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함’으로 담백한 맛 강조한국피자헛(주)의 신제품 ‘비스트로 피자’의 새 광고가 피자헛 20주년을 맞이하여 1월 1일부터 공중파를 탔다.피자헛은 ‘비스트로 피자’의 바삭하고 담백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담백함과는 거리가 먼 이미지 캐릭터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느끼함으로 활약하고 있는 리마리오(본명 이상훈)를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리마리오는 ‘리마리오도 완전히 반해버릴 만한 담백함’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제품의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이 메시지에 대해 신빙성을 가지게 했다.또한 이번 광고는 2가지 버전으로 촬영한 후 2가지를 동시에 방영해 시청자로 하여금 보는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리마리오의 서로 다른 코믹한 모습을 2배로 즐기게 함으로써 참신함과 신선함을 강화, 동일한 메시지를 반복하는 다른 광고와 차별화 시켰다.광고 내용은 이탈리아 출신 마가린 버터 3세로 기름을 먹고 산다는 리마리오, 장미꽃을 들고 기름 위를 미끌어지듯 여자친구인 한예슬 앞에 유유히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한예슬이 먹고 싶어 하는 담백한 ‘비스트로 피자’를 함께 먹은 리마리오가 담백한 맛에 감동해 특유의 익살맞은 표정으
동절기 영업부문 직원 워크샵 개최 서울우유는 최근 본사 4층 강당에서 ‘2004년 동절기 영업부문 직원 워크샵’을 개최했다.이날 주요 주제는 ‘서울우유 05년 영업방향의 중심, 유통조직 활성화방안, 동절기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 지점별 평가방법’ 등 이었다. 워크샵에는 이동영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영업1, 2, 3본부장, 지점장 및 출장소장, 차장, 영업팀장, 본부 마케팅부서 직원 등 120여명이 참여하여 04년 영업을 반성하면서 05년 영업방향의 중심을 어디에 두어야 할 것인지 판매방향을 논의했다.김재술 서울우유조합장은 “영업일선에서 고생하는 팀장들의 노고를 치하했고,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05년도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브랜드로서의 서울우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피력했다.이와 더불어 서울우유는 한양대 예종석교수로부터 대형 할인점 가격파괴 심화에 따른 대응전략에 대한 초빙강연을 들었으며, 각 지점은 동절기 판매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의했다.배민경 기자/jin@fenews.co.,kr
웰빙 바람타고 인기 상승웰빙 바람을 타고 커피를 대신할 수 있는 차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난해에는 붐을 일으킨 그린열풍에 힘입어 녹차 음료가 차음료 시장에 새로운 주역으로 떠올라 30%에 가까운 폭발적인 신장세를 기록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이를 바탕으로 몸에 좋은 전통차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동원F&B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방재료를 이용해 만든 전통차 ‘동원 본초한차’를 선보였다.이 제품은 쌍화농축액 분말과 대추농축액 분말, 벌꿀 분말이 함유되어 피로회복, 감기예방에 좋고 아몬드, 잣 등의 견과류가 들어 있어 입 안의 심심함까지 달래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커피나 녹차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으며 민족 전통의 맛도 음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차(韓茶)란 기존 쌍화차의 강렬한 맛과 향을 탈피하기 위하여 칡, 생강, 대추 등의 원료추출엑기스를 혼합시켜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낸다. 또한 대추, 땅콩, 아몬드와 잣 등을 가미하여 씹었을 때 고소한 맛을 느끼게 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음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건강식차를 지칭한다.커피&차 전문쇼핑몰 코코비아(www.cocobia.co.kr)에서
파이ㆍ스낵ㆍ비스킷에 노란색 열풍꾸준한 성장세 올해는 400억원 예상 제과시장에 불던 감자열풍이 고구마로 변하고 있다. 과거에 대한 향수와 함께 고구마의 색다른 맛과 감촉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웰빙 바람과 함께 고구마가 알카리성 식품으로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몸에 좋다고 알려져 더욱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업계는 소맥, 옥수수, 감자 등이 주도하고 있던 제과시장에 고구마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라 제품들 간에 영역 확보 전략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2003년에는 전체 제과시장에서 비스킷, 스낵 등의 고구마 관련 제품의 매출이 100억원 정도였지만 지난해에는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고구마 소재 제품 개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올해는 4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구마는 감자와 달리 얇게 썰기가 어렵고, 가공을 하면 딱딱해지고 쪼그라들어 과자의 소재로 적당하지 않았기에 관련제품 개발이 뜸했으나 신기술 개발로 칩 형태의 제품이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자 제과업체들이 다양한 고구마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롯데제과는 2003년 말에 고구마를 얇게 썰어 슬라이스 형태로 만든
식품업계, 프리미엄급 제품 속출수프ㆍ라면ㆍ음료 등 종류도 가지가지그냥 간식은 싫다.몸에 좋고 영양도 많은 그런 간식이 좋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간단한 먹거리에도 프리미업급 제품이 늘고 있다.특히 수프, 기스면, 단팥음료 등 기존에 보지 못한 색다른 메뉴들이 많아 내 아이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이겠다는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오뚜기는 최근 옛날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무쇠판에 직접 구워내 바삭바삭한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옛날 구수한 누룽지’를 선보였다. 또한 기름에 튀기지 않은 컵누들 2종과 기스면, 김치소면 등 4종의 호화건면을 출시했다.컵누들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기름에 튀기지 않은 호화 건조한 100%전분 면으로 면이 하얗고 투명하며 부드러운 면발이 특징이다. 기스면과 김치소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국수를 급속냉동 건조하여 부드러운 면발이 그대로 살아있고 닭고기, 파, 계란 등을 넣고 우려낸 국물과 동결 건조한 김치를 이용한 김치국물 맛이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것이 장점이라고 오뚜기는 설명했다.대상은 조갯살과 생크림이 조화된 영국풍 해산물 수프인 ‘쿡조이 클렘차우더 수프’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전자
