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일부성분 변경 후 의약외품 허가신청정화원 의원, “국민 75%이상 판매 희망”의사의 처방없이 사고 팔수 있는 일반의약품(OTC: Over The Counter)의 약국외 판매 허용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슈퍼나 할인점 등에서의 판매를 허용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약국외 판로 확보를 위해 기존 제품의 성분을 일부 변경해 의약외품으로 허가신청까지 하고 있어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최근 동아제약이 박카스의 일부 명칭과 성분을 변경해 슈퍼마켓과 할인점 등에서 판매하도록 허가신청을 낸 사실이 확인되면서 허가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지난달 말 기존 박카스에서 카페인 등의 일부 성분을 뺀 새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생산해 판매하겠다는 신청을 대전식약청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식약청은 “지금까지 의약품과 의약외품이 제품명을 거의 비슷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질의가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허가 여부에 대해서 아직까지 어떤 의견이 모아진 것은 없고 아마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입장을 취했다.박카스는 지난 1963년 드링
포도와 잣의 고장 비가림 재배법 등 과학적 기술 도입경기도 동북 산간지역에 위치한 가평군(군수 양재수. 사진)은 북한강과 홍천강이 합류해 서남방향으로 흐르는 고장이다.북쪽으로는 광주산맥 최고봉인 화악산이 진산(鎭山)이 되어 촛대봉, 매봉, 국망봉, 강씨봉, 명지산, 수덕산, 계관산을 거느리고, 해발 700∼800m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끼고 웅장한 맥을 이루고 있다. 남쪽으로는 중미산, 화야산, 장락산이 산맥을 이루어 용문산으로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주금산, 축령산등이 끝없는 산맥을 이어 나간다. 산간지역답게 가평의 특산품으로는 포도와 잣을 꼽을 수 있다.가평은 최근 몇년동안 '가평포도축제'를 치를만큼 포도로 유명한 곳이다.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운악산의 높은 산간 지역에서 재배되는 가평 포도는 연평균 12°C 정도의 서늘한 기후와 10°C 이상 차이가 나는 수확기 밤낮의 온도차로 인해 당도 축적이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장기간 보관시에도 탈립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가평 포도의 특징은 비가림 재배에 있다. 비가림 재배란 포도나무위에 비닐을 씌워 포도송이에 직접 비를 맞지 않게 재배하는 재배법으로 포도의 꽃이 피기 전인 5월 중순~6월 상순사이에 설
대구광역시는‘2004 대구음식박람회’를 10월 20일, 21일 양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이는 향토 전통음식의 발굴과 음식문화 선진화를 유도하고 음식의 부가가치 창출 및 식품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시회, 개인품평회 및 기업홍보관, 초청전시, 테마행사 등으로 운영됐다.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비해 참가기관, 단체의 규모가 크게 확대돼 더욱 다양해진 볼거리와 먹을거리, 살거리 및 시식,시음,체험의 기회가 제공됐다.전시회의 경우 전통음식, 사찰음식, 약선요리 등 21개 요리연구기관·단체에서 700여점의 음식이 전시 됐다. 숨은 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개인품평회에서는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1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출품자 전원에게는 기념참가패가 증정되고 입상작은 대구시장 상장 및 부상이 주어졌다. 기업홍보관에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일반음식점 30여 업체가 참가해 업체 홍보와 아울러 주요 생산제품, 별미음식에 대한 시식과 저렴한 가격의 판매 행사도 있었다.특히 동구 도학동의 방짜유기박물관 건립에 발맞춰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방짜유기장 '이봉주' 선생의 작품을 초청전시해 우리 음식과 우리 고유의 전통공예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
한국경제·한국소비자포럼 공동 주최 일동제약은 자사 제품인 아로나민골드가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씨앤에프 매니지먼트가 주관하는 ‘200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00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올 한해 시장점유율이 높아진 브랜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신규 브랜드 등에 대해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200여 개의 후보 브랜드를 1차 선정한 뒤, 선정된 브랜드를 대상으로 관제엽서와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에 대해 직접투표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로나민골드는 총 47만4천17건의 소비자 참여가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평균 1천점 기준에 1천151.3점의 높은 선호도 점수를 받아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대상은 고객이 주체가 되어 철저하게 고객 입장에서 객관적 평가가 이뤄졌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좋은 의약품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
TV홍보와 콘돔배포 등 예방정책 추진질병관리본부는 올해 1월부터 9월말 현재 455명의 내국인 신규 에이즈 (HIV/AIDS) 감염인이 보고됐고, 감염경로가 밝혀진 304명 모두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성간 성접촉 155명, 동성간 성접촉 14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8명보다 14.3% 증가한 수치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4년 9월말 현재 내국인 누적 감염인수는 2,994명이며 이중 591명이 사망하여 2,403명이 생존해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질적인 에이즈 예방수단인 콘돔사용 촉진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4년 10월부터 TV를 통한 콘돔 사용촉진 공익광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하철, 버스의 전광판, 옥외광고를 통하여 콘돔 사용촉진 홍보를 추진 중이다.또한 전국 시·군·구 보건소의 성병검진실과 민원실 등에 콘돔을 비치해 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게이바 등에 콘돔을 배포해 콘돔사용을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 본부는 “콘돔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고 콘돔구매시 거부감 없이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콘돔의 새로
