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안성, 연천, 가평, 용인 등 4개 시 ·군 11개 대규모 가금류 농장을 대상으로 농장 출입로에 임시이동방역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도는 지난 19일 연 AI가축방역대책회의 자리에서 시 · 군이 원할 경우, 10만수 이상 대규모 가금류 농장 출입로에 임시이동방역시설을 추가하기로 결정했었다. 19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 임시 방역시설 설치를 원한 곳은 20일 오전 8시 모두 4개 시 · 군 11개 농장이었다. 도는 20일 오후까지 시 · 군의 신청을 계속 받을 예정이며, 설치 지역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신청지역 대규모 가금류 농장을 대상으로 21일부터 고정형 소독기와 부대시설 설치도 나선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8일 파주에서 시중으로 유통된 고병원성 AI 감염 닭 1만3천810마리 가운데 3천110마리를 19일 회수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파주 도계장의 닭을 유통시킨 8개 닭도매상을 방문, 고병원성 AI 감염닭을 회수 · 폐기조치했다. 도는 나머지 닭에 대해서도 추적을 통해 계속 회수할 계획이다. 20일 오전 7시 경기도에서는 11개 시군 107농가 865만 5천마리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바로 연결해 주기 위해 속초농협 하나로마트 내에 개설한 속초 로컬푸트 직매장이 오는 22일 1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1년간의 운영성과는 총매출액 2억 4000원, 월평균 2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보이며 로컬푸드 참여농가의 농업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 6월 로컬푸드 연중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비닐하우스, 저장기반 확대를 위한 저온저장고, 가공기반 확대를 위한 가공장비를 설치했다. 사업단(회장 정희섭)에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출하품목별 3개 분과를 조직해 회원별 농산물 생산과 출하에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또, 분기별 신규 참여농가 모집으로 처음 22개 농가로 시작한 사업단 회원이 현재 42개 농가로 확대, 출하 품목수도 30여개 품목에서 현재 100여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 소지자에게 바로 공급해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의 안정성을 가져다 주는 속초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보다 특색 있고 관광객 등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축제평가용역 보고회’를 마련했다.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6년 지역축제평가용역 보고회’는 김상호 부군수와 고창축제추진위원회, 축제추진단체, 축제주관 간부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평가 대상축제는 청보리밭축제, 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 고창갯벌축제, 해풍고추축제, 고창모양성제 등 고창을 대표하는 5개 축제로 남도관광정책연구원에서 평가용역을 수행했다. 평가는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설문을 받아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축제의 만족도와 성과를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가 결과 ‘청보리밭 축제’는 종합안내소 등 방문객 응대시설 개선, ‘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는 축제에 대한 홍보 강화 필요, ‘고창갯벌축제’는 축제장 내 음식부스 청결관리와 카드단말기 설치, ‘해풍고추축제’는 기념식 간소화 필요, ‘모양성제’는 체험과 기타 부스의 운영을 비롯, 입점 시간 관리 · 감독 필요 등이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고창군축제추진위원회 송영래 위원장은 “보고회에서 지적된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 시흥시(김윤식 시장)는 지난 16일 고병원성 AI 위기단계가 경계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0일부터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하고, 비상근무를 시행한다. 김윤식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고병원성 AI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관리 총괄, 시설 응급복구, 재난수습 홍보, 교통대책, 의료 · 방역 등 5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고병원성 AI 종료 시까지 소관부서별로 근무자를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시흥시 고병원성 AI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일 일일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일 일 추진 상황과 일일 대책보고를 개최하는 등 총괄적인 위기관리를 통해 고병원성 AI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20일 강원도청 달빛카페에서 ‘강원나물밥’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출시된 간편식 ‘냉동밥’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추진한다. ‘강원나물밥’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강원도 대표먹거리 개발육성 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강원도의 품종(오륜쌀ㆍ감자)과 4가지의 나물(곰취, 참취, 어수리, 곤드레)과 표고버섯 등을 주재료로한 강원도 대표음식으로 개발해 지난 7일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냉동밥’ 출시전과 더불어 협력업체인 시아스와 강원나물밥 산업화를 위한 MOU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무료시식과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통해 강원나물밥을 알리고자 추진하게 됐다. ‘강원나물밥’은 이미 본격적으로 냉동밥 시장에 뛰어들어 타사제품들과 경쟁체제에 들어가게 되며, 오는 1월 중순경부터는 전국 롯데마트 100여개점에 입점이 확정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강원나물밥이 안정적으로 생산ㆍ판매가 되어 국내를 넘어 세계에 널리 알리는 대표음식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군납, 학교 등 단체급식과 국내 대형유통점 등을 통한 판매망을 구축, 향후 기내식은 물론 수출까지 발전시켜 나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20일 쌀 생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쌀 소득 등 보전직불금(군비)을 국비대비 55%인 76억 78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쌀 소득 등 보전직불금 지급은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등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직불금 지급을 통한 농지의 기능과 형상 유지로 농지의 사회적 편익을 확보해 식량자급률 제고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쌀 소득 등 보전직불금 지급대상은 7,583농가(13,785ha)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쌀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에서 실제로 논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 등으로 신청기간 내에 농지소재지 읍 · 면에 신청 · 등록한 경우에 해당된다. 