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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임위 1차 배정...복지위 10명 간사에 강선우

최다선 남인순, 보건의료인 서영석.이수진.김윤 등 배정...3선 이상급 31명 제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보건복지위에 4선 경력의 남인순 의원과 약사 출신으로 재선에 성공한 서영석 의원 등 10명을 우선 배정했다. 간사는 재선에 성공한 강선우 의원이 맡는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 배정 확정안을 발표했다. 다만 3선 의원 31명을 제외한 것으로 여야 간 상임위원장 배분 과정에서 다소 자리 이동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간사 역할은 21대 국회에서도 복지위에서 활동하며 재선에 성공한 강선우 의원이 맡는다. 간사로 민주당이 무게를 두고 있는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신설, 간호법 등 처리를 위해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복지위 최다선 의원은 4선인 남인순 의원이다. 남 의원은 19대, 20대, 21대에 이어 22대에서도 복지위에서 활동한다.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식의약 분야 정책전문가로 불리는 남 의원은 정책 입법에 


약사 출신인 서영석 의원도 21대에 이어 복지위에서 활동한다. 서 의원은 22대 국회 유일한 약사 출신 의원으로 비대면진료 관련 법안과 약사직능 유관 법안 등 보건정책에 대한 입법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의사 출신인 김윤 의원도 복지위에서 활동한다. 김 의원은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힘을 싣는 의견으로 의료계와 대립각을 세운 대표적 인물로 필수.지역의료 강화에 대한 입법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이수진 의원은 간호사 출신으로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해 경기 성남중원에 출마해 재선에 성고했다.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간병비 급여화 3법’을 발의하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어 김남희, 박희승, 서미화, 장종태, 전진숙 초선 의원들도 배정됐다.


한편 복지위원장으로는 한정애과 백혜련 의원이 하마평이 오른다. 한 의원은 앞서 21대 상반기 국회에서도 복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백 의원은 3선 경력의 검사 출신으로 21대 국회에서 정무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