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의 메신저날씬하게 예~뻐지는 과자 '빼빼로' 달력에 공휴일을 알려주는 빨간 숫자가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까?12달 동안 2월과 11월은 공휴일이 없다. 그러나 2월은 다른 달보다 날 수가 적을뿐더러 가끔 설 연휴가 끼어 어느 달보다 짧다. 하지만 11월은 공휴일 하나 없는 달로 왠지 사람 기분을 우울하게 만든다.이런 달의 활력소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이다.‘빼빼로 데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낼 수 있다. 길다란 막대기 모양의 비스킷에 초콜릿이 묻혀져 있는 빼빼로. 겉은 화려하거나 예쁘지는 않지만 21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양끝을 친구나 연인끼리 물고 조금씩 조 금씩 좁혀가면서 게임을 해보자. 게임 당사자나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하는 빼빼로 게임은 단돈 500원을 투자해 여러 사람이 즐거워지게 한다. 오늘 단돈 500원을 투자해 빼빼로 하나를 사, 여러 사람들과 모여 게임 한번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빼어난 외모는 아니지만 날씬함은 내가 최고빼빼로의 탄생과자시장 제품개발 트렌드는 고품질, 고기능, 고가화가 주를 이룬다.
올 한해 맛있게 먹었던 메뉴가 뭐지맛은 기본 ·영양은 필수 ··· 보기에도 좋다면 금상첨화건강메뉴 · 매운맛 돌풍, FR - 간판메뉴 강세 FF-신메뉴 활약 맛은 기본, 영양은 필수, 거기에 보기에도 좋다면 금상첨화.패밀리레스토랑(FR)업계와 패스트푸드(FF)업계에 올 한해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았던 메뉴는 무엇일까?장기화된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잘 열리지 않았던 한해였지만 FR업계와 FF업계는 최근 불고 있는 웰빙 트렌드와 매운맛을 강조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기존에 있던 메뉴도 단골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다채로운 신메뉴에도 굴하지 않고 좋은 판매를 보였다.FR업체 5곳과 FF업체 5곳의 2004년 한해 HOT메뉴를 알아봤다.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올 한해 과도한 신메뉴 출시 대신 고객들이 꾸준히 즐겨 찾는 스테디셀러 메뉴를 중심으로 맛과 서비스를 펼쳐나갔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었던 메뉴는 록 햄프턴 립아이 스테이크이다. 고기 사이에 마블링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이 메뉴는 그릴에 구워내어 육즙이 풍부하며, 향이 좋고 아웃백 특유의 양념이 가미되어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좋다
날씨가 더우면 아이스크림이 잘 팔리고 날씨가 추워지면 과자류가 잘 팔린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런 개념은 사라져 가고 있다.여름이 성수기인 빙과 시장은 통상적으로 날씨가 추워져 가는 11월부터는 신제품 출시가 저조하게 마련인데 올해는 치즈, 찰떡, 녹차 등을 이용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겨울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빙과 시장은 올 여름 무더위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전년대비 약 10%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제과 시장은 경기 불황으로 기존 브랜드를 리뉴얼한 복고 제품이 상승세를 보였을 뿐 전반적으로 부진해 작년과 비슷하거나 1%정도 성장 할 것으로 보고 있다.빙과류 - 날씨 덕 본 빙과 시장 10% 성장 ‘호조’올해 약 10% 성장세를 보인 빙과 시장은 내년에도 약 8~1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700원, 1,000원 가격대의 아이스크림이 많이 선보여 전체 시장 규모가 늘어 업계는 가치중심의 제품력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을 하고 있다.무더위 효과 ‘톡톡’빙과 업체들은 6월부터 여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해태제과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싸이월드에 미니홈페이지를 열고 ‘러브러브 페스티벌’을 진행했으며, 롯데제과는
