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라면시장, 건강ㆍ기능에 초점 ‘틈새시장’ 공략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불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국내외 유수의 경제연구소 등이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라면시장도 예년의 안정적인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업계는 ‘시장이라는 것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라고 하는 평범한 진리를 상기해 본다면 2005년이 반드시 비관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전체 라면시장은 1조 6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어려운 시장 환경을 고려해 면류 제조사들은 올해 또한 기존과 다른 제품 운영 전략보다는 지난해와 유사하게 기존 제품에 대한 품질향상과 마케팅력을 집중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또 소비자 구매행동을 살펴보면 맛과 편의성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원료에 대한 안전성 그리고 건강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음으로 제품의 품질 향상과 함께 원료의 신선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각 사의 연구 활동이 기대된다. 이어 기능성 소재를 신제품뿐만 아니라 기존제품에 첨가하는 등의 다양성도 추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생면시장의 경우 상온면과 냉장면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일
피자, 치킨, 제빵 등 프랜차이즈 목적우리나라 자체 외식 브랜드가 한국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프랜차이징 유통 시장이 개방된 중국에 투자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미스터 피자와 제너시스가 운영하고 있는 치킨 전문점 BBQ가 있으며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도 가세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스터 피자 -수타피자 강조, 고객 밀착형 마케팅 전개미스터 피자는 2000년 북경 건국문점에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7개의 매장을 북경에서 운영하고 있다.미스터 피자가 중국 내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미스터 피자는 제품의 차별화와 효율적인 고객 밀착형 마케팅, 인재 관리 전략 등을 들고 있다.미스터 피자는 수타피자로 주문한 순간부터 만들기 시작하는 오더 메이드 방식, 스크린 구이라는 자사 고유의 제품 컨셉을 부각 시키고, 기름기 없는 담백한 피자맛을 선사함으로써 고객이 미스터 피자를 다시 찾게 만들었다.또한 미스터 피자는 TV광고보다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브랜드 PR을 위해 쿠폰 배포, 멤버쉽 제도 도입, ‘도우 매직쇼’ 등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 밀착형의 마케팅을 전해하고 있다. 조직
CJ외식서비스, 세계에 한국 맛 전파“한국의 식문화를 세계화 시키는 개척자가 되겠다.”CJ외식사업부가 글로벌 외식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올 한해 공격적인 해외 공략에 나선다.CJ외식서비스 부분 정진구 사장은 “음식 문화는 국경이 없다. 중국, 일본, 이태리 등 국가별 대표 음식들이 전 세계를 누비며 자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듯이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데 그 효과가 있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통음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갈비, 불고기, 김치 등의 음식이 전부다. 대한민국 식품기업으로 선두인 CJ가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다”며 해외 공략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CJ외식서비스는 뚜레쥬르 해외사업을 위해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 베이징 베이커리를 CJ 중국법인을 통해 지난 17일 설립했다. 또한 지난해 5월 미국 LA 근교에 오픈 한 매장의 경우 충분한 검증 기간을 마친 상태로, 미국 내에 제조 공장 설비를 상반기 중에 완료하고 연내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2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한쿡은 정 사장이 사명감을 갖고 해외로 진출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 중의 하나다. CJ푸드빌은 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 ‘BBQ’1위 브랜드로 세계를 제패 한다때로는 특별하게 때로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치킨, 싫어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온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치킨 브랜드는 수 없이 많다. 그 중에서 하나의 대표 브랜드로 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Best Believalbe Quality의 약자로 믿을 수 있는 제품, 즉 맛있는 치킨이란 뜻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에 대한 의지와 상징을 가진다는 의미와 함께 1996년 9월에 등장한 BBQ. BBQ는 첫선을 보인 이래 4년만인 1999년에 1,000호점이라는 쾌거를 이룩했으며 현재는 1,7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BBQ CS마케팅팀 박성수 과장은 “사람이 별로 살지 않는 섬 지역을 제외한 웬만한 읍, 면, 동에는 다 자리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다른 치킨업체에서는 할 수 없는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현대카드, 교보증권, 미래 전자 등 직원들을 기쁘게 하는 감성 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들의 행사 중의 하나로 전국에 분포해 있는 BBQ 매장과 연결해 ‘깜짝 BBQ
동원F&B 183종, 대상 72종 다양한 제품 선택국순당 약주, 하이스코트 위스키 시리즈 선봬 올 설 선물 시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양극화 현상과 함께 웰빙 세트가 틈새시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식품업체들도 고가의 제품에서부터 저가의 제품까지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동원F&B는 실용적인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1만원에서 2만원선의 선물세트를, 웰빙 열풍에 힘입어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자를 위해 4만원에서 20만원의 선물세트를, 뜻 깊은 선물을 전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10만원에서 30만원의 명품선물세트 등 총 183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이 회사 마케팅팀 최경석 과장은 “올해 설 선물 세트 판매목표를 전년 동기대비 25% 성장한 500억원에 약 380만 세트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도 1,5000원에서 2,5000원으로 구성된 실속형 선물세트와 고급선물세트 선호 현상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망했다.국순당은 기존 강장백세주 선물세트만으로 구성돼 단조롭다는 일부 평가를 받아들여 새롭게 개발한 고품격 약주와 강장백세주로 구성한 ‘국순당 명주’ 선물세트를 판매한다.새롭게 선보이는 ‘본초 오자주’
