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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데이트는 장동건ㆍ송혜교와"

위스키업계 종사자 350명 설문조사 결과

위스키업계 종사자들은 장동건과 송혜교와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윈저, 딤플, 조니워커 등을 판매하는 디아지오코리아는 2005년 윈저컵 축구대회에 참가한 전국 위스키업계 종사자 350명을 대상으로 12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올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으로 영화배우 장동건과 탤런트 송혜교를 최고의 연인으로 뽑았다.

또한 위스키 광고모델로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최민수를 최고로 뽑았다.

크리스마스 연인으로 뽑힌 장동건의 경우 착하고 매너가 좋아 보여서가 36.7%로 가장 많았고, 송혜교의 경우 귀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강하다는 응답자가 29.4%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주류업계 종사자들은 매일 다양한 손님을 상대하다 보니, 크리스마스처럼 특별한 휴일에는 부드럽고 매너가 좋아 보이는 사람과 데이트 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스키 광고모델 1위로 뽑은 최민수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 주말드라마 <한강수타령>에서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남자로 열연, 종사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 다음으로는 영화배우 정우성이 바짝 그 뒤를 이었으며 섹시 스타인 전지현과 이효리 그리고 고소영이 나란히 3,4,5위로 많은 표를 받았다.

설문조사 결과로 보면 위스키업계 종사자들은 위스키모델로 남성미 혹은 섹시함을 가장 중요한 모델 요소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위스키업계 광고 트렌드가 섹시 코드를 지향하고 있음을 볼 때 소비자 접점에 있는 이들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한 것으로 보여 진다.

<배민경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