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지난 9일부터 1마리당 5000원에 치킨을 판매하고 있는데 대해 치킨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마트의 염가판매가 공정거래법에 저촉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10일 "치킨업계에서 이번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제소해오면 롯데마트의 염가판매 행위가 공정거래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정위 고위관계자는 "롯데마트가 치킨을 싸게 팔고 있는 것과 관련, 가장 핵심적인 쟁점은 `다른 사업자를 강제로 배제하기 위해 원가 이하로 파는 부당염매에 해당하는지' 여부"라며 "부당염매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선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 등에서는 롯데마트가 부당염매를 하지 않는 한 공정거래를 해치지 않는다는 견해가 있어 치킨업계의 제소 이후 공정위의 판단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내놓아 소비자들이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업계내 경쟁을 촉진하는 것으로만 국한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염가 판매 과정에서 지금까지는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점이 있
제조일자 표기 도입, 친환경녹색경영 선포 1일 판매량 1천만개 돌파, 매출 1조5천억원 서울우유가 제조일자 표기를 도입하고 친환경녹색경영을 선포하면서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 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은 1937년 창립한 이후 73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한국 우유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1984년 국내 처음으로 목장에서 소매점까지 전 유통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cold chain system)'을 도입하고 유업계 처음으로 모든 품목에 대해 '위해요소중점관리시스템(HACCP)'을 적용하는 등 생산과 유통시스템의 혁신을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제조일자 신선함의 기준을 제시 합니다'라는 문구로 차두리를 모델로 한 광고를 내 보내면서 고객에게 제조일자 확인의 당위성을 전달하고 있다. 최초 제조일자 표기 이 회사는 2009년 7월 업계 최초로 '제조일자 표기'를 선보였다. 식품안전기본법상 유통식품은 유통기한이나 제조일자 중 하나만 선택해 표기해도 되지만 서울우유는 자발적으로 유통기한과 제조일자를 병행 표기하기 시작했다. 제조일자 표기는 판매량 상승으로 이어졌다. 하루 평균 판매량이 1
치킨업계가 지난 9일부터 롯데마트가 1마리당 5천원에 치킨을 판매하고 있는데 대해 극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 고위관계자는 10일 롯데마트의 염가판매가 공정거래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견해를 밝혀 주목된다. 공정위 고위관계자는 이날 "롯데마트가 치킨을 싸게 팔고 있는 것과 관련, 가장 핵심적인 쟁점은 `다른 사업자를 강제로 배제하기 위해 원가 이하로 파는 부당염매에 해당하는지' 여부"라며 "그러나 지금까지는 부당염매로 볼 정황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로서는 원가 이하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데다 이로 인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롯데마트의 가격인하로 인해 오히려 업계내 경쟁이 촉진된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다가 롯데마트가 치킨을 전면적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마트당 한정판매하고 있고, 치킨에 필수적인 무 등은 별도로 값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재로선 부당염매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 문제가 관련업계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계속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9일부터 전국 82개 점포에서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900g)를 기존 치킨전문점의 3분의 1수준인 5000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롯데마트가 치킨 판매를 시작한 9일 오전 서울역점, 영등포점 조리식품 코너 앞은 수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주문 명단에 연락처와 이름을 적고 기다리는 주문행렬은 끝이 보이질 않았다. 대기업 치킨이 서민들의 생계형 점포를 위협한다는 논란과 치킨·오리외식산업협의회 소속 가맹점주 및 업계종사자들이 9일 오후 2시 롯데마트 영등포점 앞에서 '롯데마트 치킨' 출시 중단을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열었지만 롯데치킨의 인기는 줄을 이었다. 치킨업계에서 롯데마트 치킨은 5000원의 가격으로 마트내의 손실을 부담하면서 미끼용 상품으로 전락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롯데마트 판매 치킨의 경우 9호(900g)의 제품으로 시장원가 4000원에 인건비, 기름, 파우더 비용을 합 할 경우 판매당 손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트내의 소비자 유입을 위한 미끼상품으로 판매되면서 주변 치킨매장에 손실을 입힐 수 있다는 논리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프라이드치킨 출시를 위해 6개월간 생닭, 튀김가루, 식용유 등 필요한 원료를
올 매출 1500억 목표 건식 전문업체로 우뚝 "남자한테 참 좋은데" 산수유 광고료 유명세 산수유로 유명한 천호식품은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았고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250억원에 연매출 800억원, 임직원 300명에 달하는 국내 굴지의 건강식품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지난해 800억원을 기록한 이 회사의 매출은 2010년 1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수유, 남자한테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이 광고는 2010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허위.과대 광고가 아니냐'는 시각 속에 서울중앙지법원은 지난 6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천호식품의 산수유 제품의 품질 등을 허위·과대 광고한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다. 해당 내용은 특정 질병이나 약효를 언급하지 않고 식품으로서 좋은 점을 소개하겠다는 취지로 적고 있어 식품위생법에서 규제하는 허위·광고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따라서 이는 밑바닥부터 정상까지 올라오며 터득한 성공 노하우가 스며있는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한 과정으로 남게 됐다. 실
