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백화점은 그랜드마트 강서점에 설렁탕 전문점 ‘알찬 설렁탕’을 19일 오픈하고 외식사업에 진출했다.이번에 오픈 한 알찬 설렁탕은 한우뼈를 24시간 고아서 사용했으며 육수를 3회만 우려내 진국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 식당가보다 1~2천원정도 저렴한 가격에 설렁탕을 제공하고 있다. 매장면적 100평에, 150석 규모로 24시간 운영될 이곳은 할인점 영업시간 이외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에스컬레이터를 별도로 설치했다.서민층이 접근하기 쉽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음식이라 설렁탕을 선택하게 됐다는 그랜드 백화점은 내년 상반기까지 그랜드마트 4군데에 오픈 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외부에도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그랜드 백화점 정순관 이사는 “대부분의 마트가 임대 형식의 식당들로 이루어져 질과 양, 서비스 등에 소홀한 경향이 있다”며 “주 5일제로 인해 가족과 함께 쇼핑을 나오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직접 운영하는 설렁탕 전문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민경 기자 jin@fenews.co.kr
하겐다즈, 고구마ㆍ팥죽 이용한 제품 선봬한국하겐다즈㈜(한종률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재료와 맛을 이용한 신메뉴와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메뉴들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여 서울과 수도권의 하겐다즈 매장에서 판매한다.지난해 뜨거운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선보인 하겐다즈는 올해에도 뜨겁게 구운 고구마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올리는 ‘스위트 포테이토’를 새로 선보이고, 달구어진 도자기 팬 위에서 즐기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핫 플레이트’와 단팥죽과 함께 즐기는 ‘핫 팥’ 메뉴를 업그레이드하여 겨울 아이스크림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하겐다즈는 작년에 뜨거운 아이스크림 출시하여 아이스크림의 비수기라 꼽히는 11월부터 3월까지 하겐다즈 전문점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오경미 메뉴 크리에이터는 “이제 다양한 과일, 소스, 베이커리가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아이스크림 디저트는 이색적인 메뉴라기보다는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겨울에 꼭 챙겨서 맛보아야 하는 음식으로 정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배민경 기자/jin@fenews.co.kr
분당에서 '한판'분당지역이 새로운 피자접전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지난 4일 파파존스가 오픈한 분당 수내점 일대는 피자헛, 도미노 피자, 빨간모자 피자가 약 200m 사이의 길에 밀집돼 있다. 그 이유는 4만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와 주택으로 형성돼 거주 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분당 지역을 오가는 버스 노선이 대부분 이곳을 지날 정도로 접근성이 좋기 때문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또한 분당지역에 피자 업체가 몰리는 것에 대해 업계는 아직까지는 분당지역 자체가 시장이 커 크게 신경은 쓰지 않으나 다른 업체와 차별된 마케팅을 펼쳐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분당 이매점과 정자점을 운영하고 있는 피자헛은 이미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피자헛은 고정고객을 지키기 위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분당지역에만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도미노 피자는 240여개 매장 중에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출이 좋은 곳이 분당이라고 말했다.도미노 피자 관계자는 "강남 일대가 포화 상태로 제2의 지역으로 분당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분당지역은 시장성이 커 주 고객층인 젊은층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이슈들로
고속철 개통후 일일생활권 활성화 바람 타는 듯매출 낮지만 임대료 등 저렴, 수익성 서울과 비슷서울 중심의 패밀리레스토랑이 지방으로 몰리고 있다.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말로만 듣던 일일생활권이 활성화 되자 지방에도 패밀리레스토랑 문화가 널리 알려지고 있다. 종전에 패밀리레스토랑업체들은 광역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 하였으나 이제는 소비수준이 되는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점차 매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현재 서울지역을 제외한 경기도일대와 대전, 울산, 광주, 부산 등에 1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 포항점과 대전 유성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도 울산, 광주, 대구, 전주 등과 더불어 수도권 일대에 1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T.G.I 관계자는 “고객수요는 한정돼 있어도 아직 지방 패밀리레스토랑이 많이 분포돼 있지 않아 경쟁부분이 적다”면서 “지방은 밀집 지역이 정해져 있어 상권이 얼마나 좋은 곳에 오픈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전주, 창원, 부산 등과 경기도 일대에 24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서울을 비롯, 부산지역과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20개 매장을 오픈 할
간수치 비정상적 증가…심장질환 발병 우려 (사)환경정의 ‘다음을 지키는 사람들’(환경정의)은 현재 진행 중인 한국판 ‘슈퍼 사이즈 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환경정의는 11일 대학로 흥사단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대체한 지 24일 만에 담당의사의 2차 중단 경고로 주인공인 윤광용 간사의 진행 의지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한국판 ‘슈퍼 사이즈 미’ 주인공인 윤광용 간사(사진)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9일까지 24일간 세끼 식사와 간단한 간식을 패스트푸드로 섭취한 결과, 체중이 3.4kg 증가했고 근육량은 1.3kg이 감소했다. 반면에 체지방률은 5.2kg 늘었으며, 간수치(GPT)는 한달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큰 변화를 일으켰으며 특히 11월 6일에서 11월 9일까지 단 3일간 간수치가 54에서 75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담당 의사인 녹색병원의 양길승 원장은 “간수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히 증가한 데다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고, 협심증 등 심장관련 질병 발병도 우려돼 실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사람만의 결과를 놓고 어떠한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약물 투 여나 간염 등으로 인해 간수치가 급격하게 증가되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과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따뜻한 도넛으로 유명한 미국의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롯데와 손잡고 한국에 진출한다.