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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국회 보건복지위 백원우 의원(열린우리당)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한 입법과제'라는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백 의원은 이자리에서 지난해 11월 식약청에서 전국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자료를 인용 "전체 응답자 82.4%가 어린이 먹거리 안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반면, 어린이 먹거리가 '안전하다'는 응답은 6.7%에 불과하고, 54%가 '안전하지 않다'고 답변했다"며 "어린이 식품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문가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또 "특별법 제정을 위해 이번 모임 외에도 수차례의 전문가 간담회와 공청회를 통해 정부와 학계 업계 학부모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반기중 법안 발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혜경 식약청 영양평가팀장, 이종영 중앙대 법대 교수,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과 교수, 곽동경 대한영양사협회 회장, 김초일 보건산업진흥원 팀장, 박진욱 교육인적자원부 사무관, 유영진 식품공업협회 전문위원, 신권하정 환경정의 다음지킴이운동본부 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