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신선채소는 불검출서울시내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선채소류에서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 농약이 검출됐다. 이는 사단법인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에서 지난달 12일과 1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시중에 유통되는 신선채소류 28종과 친환경 신선채소류 24종 총 52종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4종의 신선채소에서 고독성 농약이 검출됐다.4종의 고독성 농약이 검출된 신선야채는 하나로마트에서 수거한 파에서 크로로타노닐, 프로시미돈이 각각 0.04ppm과 0.02ppm이 검출됐으며, 쑥갓에서는 엔도설판 0.04ppm이 나왔다. 월마트의 쑥갓, 이마트의 상추에서는 엔도설판이 각각 0.03ppm과 0.06ppm이 검출됐다.“이 농약들은 고독성인데다 잔류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특정작물 이외에는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며 “이는 아직도 농가에서는 적용대상물이 아닌 작물에 고독성농약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와 유통업체의 철저한 감독이 요구 된다”고 소시모는 설명했다.이에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민들이 사용이 금지된 농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번에 검출된 농약은 미량으로 인체에 큰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반면에 친환경 신선채
지난 8월 9일 농림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한국치킨외식산업협회’는 9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협회 사무실에서 협회 초대회장인 윤홍근 (주)제너시스 회장과 농림부 관계관, 최준구 대한양계협회장, 한형석 한국계육협회장 및 회원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출범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허상만 농림부장관은 이재용 축산경영과장을 통해 금년초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시 양계업계 및 치킨외식산업업체들이 닭고기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슬기롭게 대처해준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협회 출범을 계기로 그 어느 때보다도 닭고기산업의 안정화와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큰 힘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윤홍근 초대회장은 “지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 온 국민 그리고 정부 및 각계각층에서 닭고기소비촉진에 협조와 지원을 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회원의 친목도모 및 경제적 지위 향상은 물론 닭고기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해 닭고기 소비를 늘리는 것이 협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치킨외식산업협회’는 닭고기 판매촉진을 위한 광고 등 공동사업과 유통을 위한 공동시설 설치 및 운영, 회원간 정보제공
국순당(대표이사 배중호)이 운영하는 전통주 전문주점인 ‘백세주마을’ 에서 오는 15일과 22일 양일간 ‘한가위 生백세주 대잔치’ 행사를 개최한다.‘한가위 生백세주 대잔치’는 지난 달 처음 열린 ‘生백세주 데이’ 행사를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실시하면서 기획한 행사로 남자 9,000원, 여자 6,000원에 ‘生백세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으며, 정액제로 주문한 고객들에게 ‘한가위 웰빙세트’를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한가위 웰빙세트’는 백세주를 넣어 삶아낸 ‘건강보쌈’과 강장 식품인 더덕을 비롯해 브로컬리, 오이, 오징어 등으로 구성된 특선안주로 26,000원 상당의 세트 가격을 25% 할인해 19,500원에 판매하는 기획 제품이다. 국순당은 행사 당일 전 매장에서 추석맞이 이벤트로 테이블 당 1인이 참가해 나무로 만든 작은 윷(밤윷)을 3회 던져 나온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선발하는 ‘미니 윷놀이’도 실시한다.매장별로 1,2,3위 한 명에게 강장백세주 3호, 4호 그리고 5호 세트를 각각 증정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시원한 배맛이 나는 막걸리 칵테일 ‘달 밝고 청명한 밤’ 을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강남역, 선릉역, 홍대입구와 삼성동 국순당 본사 등 4
