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흔히 먹는 과일인 ‘배’가 미백작용 및 비뇨기계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알부틴’ 성분을 유일하게 함유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심혈관질환 및 비만률 감소는 물론 항암 효과가 있는 ‘클로로젠산’ 성분은 ‘아로니아’에 가장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과일에 포함된 ‘알부틴’ 및 ‘클로로젠산’ 함유량에 대해 조사결과를 6일 발표했다. 지난해 실시된 조사는 아로니아, 블루베리, 복숭아, 사과, 체리, 아보카도, 토마토, 자두, 배, 감, 딸기, 멜론, 바나나 등 도내에 유통 중인 과일 25종을 수거해 2개 물질의 함유량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알부틴’ 성분은 전체 25종의 과일 중 유일하게 배에서만 28.9 mg/100g 검출됐다. ‘알부틴’은 기미, 주근깨 억제 및 미백은 물론 요도염, 방광염 등에 효과가 있어 미백 화장품이나 비뇨기계 질환 치료제에 많이 쓰이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100g당 ‘클로로젠산’ 함유량의 경우, 아로니아가 139.2mg으로 가장 많았으며 블루베리 46mg, 복숭아 15.8mg, 사과 13.9mg, 체리 11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해남군이 친환경 농수축산물 전문 농공단지인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가 100% 분양 완료됐다. 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9년 제1차 해남군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농업회사법인 나무와 농업회사법인 ㈜자작을 입주 기업체로 선정했다. 농업회사법인 나무는 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황칠나무를 활용한 환과 엑기스 등의 가공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자작은 30여억원의 사업비로 초당옥수수의 생과실 판매를 위한 진공파우치 가공과 함께 옥수수 캔, 병조림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게 된다. 잔여 2필지가 모두 분양됨에 따라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21필지, 8만 9,427㎡가 모두 분양 완료돼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지는 총 18개 기업이 분양된 가운데 땅끝하늘유통 등 6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3개 업체 착공, 나머지 업체는 공장설계 및 사업계획 중이다.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원재료로 하는 식료품 제조업을 업종으로 하는 규모 14만 2,570㎡의 농공단지로 총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4년 조성을 마쳤다. 군은 식품특화단지의 분양을 위해 기업인들과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북도는 천연물산업의 핵심시설인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거점시설이 건강기능식품GMP에 이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HACCP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요관리점을 결정하여 자율적이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이다.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거점시설은 제천시 제2바이오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북도와 제천시가 천연물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총 사업비 181억원(국비 72.4, 도비 41.3, 시비 58.3, 민자 9)을 들여 구축한 시설로 천연물 원료생산을 위한 대용량 추출·농축 설비 등의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달 건강기능식품GMP 인증 획득에 이어, HACCP 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내의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가공업체의 원료생산 지원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충북도에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식중독 발생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며 초‧중‧고교 등 집단 급식소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한 ‘2018년 전국 식중독 월별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전국 식중독 발생건수는 총 42건(증상자 985명)에 달했다. 3월에 연중 식중독 발생이 가장 많은 9월(61건․ 증상자 4,763명)과 10월(49건․증상자 617명)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발생건수를 기록했다. 1월(18건)과 2월(17건)의 2배를 웃도는 수치다. 도내에서도 지난해 3월 총 8건(증상자 239명)의 식중독이 발생, 전달인 2월 4건(증상자 37명)에 비해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식중독이 발생한 원인으로는 ‘노로바이러스’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발생 원인을 밝히고자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식중독 증상자 2,4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 총 668건의 양성원인체를 분리했으며 그 중 3월에 분리한 양성원인체는 54건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노로바이러스가 45건을 차지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새학기를 맞아 학교주변과 학원가 등에서 파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집중 수사를 한다. 수사 기간은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이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소속 11개 수사센터 24개반 102명이 투입된다. 수사대상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과자, 캔디, 초콜릿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와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어린이들의 이동이 많은 놀이동산과 학원가 주변 식품 취급 업체 등 330여개소다. 