위스키업계 종사자 350명 설문조사 결과위스키업계 종사자들은 장동건과 송혜교와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윈저, 딤플, 조니워커 등을 판매하는 디아지오코리아는 2005년 윈저컵 축구대회에 참가한 전국 위스키업계 종사자 350명을 대상으로 12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올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으로 영화배우 장동건과 탤런트 송혜교를 최고의 연인으로 뽑았다.또한 위스키 광고모델로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최민수를 최고로 뽑았다.크리스마스 연인으로 뽑힌 장동건의 경우 착하고 매너가 좋아 보여서가 36.7%로 가장 많았고, 송혜교의 경우 귀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강하다는 응답자가 29.4%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주류업계 종사자들은 매일 다양한 손님을 상대하다 보니, 크리스마스처럼 특별한 휴일에는 부드럽고 매너가 좋아 보이는 사람과 데이트 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스키 광고모델 1위로 뽑은 최민수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 주말드라마 에서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남자로 열연, 종사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
토종브랜드도 오픈 할 계획패밀리레스토랑 빕스는 내년 1월부터 신정, 대구 내당 점을 시작으로 하여 동수원, 죽전, 해운대, 포항 등을 포함한 10개 내외의 점포를 오픈 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신규 인력 400여명을 분기별로 나누어 채용할 예정이다.또한, 빕스를 운영하고 있는 CJ푸드빌은 올해 런칭한 네이버후드 레스토랑 스위트리에 이어 웰빙컨셉을 추구하는 신규 토종 브랜드를 2005년 하반기에 런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5년 채용 계획과 관련하여 CJ푸드빌 인사팀 김진국 팀장은 “소비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타깃으로 하는 빕스의 경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따른 성장 기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식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은 평소 본인이 관심 있는 외식업체에서 파트타이머와 같은 경험을 해 취업하고자 하는 희망 브랜드를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외식업체들의 빠른 해외 진출을 감안한다면 중국어 및 영어와 같은 외국어 능력도 꾸준히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김 팀장은 조언했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
체조인 “위험한 장면을 희화화 했다”오리온 “고의성 전혀 없었다” 오리온의 히트상품 중 하나였던 ‘예감’이 펩시코사와의 계약 제약으로 판매가 잠시 중단됐다가 펩시코사와의 제휴 청산으로 최근 다시 출시됐다. ‘예감’은 2002년 출시해 연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던 제품이다. 이에 오리온은 대대적인 행사와 오븐에 구운 것을 강조한 광고 등을 선보이며 예전의 명성을 찾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던 중 제동이 걸렸다. 기름에 튀겨 기름기가 제거되지 않은 감자스낵과 오븐에 구운 담백한 감자스낵의 차이점을 부각하기 위해 체조경기를 소재로 삼아 제작한 광고가 체조인들의 반발을 샀다.문제의 ‘예감’ 광고는 5차례 여자 체조선수들이 이단평행봉 연기 중 봉에서 미끄러져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광고는 ‘네 손에 기름기를 묻히지 말라’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예감’이 기름에 튀기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에 선수 및 선수들의 가족, 지도자들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철렁한 위험한 장면을 희화화하고 있다는데 강한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체조인들은 체조가 위험하다는 인식을 불러일으켜 그렇지 않아도 선수 층이 얇아 침체를 벗어날 돌파구가 없는 여자 체조를 더욱 위축
“여러분의 맏형이 되겠습니다”미스터피자는 올해 회사 송년회를 결식아동들과 함께 했다. 96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해 오던 미스터 피자가 이번 송년회를 시작으로 ‘미스터 빅 브라더’라는 명칭으로 결식아동들을 도울 계획이다. 결식아동에게 맏형과 같은 든든한 존재가 되겠다는 의미의 ‘미스터 빅 브라더’행사는 14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 꿈나무 지역 아동센터에서 진행됐다. 이곳에서 미스터피자 직원들은 산타복장을 하고 아이들과 ‘도우 매직쇼’를 함께 즐기고, 피자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사회공헌 프로그램은 각 매장별로 판매된 피자 한판 당 15원씩, 본사에서 피자 한판 당 15원씩 기부, 임직원은 월급여의 0.1% 기부 그리고 매장에 비치된 사랑의 피자배달 모금함을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운영된다. 미스터피자는 이처럼 고객부터 임직원까지 조금씩 마음을 합친 모금액으로 매월 하순경 전국 각 지역 결식아동 공부방을 찾아가 ‘사랑의 피자’를 배달하고, 2005년 11월 까지 결식아동 약 100명에게 사랑의 장학금과 매월 5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년에 4회에 걸쳐 미스터피자 매장으로 직접 초청해 피자를 무료로 제공하고 도우
