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서 ‘강화 로컬푸드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판매전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인천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송도점에서 있었던 '강화 농특산물 판매전'에 이어 강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알리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강화 로컬푸드 판매전’에서 강화섬쌀을 비롯해 약쑥한우, 순무 김치, 고구마, 인삼, 약쑥제품 등 고객들에게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품목을 홍보 ·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매출보다 6천만 원 정도 증가한 3억5천만 원 정도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강화남부농협과 마니생 로컬푸드 직매장 등 2개소가 개장돼 농가소득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강화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직매장 개장 이후 로컬푸드의 농산물이 백화점으로 납품돼 합리적인 가격과 신선한 품질로 백화점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출하농가에는 안정적 판로가 되는 상생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21일부터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을 위해 금강철새조망대를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북권 내 익산시에서 최초 고병원성 Al 확진판정 이후 김제시, 정읍시에서 추가 확진판정이 나온 데 이어 최근 서울대공원에서 사육중인 황새가 잇따라 폐사하는 등 고병원성 AI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철새조망대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 금강철새조망대에서는 휴관 기간 동안 철새조망대에서 사육하고 있는 조류의 방역과 소독에 집중하는 한편, 금강주변 철새도래지에 대한 상시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조류관찰소, 나포십자들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접근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황병윤 철새생태관리과장은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이후 지난 2014년도에 국내에 최대 피해를 입힌 H5N8형 조류 인플루엔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관람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휴관을 결정했다”며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동림저수지 주요 출입구 초소 운영, 순찰을 통한 일반인 퇴거 등 출입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21일 가창오리 등 철새의 대규모 도래를 대비해 출입통제초소를 확대 운영해 동림저수지를 전면 통제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동림저수지 철새도래지 주 진입로에 대해 외부인과 차량통행을 통제한다. 군 관계자는 “순찰 강화 등을 통한 출입 통제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낚시 어로 행위나 철새 사진 촬영을 위한 탐방객들이 늘어나는 등 넓은 면적의 철새 도래지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주민과 탐방객들이 왕래를 자제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한다”며 “출입통제구역 인근을 오가는 경우에는 소독을 철저히 하고 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고창군청 환경위생과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유통과정 없이 지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올해 총 매출이 지난해보다 219억 원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은 614억 원으로, 지난해 총 매출 451억원보다 163억원 늘어났다. 특히 올해 매출은 연말까지 67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돼 전년대비 매출 신장률이 48.6%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매출 증가와 관련해 도는 안심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와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경기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수는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6개 늘어난 23개소로, 직매장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참여농업인도 지난해 4,569명에서 5,51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농가당 평균소득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100만 원으로 지난해 960만 원보다 14.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계절에 관계없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와 저온저장고 설치비를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 2017년 당초예산이 2,855억원으로 확정됐다. 속초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866억원(일반회계 2,468억원, 특별회계 398억원) 중 일반회계의 대포항개발사업 특별회계 전출금, 제52회 설악문화제 등 35개 사업 36억원을 삭감했고, 특별회계의 대포항 부지 내 휀스설치 등 5개 사업 11억원을 삭감했다. 금호동 이편한세상아파트부터 공설운동장 도로 개설공사에 1억원, 어린이집 차량운영비 지원 5천만원, 청소년상담사업 지원 3천만원 등 19개 사업 3억4천여 만원을 증액하고, 32억 7천만원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해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의 2017년도 당초예산 2,855억원은 역대 당초예산 편성 중 가장 큰 규모다. 