안양시, 직접 ‘된장, 간장 담그기’ 시민 모집“전통의 맛을 되살린 된장과 간장을 직접 담가 드립니다.”경기도 안양시는 전통 맥 잇기 사업의 일환으로 된장과 간장을 직접 담가 판매키로 하고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행사에 참여할 시민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안양시는 지난 97년부터 ‘된장, 간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판매수익금을 불우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천22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89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안양시 관계자는 “맛있는 전통의 장도 구입하고 불우이웃도 돕는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안양시 문화복지사업소와 대한적십자사 안양동안봉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오는 3월 9일 동안구 여성회관에서 진행되며 이날 담근 된장과 간장은 옥상에 마련된 장독에서 50일간 숙성시킨다. 숙성된 간장과 된장은 오는 5월 6일부터 10일 사이 1인당 5kg, 간장 1.5ℓ씩 분배할 예정이다.된장, 간장을 구입할 시민은 문화복지사업소(031-389-5770~3)에 신청한 뒤 본인 명의로 3만5천원을 농협계좌(136-01-203543 예금주:최은희)에 입금하면 된다. 배민경 기자/
고품질 메뉴, 프리미엄 전략 뜬다소비자들이 먹거리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가격적인 면보다 좋은 품질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엄급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불황일 때 소비자가 지출에서 가장 먼저 제외시키는 부분 중의 하나가 외식비로 나타났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외식업체에서 내놓은 고가격 프리미엄급 메뉴 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메뉴의 고급화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급 전략을 펼치고 있는 외식업체들이 있다며 이와는 상반된 결과를 말해줬다.지난해 버거킹이 선보인 ‘스테이크 하우스 버거’가 단품 가격 4,900원으로 햄버거 중 가장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1개월 만에 버거킹 전체매출의 29%를 차지하고 있다.스테이크 하우스 버거는 불에 직접 구운 두껍고 육즙이 흐르는 패트를 이용한 미국식 스테이크 버거로 맛과 품질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버거킹은 설명했다.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레드망고도 디저트로서는 비싼 가격이지만 웰빙 바람을 타고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성장가도를 밝고 있다. 가격은 1인 기준으로 저지방 요구르트에 5가지 과일을 토핑을 했을 경우 4,500원이다.피자업계 또한 가격을 내리기
‘불량만두’ 계기 웰빙 소재사용, ‘전화위복’업계, 올해 완전 회복 넘어 시장 확대 예상불량 만두파동으로 급감했던 만두소비가 정상화 궤도에 접어들었다. 업계에 따르면 만두파동 이후 각계각층의 만두 살리기 운동으로 호전을 보이던 만두 소비가 지난해 10월 이후부터는 95% 이상까지 회복됐으며 업체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지난해 12월에는 2003년 같은 기간에 비해 더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한해 연간 전체매출은 2003년에 비해 20%정도 떨어졌지만 연말에는 2003년 보다 더 높은 신장세를 보여 이제 만두 소비는 예년으로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고 있다.업계는 만두파동 이후 만두 소비를 꺼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버섯, 부추, 백김치, 생돈육 등의 만두소와 찹쌀과 녹차 등을 이용한 만두피를 사용한 웰빙 소재의 프리미엄급 만두를 출시해 만두 소비를 멀리했던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려놓았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웰빙을 소재로 한 프리미엄급 만두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만두시장은 정상화를 넘어 확대될 것으로까지 전망하고 있다. 고향만두로 유명한 해태제과는 지난해 ‘불량 만두’ 사건이 발생했던 6월 매출이 12억원으로 2003년에 비해
한국맥도날드는 (사)한국환경교육협회와 함께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겨울 환경체험캠프’를 개최했다.1, 2차로 나눠 진행된 이번 환경캠프는 1차로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남 연기군에 소재한 ‘환경체험학교’에서 열렸다. 총 90 명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교육 특강, 생물들의 겨울나기 조사, 비료포대 눈썰매타기, 쥐불놀이, 나뭇꾼 체험, 수질오염검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환경체험캠프는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미환불된 1회용컵 보증금으로 운영되는 고객 환원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환경체험캠프는 맥도날드에서 (사)한국환경교육협회와 함께 미환불된 1회용컵 보증금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며 그 외에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집 발간, 환경미화원 자녀 장학금 지급 및 전국 초등학생 환경독후감 공모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1회용컵 보증금제는 지난 2003년 1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1회용 종이컵을 매장 밖으로 반출하는 고객에 한해 종이컵 보증금을 100원씩 받고, 다시
248개 처리시설 대상, 시도 합동 현장점검환경부는 지난 1일부터 시 지역의 음식물류 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18일부터 3개월간 전국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실태를 일제히 점검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일제점검은 전국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248개소를 대상으로 환경부와 시도 합동으로 운영관리 및 생산제품의 유통실태 등에 대한 현장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처리시설의 단위 공정별 작동과 운영의 적정 여부와 음식물류 폐기물의 적정 보관 여부, 선별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협잡물의 적정처리 여부, 재활용 제품의 관계법령에 의한 공정규격 등에 적합성 여부 등이다. 환경부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시설이 미비한 처리시설은 이를 개선하도록 하고 기존시설은 내년 6월까지 정기검사를 필하도록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생산제품의 품질 신뢰성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또 점검결과 기준에 미달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이행결과를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1월에 제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특성에 적합한 처리방법을 기초로 각 지자체별 여건에 따라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