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신흥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얀마(양곤)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중소기업 한알 등 5개 업체 대표 및 담당자, 관계 공무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미얀마 시장개척단’은 오랜 내수시장 부진 여파를 극복하고자 미얀마 최대 상업도시인 양곤의 현지 공장을 직접 방문, 상담에 나섰다.
시장개척단은 사전조사 및 동종 업계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회의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신뢰성 있는 상담을 했다. 그 결과, 총 24건에 25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이 중 6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추진 중인 성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신흥 틈새시장인 미얀마 진출이 지속해서 이뤄지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광주시는 시장개척단 파견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경기도 기업 SOS 지원시책 평가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