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세계 사스 발생환자가 하루 10명 이내로 그치는 등 진정되고 있음에 따라 총리실에 설치된 '사스 종합상황실'의 운영을 19일자로 종료하고 그 동안의 활동성과를 담은 보고서 발간과 함께 개선안을 제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신종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해외관련 정보의 신속한 수집·전파를 위해 정부기관과 지자체, 보건소, 의료기관, 관련민간단체간의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유사 신종전염병의 원인과 처방에 관한 국내 연구전담조직의 설치 및 활성화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이와 함께 보고서는 정부의 사스대책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격리병원 지정과 관련된 주민들의 반발을 극복할 대책이 없었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상시적 전염병 관리체계의 미비 및 국내 2차 전파시 대책도 미흡했다는 것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기상청, 울릉도 동북동쪽으로 빠져나갈 듯 제6호 태풍 '소델로(SOUDELOR)'가 제주도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면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북상, 19일 낮에는 대한해협쪽으로 빠져 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3시 현재 '소델로'는 제주도 서귀포 남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6㎞의 빠른 속도로 북북동진하며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다. '소델로'는 현재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으로 전날보다 다소 약화됐지만 중심기압이 96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에는 초속 36m의 강한 세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태풍은 이날 정오께 부산 앞바다까지 접근한 뒤 오후 3시께에는 울릉도 남남서쪽 약 400km 부근 해상으로, 20일 오전 3시께에는 울릉도 동북동쪽 약 20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여 19일 오후가 이번 태풍의 최대고비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이날 새벽 제주도와 제주도 앞바다,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경보를, 남해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를, 전남 남해안과 경상남도에는 호우경보를 각각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IT 테크노마트 2003' 코엑스서 21일까지 열려... IT·BT 융합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IT 테크노마트 2003'행사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막됐다. ▲ 'IT 테크노마트 2003'행사가 18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막했다. 전국 82개 산·학·연이 모두 162개의 기술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전자부품연구원 등 국내 유수의 산·학·연이 광인터넷·디지털방송·무선통신·컴퓨터·소프트웨어·IT융합기술 등 6개 분야에서 162개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순수 IT분야의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IT 신성장의 엔진이 될 수 있는 IT융합분야의 기술과 기술이전 성공사례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이전기술사업화 제품들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안동선 국회과정위원장, 이상희 의원 등이 출품업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안동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과 과정위 이상희 의원 및 산·학·연 초청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는 기술전시행사와 함께 정보통신
18일 전경련회관서 회원 및 관계자 300여명 참석 전국외식산업 경영자 총연합회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회원권익을 위해 한국음식업중앙회는 개혁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최인식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회원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전국외식산업 경영자 총연합회 공동대표인 서울대학교 식품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구본건 회장, 연세대학교 외식산업 고위자과정 총동문회 김세환 회장, 중앙대학교 외식산업 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장현성 회장, 한국외식산업회 이정우 명예회장, 부산음식문화포럼 유춘민 회장, 맛과 멋을 생각하는 다담회 정명용 회장, (사)한·일 외식문화 교류협회 최인식 회장 등과 회원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인식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음식업중앙회가 미국의 NRA나 일본의 푸드서비스협회처럼 진정 회원의 권익과 국내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우리모두 노력하자”며 회원들간의 단결을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나정기 경기대 관광대학 학부장이 산·학·관 단체간 네트워크 구축을 중심으로 외식산업의 재정립과 육성을 위한
