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낙농진흥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3년 6월 원유의 위생등급제 실시 이후 세균수 1등급 원유가 전체 원유의 94%(2002년)에 이를 정도로 크게 개선되었지만 체세포수는 아직 25% 정도만이 1등급을 받는 정도로 미흡한 수준”이라며, “원유위생의 척도가 되는 체세포수 개선을 위해 우수위생목장 선정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원유품질향상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첨부 : 2002년도 우수위생목장 명단.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