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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 식품기업이 뜬다

백석대 ‘백석만나베이커리’오픈



충남 천안 백석대학(학장 허광재)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학교기업 육성지원 우수대학 학교기업으로 선정된‘백석만나베이커리’를 9월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학생복지관 2층에 자리한 백석만나베이커리는 건강을 고려하는 영양 및 품질관리가 철저한 빵을 대학 내의 학생 및 교직원, 나아가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지역 관련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 베이커리는 2002년부터 3년간 교육인적자원부의 주문식 교육사업 참여학과로 지정된 외식산업학부(년 1회 졸업작품전과 학기 중 1회 푸드 이벤트 실시)의 노하우를 적극 반영했으며,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 배양을 통한 취업률 제고 및 창업을 지원하여 일자리 창출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학기부터는 캠퍼스베이커리로서 학생 및 교직원들을 위하여 아침에는 갓 구워낸 빵을 음료수와 함께 이동판매 하고 케익류 및 기타 행사 주문 판매는 물론 상설판매장을 이용하여 시간대에 따른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을 대비하여 약 25가지의 제품을 개발했으며 대표제품으로는 만나빵, 웰빙빵 등 건강을 고려하면서도 기호도를 갖춘 웰빙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학교측은 “전국적으로 대기업화된 베이커리보다는 개인 창업 베이커리의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중소규모로서 꾸준한 제품개발, 품질관리, 적절한 마케팅전략 등 점포에 맞춰서 하기에는 경제적, 인력적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된다”면서 “이러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백석만나베이커리에서는 제품 판매로 인하여 발생되는 수익을 연계산업체 기술이전 및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과 동시에 지역 사회봉사를 위해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