롯데마트가 자체매장내에서 통큰 프라이드 치킨을 5000원에 출시하자 위기감을 느낀 중소 치킨 가맹점주 등이 판매중단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5조 규모의 국내 치킨시장은 BBQ, 교촌치킨 등 메이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현실에서 매장판매와 배달치킨 시장의 차별화 벽을 넘어서 중소 치킨 가맹점주들이 얼마나 타격을 입을 지가 변수로 남아 있다. 치킨·오리외식산업협의회 소속 중소 치킨 가맹점 관계자와 가맹점주 등 30여명이 지난 8일 결의대회에 이어 9일 오후 2시에도 다소 수위를 높여 롯데마트 영등포점 앞에서 롯데마트의 치킨 판매를 중단 등을 강력 요구했다.롯데마트는 9일 전국 82개 매장 안에서 5000원 짜리 프라이드치킨(1마리)을 일제히 출시했다. 이 제품은 롯데마트 인터넷쇼핑몰이나 전화주문을 받지 않고 롯데마트 매장에서만
최근 대형 할인점들이 저가의 피자와 치킨 등을 잇따라 판매하면서 이른바 `골목상권 잠식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대기업이 표면적으로 중소기업과 상생을 선언하고는 동네가게에서 주로 판매하는 상품을 취급해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9일부터 전국 82개점에서 프라이드 치킨을 1마리(900g 내외)당 5000원에 판매한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저렴한 가격에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대형 유통사들이 취급하기 시작한 피자나 치킨 등은 자영업 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로 소자본 창업자들이 동네에 점포를 내고 주로 판매하는 상품에 해당한다. 대형마트들은 피자와 치킨이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시중 가격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동네 가게에서는 실현할 수 없는 품질과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영업자들은 대기업들이 무분별하게 취급 품목을 넓혀 나가면서 동네 가게에는 엄청난 타격을 준다며 반발하고 있다. 대형 유통사들이 이른바 기업형슈퍼마켓(SSM)을 곳곳에 출점시키면서 촉발됐던 골목상권 잠식 논란이 치킨과 피자 판
소비자 편의를 위해 현행 식품 유통기한표시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빵류 제품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냉장온도(0∼5℃)를 유지하며 보관할 경우 식빵은 유통기한 만료 후 20일이 지날 때까지 섭취시 안전에 문제가 없었다. 반면 크림빵과 케이크는 변질 속도가 빨라 크림빵은 유통기한 경과 후 2~8일 사이에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케이크는 유통기한 경과 후 2일째부터 일반세균이 증가했다. 소비자원은 식품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기한표시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이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킨·오리외식산업협의회 소속 가맹점주 및 업계종사자들이 9일 오후 2시 롯데마트 영등포점 앞에서 '롯데마트 치킨' 출시 중단을 요구하며 어제보다 수위를 높여 시위 형식을 띤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롯데마트 치킨의 경우는 5000원의 가격으로 마트내의 손실을 부담하면서 미끼용 상품으로 전락되고 있다는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치킨의 경우 9호(900g)의 제품으로 시장원가 4000원에 인건비, 기름, 파우더 비용을 합 할 경우 판매당 손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트내의 소비자 유입을 위한 미끼상품으로 판매되면서 주변 치킨매장에 손실을 입힐 수 있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는 전국 4만5000여 치킨·오리 관련 생계형 소상공인을 죽이는 처사로 상생에 정반대되는 대기업의 횡포이다"고 주장했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본스치킨, 바비큐보스, 페리카나, 굽네치킨 등 국내의 다양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맹점주들로 구성되어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도 본스치킨, 바비큐보스, 페리카나, 굽네치킨 등 치킨·오리외식산업협의회소속 가맹점주 및 업계종사자들이 롯데마트 영등포점 앞에 모여 ‘
2012년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서울 영등포구가 6억원의 예산을 투입, 양평2동에서 RFID 기반 종량제 시범사업을 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버린 양이 자동으로 구청에 통보되고 교통카드를 통해 결제가 이루어 진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올해 연말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양평2동의 시범사업을 거친 후 내년 말경 1개동을 추가로 늘려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RFID시스템은 수거용기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배출원별 정보를 무선으로 수집하고 계량으로 정확한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인식표가 부착된 가정용 수거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서 수거장치에 넣으면 자동으로 인식, 계량이 되고 이 때 교통카드로 즉시 결제하게 된다. 구청은 지난 1월에 G&T와 'RFID 기반 지능형 종량 Clean 장치 및 수거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산-관 상호 협력 약정식을 체결하고 3월 개발해서 공동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RFID(IC칩을 내장해 무선으로 정보를 관리하는 차세대 인식기술) 기반의 첨단기술 수거방식으로 배출되는 쓰레기 수거량을 데이터화함으로써 구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