현직인을 위한 요리학원 ‘보라 쿠끼아이오’ “음식은 패션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을 하나의 예술로 봐왔지 패션으로 본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모든 사람들은 음식을 유행에 민감한 패션에 비유하고 있다.이곳은 (주)보라티알에서 운영하는 ‘보라 쿠끼아이오’ 이태리 요리학원이다.‘보라 쿠끼아이오’는 다른 요리학원과는 다르게 음식을 주도하는 현역주방장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보라티알이 96년부터 이태리 식자재만을 수입유통하면서 이태리의 요리는 계속 업그레이드 되며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안타까워 이태리 요리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30년 경력의 이태리 요리 전문 조리장인 ‘남기열 쉐프’를 영입하여 지난 30일날 개원했다. 이 학원의 남기열 원장은 “우리나라 이태리 요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며 “시대와 고객의 입맛은 계속 변하는데 정작 요리사들은 변하지 못해 많이 안타까웠다”고 말한다. ‘보라 쿠끼아이오’는 현역으로 일은 하고 있으나 이태리 음식의 정보와 유행패턴에 대해 지식이 부족한 조리사, 코디네이터, 교수 등의 현직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공유하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이태리 요
식품업계마다 ‘최초 개발’ 강조올 가을에는 새로운 식품으로 입이 즐거워질 것 같다. 식품업체들이 하반기를 맞아 새로운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파스퇴르유업은 3단계로 구분된 어린이 전용두유인 ‘유기농 두유’를 출시한데 이어 강원도 청정지역의 원유로 생산하는 생과즙 우유 시리즈 ‘청정원유에 찐한 생과즙 우유’를 출시했다. 빙그레도 유산균 연구소인 덴마크 크리스찬한센의 BB-12프로바이오틱 균주를 기본으로 5가지 복합 유산균을 첨가한 ‘닥터캡슐 엑스퍼트’와 요플레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프랑스, 미국 등 3개국 발효유 업체들이 공동 개발한 ‘스위벨’을 출시했다. 이 제품으로 빙그레는 떠먹는 디저트 시장에 진출했다.동원F&B도 녹차의 기능성을 강화한 ‘동원 茶카테킨 녹차'와 인스턴트 커피처럼 간편하게 타 먹을 수 있고,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에도 이용할 수 있는 '동원 보성 가루녹차'를 출시했다. 회사측은 “녹차음료 시장의 1위 자리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풀무원은 칼슘성분을 강화한 콩나물 ‘칼슘 플러스’를 출시했다. 회사측은 “콩나물에 함유된 비타민 등의 각종 무기질이 칼슘의 흡수를 더욱 높여 콩나물만의 성장발
백석대 ‘백석만나베이커리’오픈충남 천안 백석대학(학장 허광재)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학교기업 육성지원 우수대학 학교기업으로 선정된‘백석만나베이커리’를 9월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 학교 학생복지관 2층에 자리한 백석만나베이커리는 건강을 고려하는 영양 및 품질관리가 철저한 빵을 대학 내의 학생 및 교직원, 나아가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지역 관련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 베이커리는 2002년부터 3년간 교육인적자원부의 주문식 교육사업 참여학과로 지정된 외식산업학부(년 1회 졸업작품전과 학기 중 1회 푸드 이벤트 실시)의 노하우를 적극 반영했으며,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 배양을 통한 취업률 제고 및 창업을 지원하여 일자리 창출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학기부터는 캠퍼스베이커리로서 학생 및 교직원들을 위하여 아침에는 갓 구워낸 빵을 음료수와 함께 이동판매 하고 케익류 및 기타 행사 주문 판매는 물론 상설판매장을 이용하여 시간대에 따른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을 대비하여 약 25가지의 제품을 개발했으며 대표제품으로는 만나빵, 웰빙빵 등 건강을 고려하면서도 기호도를 갖춘 웰
10년전 가격행사, 그린산도 출시43년 동안 크라운제과의 주력상품으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국내 최초의 샌드비스킷인 ‘크라운 산도’ 판매량이 100억개를 돌파했다.크라운 산도는 1961년 8월에 창업주인 故 윤태현 회장이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해 낸 토종 비스킷의 역사이기도 하며 두장의 비스킷속에 부드러운 크림이 샌딩된 국내 최초의 샌드비스킷으로 각각 초코, 딸기, 크림맛의 3종이 판매되고 있다.크라운제과는 “해방 후 먹거리가 부족한 시절 온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80년대에는 1년에 국민 1인당 50개씩 먹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이 4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자사의 주력제품으로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산도는 장수제품으로 자사와 끝까지 함께 갈 제품”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지난 99년에는 산도를 소재로 한 드라마 ‘국희’의 방영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으며 현재도 월 20억 이상씩 팔리고 있는 추세다.산도의 누계 매출을 현재 화폐단위로 환산하면 약 1조원에 달하며 지금까지 판매된 개수를 나열하면 둘레가 약 4만km인 지구를 12바퀴 반이나 돌 수 있는 양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크라운제과는 산