1시간 만에 1억 5천만원 달성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가 지난 5일 패밀리레스토랑업계 처음으로 홈쇼핑을 통해 ‘패밀리 식사권’을 판매 했다.우리홈쇼핑을 통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수프, 음료) 메뉴 이외에 베니건스의 4가지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실버상품권’과 스테이크와 립까지 이용할 수 있는‘골드상품권’ 두 종류가 선보여 방송 1시간 만에 1억 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베니건스는 밝혔다. 이날 선보인 상품권은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상품권과는 달리 홈쇼핑 고객만을 위해 새롭게 구성한 상품으로, 패밀리 식사권을 이용할 경우 최대 35%까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무이자의 혜택과 디저트 무료 이용권까지 제공함으로써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기존판매상품권 구성에 충실하게 따라 더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베니건스는 보고 있다.또한 연말이 가까워 오면서 가족모임이나 각종회식 등이 많아지는 시기로 보다 저렴하면서도 풍성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사용가능기간이 2월 말까지로 졸업, 입학을 위한 선물로도 이용할 수 있어 더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회사 마케팅팀 배찬호 주임은 “최근 들어 백화점과 구두상품권 등의 기존 상
조류독감 · 광우병 태풍 속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밥' 벌이는 했다 패스트푸드 업계 '죽' 먹기도 힘들었다 새해 소망을 두 손 모아 기도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정리해야 할 시기가 왔다. 사회 전반적으로 힘들었던 올 한해 외식업계를 정리해 본다.외식업계는 올 한해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아 어느 해보다 굴곡이 많은 시기였다.조류독감으로 인해 닭고기 소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광우병으로 인해 쇠고기 소비에 큰 타격을 입혔다. 뒤이어 터진 만두파동은 만두업계에 큰 태풍을 몰고 왔다. 이런 사건들로 인해 소비자들의 식품안전과 위생에 관한 관심이 고조됐다.패밀리레스토랑(FR) 관계자들이 본 올 한해 패밀리레스토랑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른 외식업에 비해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친 웰빙 바람에 FR업계는 친환경 및 유기농 식품을 이용한 샐러드, 생과일과 열대과일을 이용한 음료와 스테이크를 대거 선보인 한해였다.이와 더불어 후반부에 불어온 매운맛 열풍에 매운맛을 가미한 메뉴와 제철 재료를 이용한 음식 등도 속속 선보였다. 또한 패밀리레스토랑은 다브랜드, 다점포를 통한 성장기에서 성숙기로의 진입을 시작했다.올해 17개 매
2004년 한해는 경기불황이 지속된 한해였다.이를 반영하듯 식품업계도 큰 성장을 거두지 못한 한해였다. 먼저 면류 시장과 주류시장의 동향을 살펴봤다. 면류시장은 주력브랜드 중심의 소비와 품질, 내추럴 이미지의 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등 면류 판매에서 소비의 양극화가 이뤄지는 경향을 보였다.날씨와 계절에 영향을 많이 받는 주류업체는 올 한해 ‘법인카드 접대비 사용한도 제한’과 ‘성매매방지 특별법’ 등의 영향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면류 - 9.4% 성장한 1조5천억원 달성 ‘호조’ 웰빙면류, 할인 · 편의점 전용제품 줄이어2004년 국내 라면시장은 소비자 중심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전년대비 9.4%정도 성장한 1조 5천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제품으로 농심의 안성탕면과 감자면, 삼양식품의 삼양라면을 꼽았다. 안성탕면의 경우 올해 초 맛 타입을 얼큰한 맛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구수한 맛으로 개선하면서 디자인 및 집중적인 광고, 소비자 프로모션을 통해 작년 대비 2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삼양라면 역시 집중적인 광고를 통해 작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