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이 올해부터 현재 판매중인 양산 전제품의 제조과정에서 트랜스 지방을 전면 제로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삼립식품은 트랜스지방산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기 이전부터 이미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제로화 노력을 시작한 결과 현재 생산되는 모든 품목의 트랜스지방 제로화를 완료했다는 것이다. 삼립식품은 이미 트랜스지방 함량표시를 제품에 적용해 시행하고 있으며, 트랜스지방 및 나트륨등과 같이 함량표시제에 해당되는 성분들을 올해부터 함량표시에 적용하고 있다. 삼립식품에서 생산되는 양산제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수준은 트랜스지방 제로화 표기가 가능한 0.5g보다 훨씬 낮은 수치인 ‘0.1g’정도 로, 진정한 ‘No Fatty’ 0g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겠다고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2.2g 이하의 트랜스지방 섭취는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도 트랜스지방의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오는 12월 시행되는 영양성분표시제도에서 1회 섭취량 중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0.5g이하일 때 ‘트랜스지방 제로’ 표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립식품은 트랜스지방을 비롯해 식품첨가물을 표시하고 있으며, 삼립식품만의
파리바게뜨가 지난해 말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트랜스지방 제로화를 완료하고, 한국식품공업협회 부설 한국식품연구소를 통해서 미국 FDA 기준에 따른 트랜스지방 ‘0’ 인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한국식품연구소를 통해서 트랜스지방 고함유 우려 제품으로 자주 언급되는 케익, 도넛, 페스츄리, 크라상 등 20여개 품목에 대해 트랜스지방 0인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들 제품들은 모두 미 FDA 기준 1회 섭취량(100g)당 트랜스지방 함량이 0.5g 이하인 ‘트랜스지방 프리’ 규격에 부합된다는 분석 결과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바게뜨는 소비자들이 트랜스지방에 대한 고민 없이 마음 놓고 베이커리 제품을 구입, 취식할 수 있도록 공인 인증기관의 분석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식품연구소를 통해 1차 분석된 20여종 제품 외에도 파리바게뜨가 생산하고 있는 100여종에 달하는 제품분석을 한국식품연구소에 의뢰했고, 올 상반기 중으로 이에 대한 공인기관 성적서를 확보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트랜스지방 제로화를 선언하면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파리바게뜨 제품의 건강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파리바게뜨
미스터피자(대표 황문구)가 미국시장에 진출하면서 10년 내 세계 최고 피자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미스터피자는 17일(현지시간) LA 한인타운 월셔가와 앤드류 애비뉴가의 모퉁이에 '미스터피자 팩토리(Mr. Pizza Factory)' 미국 1호점을 오픈했다. 미스터피자는 최초로 브랜드를 도입할 당시 일본에 로열티를 지급했지만, 현재는 전 세계 판권을 소유하게 된 국내 브랜드로서 미국 본토 시장으로 역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미국 진출을 준비해 왔다"며 "지난 2005년 10월에는 미국 진출을 고려해 테스트 매장인 '미스터피자 팩토리'를 명동에 선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계획해왔던 미스터피자는 지난 2000년부터 중국시장을 공략해 현재 7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번 미국시장 진출은 피자의 본고장인 미국으로 한국 피자 브랜드가 역진출한다는 의미에서 많은 교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것. 미스터피자는 미국 서부지역에서 동부지역으로 3년 내 5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내에 별도 법인(Mr. Pizza West
던킨도너츠가 트랜스지방 ‘제로화’를 선언했다. 던킨은 2005년부터 트랜스 지방 저감화에 나서 지난해부터 하루 총 열량의 1% 이내로 트랜스지방 섭취를 제한한 WHO 기준보다 훨씬 낮은 제품을 생산해 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는 미국 FDA(식품의약국) 기준으로 ‘트랜스지방 0’로 표시할 수 있는 수준의 도넛 제품들을 전국 각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미국 FDA 기준으로는 100g당 트랜스지방이 0.5g 이하일 경우 ‘트랜스지방 0’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던킨도너츠이 15일부터 판매하는 제품의 평균 트랜스지방 함량은 0.06~0.5g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던킨의 대표 제품인 ‘글레이즈드’는 개당 트랜스지방 함량이 0.06g으로 FDA 기준 ‘트랜스지방 0’ 기준의 1/9 수준에 불과하며, ‘스트로베리필드’는 0.1g, ‘찹쌀스틱’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0.09g으로 FDA 기준의 1/6~1/5에 불과하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트랜스지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넛이 트랜스지방의 대표 음식으로 지적됐지만 던킨도너츠는 오래 전부터 트랜스지방 저감화 노력을 기울이는 등