표준 생산기능 전수 등 추진충남지역 특산물로 알려진 당진군 ‘면천 두견주’가 새롭게 태어난다.당진군은 “지역의 특산물이었던 당진군 면천면 두견주(중요무형문화재 제864호)가 박승규씨의 사망으로 생산이 중단됐다”며 “지난해 12월부터 면천 두견주 생산의 표준화를 위해 계명대 계명푸덱스에 맡겼던 연구보고서가 제출됐다”고 말했다.이를 바탕으로 군은 두견주 우수제조자에게 표준화 생산 기능 전수, 보존회 구성, 보존회 정관작성, 문화재청 승인, 생산시스템 확보 등 산적한 현안사항을 단계별로 추진키로 했다. 또 문화재청으로 새로운 기능보유자가 지정되면 면천두견주 판촉을 위해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 등에 제품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면천두견주가 상품화 돼 시판된 것은 지난 86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박승규씨의 가문에 의해서였는데 박씨의 조부 박성흠씨가 어머니로부터 제조법을 전수받아 생산·판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1963년 정부가 근검절약 정책의 일환으로 쌀로 술을 빚을 수 없게 함으로써 생산이 중단됐다가 박성흠씨의 손자 박승규씨가 두견주 제조법을 연구·재현하게 되면서 세상에 나오게 됐다.면천두견주는 고려 개국공신인 복지겸의 병세가 악화되자 그의 딸
매콤함을 더한 ‘사천요리 짜파게티’로 수성나서(주)농심(대표이사 이상윤)은 고소한 자장맛에 중국 사천요리 특유의 매콤함을 가미한 ‘사천요리 짜파게티’를 선보인다. 농심은 자장면류 1위 브랜드인 짜파게티 출시 2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소비자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브랜드 확장 제품인 사천요리 짜파게티의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판매확대와 브랜드력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고추 추출유와 고춧가루를 유성스프 및 과립스프에 각각 첨가하여 자장소스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향긋하고 감칠맛 나는 매콤한 맛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 제품은 농심이 40여년의 노하우로 매끄럽고 쫄깃한 자장면 면발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면의 길이를 짧게 하고 자장스프의 양을 늘려 자장이 잘 비벼지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건양파 후레이크를 많이 넣어 양파맛을 강화하고 건더기를 크게 하여 푸짐한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배민경 기자/jin@fenews.co.kr
동원F&B, 다양한 추석선물세트 준비만원부터 10만원대까지 총 150여종수확의 계절인 가을과 함께 다가오는 추석. 하지만 장기화된 경기침제로 서민들의 얼굴은 밝지 않다. 명절을 맞아 빈손으로 넘어가자니 그렇고 선물을 하자니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동원F&B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동원F&B(대표이사 박인구)는 추석을 맞이하여 부담 없고 실용적인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중·저가 실속 선물세트와 품격 높은 제품을 생각하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명품 선물세트까지 총150여종의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명절마다 하나씩은 꼭 주고받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선물세트로 자리잡고 있는 동원선물세트가 이번에는 참치캔 선물세트, 연어캔 선물세트, 유기농 선물세트, 햄캔 선물세트, 올리브유 및 식용유 선물세트, 와인/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죽 선물세트, 음료 선물세트 등 총150여종의 다양한 품목과 가격대로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에 품격이 더해지도록 했다. 회사측은 “지난 설 선물세트의 판매추세를 보면 크게 품질보다는 약 15,000원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의 선호 현상과 리챔, 올리브유, 노블레스튜나 등의 고급 세트의 선호 현상으로 소비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