농어촌 복지증진 특별법 복지부가, 복지위가 맡아야 김성순의원, 공공보건 확충 특단대책 촉구 △ 김성순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순의원(민주당 서울 송파을)은 농어촌 노인의 보건의료와 복지증진을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농어촌 복지증진 특별법을 제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상위에서 질의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이 인구는 전체의 8.3%로 고령화 사회를 맞고 있으며 농어촌의 경우 노인인구 비율이 14%를 넘어 고령화 사회가 됐으며 일부 농어촌의 경우 노인인구가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곳도 있다"고 지적, "WTO. DDA 협상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급증하는 보건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키 위해 농어촌복지증진법제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농어촌 복지문제는 당연히 보건복지부 소관인데도 최근 농림부가 보건복지부와는 별도로 농어업인 등 복지증진 및 농어촌 지역 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해양수산상위 소속 의원들에게 의원입법제정에 따른 협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 "복지부나 국회보건복지위가 주체가 되어 입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동작구 남성초교·밀양 동명중고생 설사 구토 증세 올 들어 많은 강수량으로 인한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서울 동작구 남성초등학교에서 지난 14일 학생 30여명이 가벼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인 데 이어, 16일 120여명이 고열·복통·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결석자 포함해서 총 159명의 학생이 증상을 보였으며 대부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3명의 학생만 입원중이라고 밝혔다. 남성초교는 직영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3일 식단은 기장밥․된장찌개·고등어·깐풍기·우유 등이었다. 학교측은 16일부터 급식을 전면 중단했다. 또한 경남 밀양지역 동명중·고등학교 학생 114명이 학교급식을 먹은 뒤 설사와 복통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7일 밀양시 보건소에 따르면 13일에 저녁에는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10여명에 불과했으나 14, 15일에 크게 늘어나 모두 114명(중학생 74명, 고등학생 4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입원환자는 없고 모두 집에서 자가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식중독 증세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국제환경기술전에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폐스티로폴을 재활용할 수 있는 감용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종웅 국회복지위원장·김화중장관등 150여명 참석SARS의 원인 대처방안·건강보험재정등 전문가 세미나도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원장 김방철)은 16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4층강당에서 창립4주년기념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장, 김화중 복지부장관, 박종웅 국회보건복지위원장등을 비롯한 보건의료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 김방철 원장이 개회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원장은 개회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국가예산 중 보건의료 분야는 상당히 취약하고 정부내 보건복지부의 위상이 높지않다”며 “보건의료정책이 국가최고정책으로 중시되어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인기 있는 상임위로 만들자”고 말했다. 또한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아래 BT산업국가로 발돋움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 국가기간사업으로 발전하자”고 밝혔다. ▲ 박종웅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종웅 위원장은 “IT산업시대를 지나 BT산업시대를 맞이해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범국가적 지원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한보연과 서울대 보건대학원등 보건의료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같이 노력해야지만 보건의료계가 발전된다”고 말했다. ▲
충청남도 중북부에 위치한 예산군은 동쪽은 공주시, 서쪽은 서산시, 남쪽은 홍성군과 청양군, 북쪽은 당진군, 아산시와 접하고 있다. 군의 동쪽에는 차령산맥이, 서쪽에는 가야산맥이 산지를 이루며 이들 사이를 삽교천과 무한천이 북쪽으로 흘러내려 유역이 넓고 기름진 예당평야를 만들고 있다. 문화행사로는 매년 4월에 매헌 윤봉길의사 의거 기념 다례행사와 매헌문화제가 열리는데, 이때 그네·씨름·농악 경연과 백일장·보부상놀이 등이 전개된다. 10월에는 예산공설운동장 및 문예회관에서 능금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전국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예산사과를 홍보하고 예산지방의 문화와 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유구한 역사와 함께 전통이 살아 숨쉬는 이곳은 향토적인 먹거리와 후한 인심이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산자수명한 충절의 고장 덕산온천 예당저수지등 휴양관광도시 △ 박종순 군수예산군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우리 예산군은 충남 서북부에 위치한 산자수명한 곳으로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충절의 고장입니다. 구국의 일념으로 젊은 생애를 바친 윤봉길의사의 충의사와 호서의 소금강인 덕숭산 아래 수덕사, 국내 유일의 나트륨온
한국식품개발연구원(원장 강수기)은 12일 경기도 성남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사업 연구성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시마의 천연 성분이 함유된 까나리액젓과 감로차 음료 등 지난해 연구원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연구 성과물들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