올해 군비 쌀직불금은 진흥지역 59만2028원/ha, 비진흥지역 44만4021원/ha의 지급단가를 적용해 지급하며 지급상한면적은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까지다. 군비 직불금 지급 시에는 ‘고창군쌀직불’로 명기해 개인통장에 지급된다. 또한, 올해 수확기 쌀값지속하락에 대응해 농가소득보전을 위해 내년 1월에 도비 4억 2,500만원, 군비 11억 7,100만원 총 15억 9,6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쌀 소득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도내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수도권 내 홈플러스 10개점에 ‘경기도 농식품 상생협력 특별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식품 상생협력 특별관은 FTA 체결 등 수입 농식품 증가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업인을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 상생협력 특별관은 서울의 ▲ 영등포점 ▲ 강서점 ▲ 합정점, 경기도의 ▲ 북수원점 ▲ 동수원점 ▲ 영통점 ▲ 파주 운정점 ▲ 안산점 ▲ 의정부점 ▲ 성남 야탑점 등 서울 3개점, 경기 7개점에 2년 동안 운영된다.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북수원점, 파주 운정점, 동수원점, 영통점, 영등포점 등 5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20일부터 25일까지 의정부점, 강서점, 합정점, 야탑점, 안산점 등 5개소를 설치 · 운영할 예정이다. 농식품 상생협력 특별관에는 안전성이 확보된 경기도 G마크의 농식품, 친환경 신선채소 · 과일류와 6차 산업 가공식품 등이 판매된다. 문제열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농식품 상생협력 특별관 설치를 통해 경기도산 농식품의 소비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는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품을 수도권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오는 20일부터 고병원성 AI가 전국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서울대공원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우치동물원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시는 전국적인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선제적 차단방역에 집중하며,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우치동물원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우치공원 전 직원은 평상시와 같이 출근해 기존 비상방역체계를 강화, 유지하게 된다. 필수 업무용 인원과 차량을 제외한 외부 관람객 등 모든 진출입은 통제되며, 부득이 출입해야하는 인원 및 차량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소독 후에 진출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현재 우치공원은 11월 18일 고병원성 AI 최초 발생 이후부터 이틀에 1회 이상 방역차량을 이용해 소독을 하고 있으며, 수의사는 매일 2회 이상 모든 사육 조류를 정밀 예찰, 현장 AI 검사를 하고 있다. 임시 휴장 후에는 매일 1회 이상 전체 동물사의 차량 소독을 강화한다. 한편, 지난 18일 그동안 청정지대로 여겨진 동물원 중 하나인 서울대공원의 천연기념물인 황새 두마리의 폐사체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전국 6개 동물원과 더불어 우치동물원도 임시휴장을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지난 15일 경상북도 대구시(시장 권영진) 동대구 복합 환승센터에 건설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그랜드오픈했다. 매출액 100억 원, 고객 80만 명, 2011년 8월 19일 대구 경북지역 백화점 최고 강자였던 현대백화점 대구점 오픈 당시의 47억 원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그야말로 돌풍을 몰고 왔다. 개점식에서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입사 후, 20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더 집중됐다. 신세계가 서울 시내면세점 3차 대전에서 특허권을 획득하면서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던 정 사장이 수면 위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신세계디에프는 면세점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명동점 면세점 특허를 획득, 지난 17일에는 강남 센트럴시티 면세점도 유치하며 면세점 사업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3차 면세대전의 경우 지난해 12월 부사장에서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정유경 사장의 첫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1년 전 명동점을 유치해 추가 사업권 획득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SK워커힐면세점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성과를 얻어낸 것은 정 사장의 숨은 저력이 입증된 셈이란 것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고병원성 AI 인체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16일 전남 해남, 충북 음성에서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전국적으로 급속도로 퍼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고병원성 AI에 대해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야생 조류가 서식하는 서호천 인근 공원과 화장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고병원성 AI 인체감염에 대비해 항바이러스제와 개인 보호구를 비축하고, 의료기관과 신고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고병원성 AI 인체감염대책반을 통한 비상방역체계도 유지할 방침이다. 시청과 팔달구청, 팔달구보건소 등은 고병원성 AI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소책자를 제작, 비치할 계획이다. 이희옥 팔달구보건소장은 “AI에 감염된 조류 또는 그 분변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며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 예절을 준수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류와 접촉한 뒤 열흘 안에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