건강기능식품업체 나야L&H 바이오(대표 김금희)가 바이오 기업 처음으로 독일 MSA인증원으로부터 ISO22000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소비자의 식품 안전에 대한 요구, 품질규격화를 통한 우수 기능성식품 생산 및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노L&H바이오가 이번에 취득한 ISO22000은 ISO9001(품질경영시스템)등 기존 시스템에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결합한 형태의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식품안전시스템이다. 이번 인증은 제품이 농장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와 농장에서 가공공정을 거쳐 건강기능식품이 생산, 유통될 때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식품안전시스템으로 제조사의 원료구매, 선별, 제조, 보관, 출하, 클레임 관리 등 모든 업무뿐 아니라 기존 인증이 하지 못하는 직원들의 개인위생, 제품위생, 업무환경, 시설기준, 시설위생관리 등 식품안전에 요구되는 모든 요인을 보완한 인증이다. 나야L&H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이 콩 껍질을 완벽히 제거해 따로 다듬을 필요 없고, 농약이나 성장 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통통하고 아삭아삭한 콩나물을 선보였다. 이 콩나물은 풀무원이 독자 개발한 ‘카오스 세척공법(chaos clean system)’을 통해 만들어졌는데 이공법은 물의 흐름을 이용하여 콩나물이 엉키거나 부러지지 않게 하면서 고르게 씻어내는 공법이다. 이 공법을 사용하면 콩나물의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껍질만 제거하게 되고 특히 콩 껍질뿐 아니라 표면의 이물까지 완벽하게 제거하여 따로 다듬을 필요가 없고 국이나 무침으로 먹을 때 느껴지던 깔깔함을 없앨 수 있다. 또한 풀무원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과학적으로 제어하여 최적의 생육환경에서 콩나물을 생산하는 산소 순환시스템인 ‘팍스(FACS: Fresh Air Circulation System) 공법’을 적용하여 농약이나 성장 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콩나물을 더욱 아삭하고 통통하게 만들었다. 풀무원은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콩나물을 다듬는 번거로움을 덜고, 농약이나 성장 촉진제 없이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콩나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년 6개월에 걸쳐 이러한 공법들을 개발
어린이 먹거리에 대한 특별법 마련이 거론되는 가운데 각계의 의견차이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고 있다. 16일 열린우리당 백원우 의원 주최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어린이 먹거리 안전에 대해 각계의 의견이 표출됐다. 이날 전문가들은 어린이 비만, 트랜스지방의 유해성 등 어린이 먹거리 안전 대책마련에는 공감하는 모습이지만 이를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 시각차이를 보였다. 지난해부터 '어린이 먹거리 건강안전 중기 로드맵'을 마련중인 식약청은 위원회를 구성해 다각적으로 대책을 골몰하고 있다. 성장기를 고려해 어린이 먹거리의 영양성, 안전성, 영양정보 제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 하에 오는 2월 말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백원우 의원은 "최근 미국, 영국 등에서 트랜스지방 사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만큼 국내에도 어린이 먹거리 안전과 관련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식약청이 입법활동을 준비중에 있음에도 의원발의를 계획하게 된 것은 정부의 시각이 아닌 소비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법안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 의원은 "정부법안이나 의원법안이든 새로운 규제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T.G.I. 프라이데이스가 특선 건강 스무디를 최근 출시했다. 종류는 진한 바나나 향이 물씬 풍기는 부드러운 ‘플라잉 요고 바나나’, 상큼한 오렌지 맛이 독특한 ‘플라잉 요고 오렌지’, 달콤한 복숭아 맛이 일품인 ‘플라잉 요고 피치’, 새콤한 파인애플 맛이 톡 쏘는 ‘플라잉 요고 파인애플’, 진한 딸기 향이 매력인 ‘플라잉 요고 스트로베리’등 5가지다. T.G.I. 프라이데이스 관계자는 “기존 음료와 다른 스무디를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상큼, 달콤한 맛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고 밝혔다.
배스킨라빈스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카페 카페31에서 따뜻하게 즐기는 아이스크림 메뉴 ‘와플&아이스크림’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여 ‘와플&아이스크림’와 커피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와플&아이스크림’은 고소한 벨기에산 와플 위에 아이스크림 두 스쿱을 올리고, 아이스크림과 어울리는 다양한 토핑들로 마무리 했다. 와플은 천연 재료로만 만든 최고급 도우를 벨기에에서 직접 공수하여, 하루 동안 숙성시킨후 주문 즉시 매장에서 구워낸다. 종류는 ‘와플&아이스크림 초코 넛’은 ‘와플&아이스크림 후르츠’ 두종류다. ‘와플&아이스크림 초코 넛’은 호두 아이스크림 ‘월 넛’, 초콜릿과 커피향이 절묘한 ‘티라미스’ 아이스크림이 고소한 캐러멜 피칸, 가나쉬 초콜릿과 함께 제공된다. 또한 ‘와플&아이스크림 후르츠’는 딸기 아이스크림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와 녹차 아이스크림 ‘그린티’가 키위, 오렌지 등 제철 과일과 함께 제공되며, 유산균이 살아있는 요거트 소스로 마무리해 상큼함을 배가 시켰다. 카페31은 이와함께 ‘와플&아이스크림’과 커피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가격과 종류에 제한 없이 에스
국회 보건복지위 백원우 의원(열린우리당)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한 입법과제'라는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백 의원은 이자리에서 지난해 11월 식약청에서 전국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자료를 인용 "전체 응답자 82.4%가 어린이 먹거리 안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반면, 어린이 먹거리가 '안전하다'는 응답은 6.7%에 불과하고, 54%가 '안전하지 않다'고 답변했다"며 "어린이 식품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문가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또 "특별법 제정을 위해 이번 모임 외에도 수차례의 전문가 간담회와 공청회를 통해 정부와 학계 업계 학부모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반기중 법안 발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혜경 식약청 영양평가팀장, 이종영 중앙대 법대 교수,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과 교수, 곽동경 대한영양사협회 회장, 김초일 보건산업진흥원 팀장, 박진욱 교육인적자원부 사무관, 유영진 식품공업협회 전문위원, 신권하정 환경정의 다음지킴이운동본부 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