지방세, 세외수입, 보통교부세, 조정교부금 및 각종 시비 대응 정상 추진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등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80억원대 입찰을 담합해 낙찰받은 학교급식 납품업체 대표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20일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이기창) 지능범죄수사대에따르면 광주의 한 식자재공급업소 A유통 대표 조모(53 · 여)씨를 입찰 방해와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조씨의 딸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교육청이 사용하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에 수십차례 접속한 정황이 포착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식자재납품업체가 초 · 중 · 고교 급식 납품업체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까지 교묘한 꼼수로 무너뜨려 실효성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씨 등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1여년 동안 10개의 위장업체를 이용해 입찰 과정에서 담합해 480여 차례에 걸쳐 86억원 상당의 학교급식 납품입찰 등 상습적으로 입찰을 방해해왔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낮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가 선정되는 점을 노려 투찰(입력)내역서를 미리 작성한 뒤 광주지역 초 · 중 · 고 316개 학교 등에서 입찰공고한 학교급식 납품입찰에 이를 위장업체 대표들에게 투찰하게 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조씨는 딸과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KOTRA(사장 김재홍)는 최근 미래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인도와 경제협력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인도 뭄바이에서 ‘2016 뭄바이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상품전은 유통구조가 복잡하고 가격에 민감한 인도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의약품, 식품, 생활용품, 패션의류 등 5대 소비재 품목은 물론이고 산업재와 기계부품에 이르기까지 우수 중소기업이 다수 참가, 인도 바이어들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도 바이어는 물론 UAE, 이집트,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인근국을 포함해 총 12개국 6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 국내기업과 열띤 상담을 벌여 ‘제3국 수출 교두보’로서 인도의 전략적 위상을 실감케했다. 13억 인구의 초거대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속에서도 7%대의 경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구매력(PPP) 기준으로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경제 대국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한국과의 교역 비중은 2%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KOTRA는 최근 인도의 경제성장과 함께 급속히 팽창하는 소비재시장에 주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에 걸쳐 태국 농산물 수출 유통시장을 방문해 활발한 시찰활동을 펼친 결과, 태국 현지 수입업체인 Jidubang(Asia) Co., Ltd와 100만 불 수출 MOU를 체결하면서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곡성군 우수 농식품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MOU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곡성멜론주식회사(대표 이선재)와 Jidubang(Asia) Co., Ltd간의 30만 불 수출계약 체결로 고품질의 곡성딸기가 매주 태국으로 수출돼 현지 소비자들과 만나게 됐다. 곡성군 김영종 농정과장은 “신선딸기 이외에도 멜론, 토란, 부각, 미숫가루 등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 품목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 등 적극적인 수출시책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GS25, GS슈퍼마켓 납품업자로부터 재고할인행사 명목 하에 재고소진 장려금과 사전 약정없이 진열장려금을 수취하다 적발됐다. 또한 판촉비용도 부담시킨 행위도 포착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20일 GS리테일의 이 같은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 9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GS리테일가 일정 기간동안 ▲직매입으로 구입한 상품의 재고할인행사를 실시하면서 납품업자로부터 행사비용의 일부를 재고소진 장려금을 지급받고 ▲납품업자의 상품을 독점 또는 과점으로 진열해준다는 조건으로 장려금을 수취하면서 사전에 연간 기본계약서에 약정하지 않았으며 ▲ 판촉행사(‘+1’덤 증정행사)를 실시하면서 사전에 납품업자와 예상비용, 분담비율 등을 약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은 공정위가 대형유통업체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 자기상품의 재고처리책임을 일방적으로 납품업자에게 전가한 행위에 대해 엄중 제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추후에도 유통 분야의 법 위반 행위를 집중 감시.시정해 자유롭고 공정한 거래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신흥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얀마(양곤)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중소기업 한알 등 5개 업체 대표 및 담당자, 관계 공무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미얀마 시장개척단’은 오랜 내수시장 부진 여파를 극복하고자 미얀마 최대 상업도시인 양곤의 현지 공장을 직접 방문, 상담에 나섰다. 시장개척단은 사전조사 및 동종 업계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회의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신뢰성 있는 상담을 했다. 그 결과, 총 24건에 25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이 중 6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추진 중인 성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신흥 틈새시장인 미얀마 진출이 지속해서 이뤄지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광주시는 시장개척단 파견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경기도 기업 SOS 지원시책 평가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