롯데쇼핑(주)은 미국 크리스피 크림 도넛 본사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오는 12월 초 한국 1호점을 신촌에 오픈 할 예정이다. 크리스피 크림 회장 인 스캇 리벤굿은 “한국시장의 가능성에 큰 가치를 두어 아시아 시장 최초로 한국을 선택하게 됐으며, 사업 파트너로 유통 및 식음료 산업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롯데그룹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진출 계기로 아시아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롯데쇼핑(주)KKD 사업본부 김무홍 이사는 “앞으로 5년간 25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여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다른 업체와 경쟁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닌 새로운 문화 도입에 초점을 두었다”면서 “또 다른 도넛브랜드로 생각하지 말고 아침, 점심, 저녁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스낵브랜드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1937년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살렘에 처음 설립된 크리스피 크림은 현재 미국 45개주, 캐나다, 호주, 멕시코 등지에서 4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일평균 75만개, 연간 27억 개의 도넛을 생산하고
한국 라면의 대명사 ‘辛라면’세계인을 울리는 매운 맛 새로운 라면 1개가 탄생하는데 평균 1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 전 생간과정을 축소해 놓은 미니공장에서 연구원들은 면발, 스프, 국물 맛의 최고치를 찾기 위해 하루 평균 3봉지 정도의 라면을 먹는다.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니라 초시계와 비이커로 정확히 계산하면서 먹어야한다. 물의 양과 온도, 끓이는 시간에 따라 국물의 맛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탄생한 라면이 만인의 사랑을 받기란 쉽지 않다. 특히 라면 세계에서 2위란 의미가 없다. 그 이유는 라면 맛의 원조를 기억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1986년 10월에 탄생한 ‘辛라면’. 얼큰하고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기호를 그대로 재현, 라면시장에 매운맛 선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이다. 또한 현재 1백60여종의 제품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라면 시장에서 단일 품목으로 23%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라면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고정관념을 깬 매운 맛, 원형 면발 △ 이상윤 대표라면은 싸고 영양가도 별로 없는 식품이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辛라면’.안성탕면, 너구리, 짜파게티, 사발면 등의 인기를
미스터피자, 베이징 7호점 오픈미스터피자(대표 황문구)는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에 7호점 팡좡점(北京市 豊台區 浦方路 )을 오픈 했다. 순수 우리 브랜드인 미스터피자는 지난 2000년 150석 규모의 건국문점을 시작으로 4년만 에 7호점을 열게 됐다. 이번에 개점하는 팡좡점은 북경 시내 남서부 대규모 고급 아파트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내점 고객 뿐 아니라 배달도 활성화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팡좡점은 중국 현지 분위기와 미스터피자 이미지를 결합해 구성한 인테리어 매뉴얼을 처음 적용한 매장으로 모던한 분위기의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중국 내에서는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스터피자는 한국 본사의 표준화된 피자 레시피와 경영 노하우 등을 전수 받아 성장기에 있는 중국 피자시장에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 각 점포의 중간 관리자 이상은 외부에서 영입하지 않고 철저하게 미스터피자에서 교육 받은 인재에게 모든 혜택과 기회를 부여하고, 메뉴 변형 없이 한국 피자 맛 그대로를 전하는 것 이 중국에서의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이번 팡좡점 오픈식에는 태극기와 오성기 모양의 대형 피자를 제작하여 중국에 진출한 한국 피
패밀리레스토랑, 수능 특별메뉴 출시 등 행사 활발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패밀리레스토랑은 ‘수험생 힘내라’라는 의미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오는 17일까지 아웃백 홈페이지(www.outback.co.kr)를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 중 50명을 추첨하여 아웃백 굿럭세트(Good Luck Set) 식사권을 제공한다. 수능 특별 메뉴인 굿럭세트 메뉴는 그릴드쉬림프 온더 바비, 로얄포트 휘시 오브 더데이와 후레쉬 에이드 등의 해산물 요리로 구성해 수험생 건강을 생각했다. 당첨자는 11월 19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또한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SK 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수험생 모바일 쿠폰을 다운 받아 수험표와 함께 제시하는 수험생에게 아웃백의 에피타이저 메뉴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베니건스도 오는 16일까지는 매장을 방문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합격기원 포크를 증정한다. 잘찍으라는 의미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선물로 주고받는 선물인 만큼 매장을 방문하는 수험생들에게 재미있는 수능선물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생각하고 있다. 포크는 학생증이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국내업체의 신규판로ㆍ해외시장개척 조성농림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한 ‘2004 서울 국제식품전시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제1ㆍ2 전시관에서 개최됐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280업체가 참가하여 200여 품목을 전시ㆍ판매했고, 가공식품의 품질, 포장디자인 등을 국내업체간 뿐만 아니라 외국 업체와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정보교환의 장이 마련돼 국내 농업과 식품가공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되는 계기가 됐다.특히 국내 참가업체의 신규판로 개척 및 해외시장개척을 목표로 국내외 우수바이어 초청을 확대,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 만남의 밤’ 행사를 통해 바이어와 참가 업체간의 우의를 다지고 동시에 ‘과실류 수출상담회’를 펼쳐 신규수출품목 발굴 등 시장개척활동을 적극 전개했다.주제별, 테마별, 업종별로 구분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제1전시장에서는 내수 기반 조성을 위한 전시ㆍ판촉행사장으로 지자체관, 생산자단체관, 민속주관, 특산단지관, 신기술ㆍ신제품관 등으로 구성됐다. 제2전시장은 해외 시장개척 및 수출을 위한 거래ㆍ알선의 장으로 수출업체관, 국외식품관, 수출정보관, 공동브랜드관 등으로 구성하여 국내ㆍ외 수출농식품의 현주소와 발전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