30~50대 성인남성 비만을 60%이상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2003년도에 실시한 건강검진결과 위험체중 이상인자가 전체 수검자(5,566천명)의 56.2% (3,126천명)로 검진자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남성이 61.0%(2,058천명), 여성이 48.7%(1,068천명)로 남성이 여성보다 12.3%포인트 높게 나타나 남성의 비만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에 따른 비만율 분포를 보면 남자는 10대(30%)에서부터 50대(66%)까지, 여자는 10대(22%)부터 60대(69%)까지 비만율이 증가하다가 그 이후부터는 비만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사회활동이 가장 왕성한 계층인 남자 30~50대까지의 비만율이 62~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만은 생명과 직결되는 건강의 문제로서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의 합병증들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건강보험공단은 자신의 키와 몸무게 수치를 이용해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고,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질병위험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수동체질량 측정표 2만5천개를 제작, 공단지사를 통해 비만자
CJ푸드시스템(대표 이태호)은 최근 국내 식자재 업계 최초로 모든 축산 식자재에 대한 원료육 정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축산물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CJ푸드시스템이 공급하는 식자재 상자에 표기된 '개체인식번호'를 CJ푸드시스템 B2B포탈사이트(www.cjfs.co.kr)에서 조회하면 원산지, 부위명, 등급, 원료육 생산업체, 가공업체, 가공일 등 원료육의 이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CJ푸드시스템에 따르면 축산물이력추적시스템은 고객에게 정확한 원료육 이력정보를 제공해 고객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 개발된 것이다.CJ푸드시스템의 담당자는 "국내에서는 몇몇 한우 생산업체가 이력추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나, CJ푸드시스템처럼 대규모로 모든 축산물에 대한 이력조회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
발기부전 치료제에 강직도가 가장 중요발기부전 환자들이 발기 부전 치료제를 선택하는데 있어 ‘발기 강직도’가 가장 우선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바이엘-GSK가 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시노베이트에 의뢰해 지난 5월 말부터 2개월간 서울 및 경기 지역 거주 발기부전 환자 약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조사 결과 발기부전 환자들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특성으로 ‘발기 강직도’(34%)를 1위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약효 지속시간(28%), 빠른 약효발현(23%), 적은 부작용(20%)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에 따르면 이는 올해 1~2월 바이엘이 전국의 비뇨기과 의사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은 “최근 3사가 발표했던 새로운 컨셉들 중 환자의 요구에 가장 맞는 컨셉이 어떤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 조사 결과를 통해 또 한번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엘-GSK는 지금까지 레비트라가 강조한 ‘발기의 강직도’가 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속성’임을 확인한 동시에 ‘단단한 레비트라’ 컨셉의 정당성이 입증된 셈”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1일부터 오는30일까지 마약류의 불법유통 및 효율적인 관리로 국민보건의 위해방지와 불법마약류 제조 근절을 위해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에 소재한 마약류 원료물질 취급자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부산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에페드린 등 1군 15개 품목 및 안스라닐닉산 등 2군 9개 품목의 마약류 원료물질 제조업소 및 수출입업소 등으로 마약류 원료 물질 사용 및 관리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주요 점검사항은 ▲원료 물질사용 등 적정 관리 상태 ▲구입목적 이외의 불법유출 및 도난 사고 발생시 조치사항 ▲원료물질 수출입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는지 여부 ▲ 구입 및 재 판매내역 등의 기록 보관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부산식약청은 “마약류의 불법제조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원료 사용자에 대한 지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식약청은 지난 3/4분기 동안 38개 의약품 제조업소등에 대한 약사감시를 실시해 약사법 위반으로 47건(191품목)을 적발, 행정처분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을 보면 △품질부적합 8개소 △표시기재 위반 3개소 △재평가자료 미제출 5개소 △자가품질관리 불이행 등 22개소 등으로 나타났다.경인식약청은 품질부적합 의약품 제조업소 중 대일화학공업(주)의 ‘대일시프’, ‘대일파스’와 부광약품(주)의 ‘아이오브액’ 등 ‘함량시험 부적합’ 판정을 받은 4개소 5품목은 품목허가 취소하고, 환인제약(주)의 ‘환인염산이미프라민정’과 경방신약(주)의 ‘무통환’ 등의 4개소 4품목에 대해서는 업무정지처분했다.또한 한국마이팜제약(주)의 ‘실리트정’과 한국위더스제약(주)의 ‘카덱신주사’, ‘락토바정’ 등 ‘제조업무 정지기간 중 제조업무’를 행한 3개소 5품목에 대해 품목허가를 취소했다.이밖에 ‘자가품질관리 불이행등’으로 적발된 27개소 157품목 및 ‘표시 기재 등을 위반’한 3개소 5품목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처분 하고, 재평가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5개소 14품목에 대해서는 당해 품목 판매업무정지 6월의 처분을 내렸다.경인청은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