주요 수사사항은 ▲무등록·무신고 영업 ▲무표시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 등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조치는 물론 유통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아이들 건강을 해치는 불량 식품이 학교주변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제로페이’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3000명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서울시는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이하 전가협) 소속 점주 및 관계자 3000명이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을 구성해 소비자와 주변 상인을 대상으로 ‘제로페이’를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홍보단 중 300여명은 서울시가 ‘제로페이 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1시2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우원식·이학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홍보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제로페이 홍보단’은 간편결제인 제로페이를 제대로 알리고 이용을 높이기 위해 전가협이 직접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소속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중 참여의사를 밝힌 약 3천명이 올해 5월 말까지 활동한다. 발대식에는 약 700명의 가맹점주가 참석하며 위촉장 수여, 제로페이 홍보활동을 위한 교육과 제로페이 현장 가입 및 결제체험[전가협 QR코드를 통해 회비납부 등] 등이 이뤄진다. 현장참여가 어려운 가맹점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가 도내 유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의 프랜차이즈화’와 ‘백년 점포’ 육성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형 착한 프랜차이즈 육성사업’과 ‘경기소상공인 가업승계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형 착한 프랜차이즈 육성’은 유망 소상공인을 전문 프랜차이즈화하여 유통시스템 구축 및 영업망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특히 시작단계서부터 가맹계약서, 정보공개서, 각종 매뉴얼 등을 개발해 투명한 가맹계약을 유도하는 등 ‘불공정거래 없는 상생 프랜차이즈 모범 모델’을 시스템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60개 업체를 모집·선발해 사전진단 및 기본컨설팅을 실시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8개 업체를 선정해 시스템·브랜드 디자인 개발, 온라인 홍보 구축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여 프랜차이즈화 할 예정이다. ‘경기소상공인 가업승계 지원’은 소상공인 2·3세에게 가업승계를 위한 경영 지식·마인드 쇄신, 차세대 기업인 육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40개 업체를 모집·선발할 계획이며 전문 경영인 양성 및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해양수산부가 2월의 수산물로 꼬막을 선정했다. 꼬막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데 1~3월이 제철이며 지금이 먹기 가장 좋은 시기다. 크기는 작지만 영양분만틈은 겨울 해산물 중 으뜸이다. 꼬막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이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또한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빈혈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꼬막의 철분은 100g에 약 7.9mg이 들어 있는데 일일 권장량의 50%에 달한다.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은 손상된 간을 회복시켜주고 간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켜 준다. 또한 혈전생성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 때문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해 준다. 꼬막은 종류가 다양한데 우리나라에는 16종의 꼬막이 있다. 우리가 구매하는 대부분의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 등이며 벌교꼬막으로도 유명하다. 종류에 따라 모양과 맛, 조리법도 다르다. 직접 뻘판을 타고 들어가 일일히 수작업으로 채취하는 참꼬막은 전라도 벌교 지방의 특산물로 단백질 함량이 놓고 지방함량이 낮다. 껍데기 표면에 19-21줄의 굵은 골이 있는 것이 특징이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남도 농촌융복합산업이 지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경영체 누적 총매출 21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육성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400억원가량 증가, 농촌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창업부터 육성,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 운영 전반에 걸친 단계별 지원 사업을 펼쳐 왔다. 그 결과, 178개 경영체가 평균 12억원, 전년도 대비 24% 성장하면서 총매출 21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매출액 상승은 온오프라인 다양한 유통채널을 토대로 폭넓은 고객층 접근을 유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지역 내 유통망을 이용한 7곳의 판매장에 50개 경영체가 입점, 3억 4000만원의 판매성과를 달성하며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한 판로지원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으로 백화점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의 안테나숍(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점,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 18억원을 기록했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유통 식품과 식품 제조용수에서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감시하는 식중독 추적 및 예방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중독 추적 및 예방관리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군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18종에 대한 오염도 조사 및 집단급식소 식품제조용수(지하수)에서 노로바이러스를 감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송병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식품과 식품 제조용수의 식중독균 모니터링 및 식중독 발생 원인 집중 관리로 식중독 발생을 미리 막는 등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식품 접객업소 조리 및 유통식품 821건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209건에서 식중독균을 검출했다. 다만 식품 제조용수 27건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 사업을 통해 유전자 특성비교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