‘자정’은 기본, 새벽까지 문 열어12월은 외식업계의 ‘꽃’인 달의 하나이다.한해를 마무리하는 달로서 모임과 행사가 많을 뿐만 아니라 겨울방학 및 크리스마스 등이 겹쳐 특수 중에 특수이다. 패밀리레스토랑은 이 특수효과를 누리기 위해 연장영업을 실시한다.베니건스는 24일, 25일 연장영업에 이어 31일에도 매장별로 연장영업을 실시한다.매장별로 영업시간을 1∼2시간씩 늘려 자정 또는 새벽 1시에 문을 닫는다. 특히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해운대 매장은 내년 1월 1일 새벽 6시에 문을 열어 고객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을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ennigans.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T.G.I.프라이데이스도 31일 영업시간을 1시간 늘려 자정까지 문을 연다. 또 이달 말까지 3∼4인용 세트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7만2천100원짜리 3인용 세트 메뉴는 6만3천500원, 10만4천400원짜리 4인용 세트메뉴는 9만원이다. 이동통신사 카드 등 제휴 카드를 제시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빕스, 스카이락, 한쿡, 스위트리 등을 운영하는 CJ푸드빌 역시 24일, 25일에 이어 31일 영업마감시간을 밤 11시에서 자정까지 1
웰빙ㆍ매운맛 ‘강세’ - 가격할인 경쟁 ‘치열’외식산업 발전 위한 ‘연합모임’ 결성 추진 경기는 장기화된 침체기에서 움직임 없이 고요했지만 외식업계는 여러 가지 사건들이 많은 그야말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였다. 지난해 말에 터진 조류독감과 광우병을 시작으로 올 6월에는 만두파동까지 터져 식품업계ㆍ외식업계는 힘들었다. 특히 패스트푸드업계는 패스트푸드가 비만의 원인이며,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판매가 위축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선정한 핫이슈(12면 게재)에서 다뤄졌으며 외식업계 핫이슈에서는 이 것을 제외한 내용 위주로 정리해 봤다.웰빙 메뉴 급증 -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웰빙 바람이 올해에는 음식에서부터 가전에 이르기까지 웰빙이라는 말이 안 들어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활발했다.외식업계에도 죽, 두부, 해초, 굴 등을 이용한 전문점들이 꾸준한 성장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매장들이 생겨났다.패밀리레스토랑은 샐러드 메뉴를 보강하는 한편, 저칼로리에 튀기지 않은 음식들을 선보였다. 특히 해산물을 이용한 메뉴가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제철 재료를 사용하는 곳도 많아졌다. 또한 웰빙 메뉴가 뜨면서 기름진 음식에 어울리는 탄산음료의
1년 만에 또 8% 인상, 4년간 32.1%P30여개 전품목, 스낵류는 최고 20% 인상서민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는 라면의 선두업체 (주)농심이 지난해 12월 22일자로 라면값을 6.5% 인상한지 1년만인 지난 24일 평균 8%, 최고 9.1%까지 인상했다. 이와 더불어 새우깡과 양파링 등 스낵류의 가격도 각각 20%, 16.7% 까지 인상했다.농심은 2002년에 평균 8.9%, 2001년에도 8.7% 인상한바 있어 최근 4년간 모두 32.1%포인트나 인상한 셈이다.주력제품 가운데 신라면이 550원에서 600원으로 9.1%, 짜파게티가 650원에서 700원으로 7.7%, 무파마탕면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6.2%, 큰사발면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6.2% 인상됐다. 이는 농심의 주력브랜드로 서민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제품들이다. 올 한해 소비지출전망 소비자 동향지수가 100을 넘지 못할 만큼 경기불황이 지속됐으며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라면값 인상에 대해 서민들의 반응이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농심은 라면가격인상에 대해 “원가부담 가중, 농수산물 가격 상승, 유가 상승, 판매비용 증가, 환경관련 비용
곽결호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환경부 직원들이 지난 21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소문 공원 입구에서 이 지역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환경부 직원의 봉사활동은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서소문 공원 배식행사) 봉사팀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참여한 환경부 직원들은 이 지역 노숙자 250여명에게 무료급식,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직원 대상으로 안 입는 겨울 의류, 방한용품 등을 수거하여 대한 성공회 측에 전달했다.봉사활동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환경부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노숙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 활동을 통해 정부내 또는 사회적으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직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직원들이 참가하는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분기에 1회씩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004년 음료업계와 유업계간의 성적표는 희비가 엇갈렸다. 소비심리 위축등 불황의 짙은 그늘 속, 유업계는 고군분투로 작년수준에는 도달했으나 음료업계의 3%대의 성장세와 비교가 되기 때문이다. 음료시장의 견인차는 단연 비타민 등 기능성 음료와 먹는 샘물. 작년대비 각각 14%, 20%의 성장세를 보였다. 유업계는 백색시유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가공유와 발효유가 떠안으면서 작년수준에 머물렀다.내년 음료·유업계가 비슷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양쪽 다 웰빙열풍을 감안 기능성, 유기농 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음료 - 음료 시장 숨통만 ‘튀어’ - 3% 성장샘물, 기능성 음료 선전… 적극적인 마케팅 덕택 2004년 국내 음료 시장은 지난 해 대비 약3%정도 성장한 3조 7천억 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국내 음료 업체들이 불황 탈출을 위한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까닭에 3%가 넘는 신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2005년 음료시장도 그리 밝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전년에 비해 2~3%내외 신장한 약 3조 8천억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기존 제품을 기본으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