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16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기타주류 부문에 솔래원 ‘설궁’이 최우수상을, 리큐르 부문에 영월더덕영농조합법인 ‘동강더덕술’이 장려상을 수상해 강원술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는 우리 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를 선발 · 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 추천을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각 주종별 관능 평가표에 의거해 맛, 향, 색상, 후미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된다. 주종별 양조전문가 및 관능평가 전문가(소믈리에), 바이어, 전문 기자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평가해 양구의 설궁주와 영월의 동강더덕술이 다방면의 전문가로부터 선택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솔내원 ‘설궁’은 기타주류로 강원도 자연산송이버섯, 자연산토종벌꿀, 산양산삼 등 천연 원재료를 침출, 숙성시켜서 프랑스산 브랜디, 브랙커런트를 함께 주정에 혼화해 제성주를 만들었다. 영월더덕영농조합법인 ‘동강더덕술’은 주정에 녹아 있는 독소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활성탄을 첨가해 3일간 혼화 규조토로 정제 여과한 후 더덕을 정제된 알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알바노조가 28일 맥도날드 본사 앞에서 “맥도날드 본사는 망원점 60명 직원에 대한 월급과 퇴직금 지급하라”고주장하는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알바노조는 “맥도날드 망원점 사장이 직원들에게 임금도 지급하지 않고 망원점 운영권을 넘겨버렸다”라며 “맥도날드 본사는 망원점 사장이 가맹수수료 7억원을 내지 않아 계약해지 한 것이라고 했으나, 직원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알바노조는 “노동자에게 월급은 생존비용”이라며 “사장이나 맥도날드 본사는 변호사를 고용하고 통장도 압류하면서 한가하게 법정싸움을 벌일 수 있으나 직원들은 월급이 하루 이틀만 밀려도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아울러 “사장은 본사에서 월급통장을 압류하고 있어 임금을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본사가 체불임금을 먼저 지급한 후 사장에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고병원성 AI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오는 28일 300명의 조합원이 김제 용지 예방적 살처분 현장 매몰 작업 등에 지원을 나선다. 김제 용지 예방적 살처분 농가 64호 1627천수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위해 공무원 노동조합에서는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6일 기준, 37호에 866천수(53%)를 완료했으며, 오는 28일까지 살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북은 고병원성 A의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김제 용지의 살처분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며, 기타 시군의 차단방역활동에도 총력을 기해 조기종식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 토요시장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단은 27일 시장 만남의 광장에서 지역 시설 아동과 지역민을 초청해 ‘해피 해피 토요시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행사를 위해서 지난 10월 개점식을 갖고 출발한 토요시장 청년상인들과 기존 상인회가 힘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술쇼, 풍선쇼, 캐릭터와 함께 사진촬영 등 초대받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 이후에는 토요시장 청년상인 점포를 방문해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피자, 와플, 떡볶이, 튀김 등 청년상인들이 바로 만든 간식거리를 먹는가 하면, 공방에 들러 나노블럭, 핸드메이드 향수 등을 만드는 이색적인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에게는 토요시장 상인회에서 협찬한 소고기, 양말, 쌀 등의 푸짐한 선물이 전달됐다. 김성 군수는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해서 토요시장이 새로운 활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가능성있는 청년들이 토요시장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상인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북한산 조개를 중국산으로 속여 국내에 유통한 업체가 대구 세관에 적발됐다. 대구본부세관은 27일 원산지를 둔갑시켜 부정수입하거나 관세를 포탈한 강원 지역 소재 수산물 수입업체와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2010년 5·24 조치 이후 북한산 물품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수산물 수입업체 대표는 2012년 6월부터 2014년 7월까지 북한 동해산 조개 165t을 중국 훈춘을 거쳐 인천항으로 반입했다. 그는 반입한 조개 원산지를 중국으로 표기해 모두 납품했으며, 수입대금을 중국에 송금해 북한 조개 수출업자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 대표가 중국산 조개 1천 83t을 실제보다 저가로 신고해 관세 1억 4000만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상수 대구본부세관 행정사무관은 “북한산을 중국산으로 원산지를 바꿔 유통하는 행위를 계속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명품주가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휩쓸었다. 27일 도에 따르면, 우리술 품질향상 및 경쟁력 촉진, 명품주 선발 ·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전북 명품주 8점(대상 3, 최우수상 1, 우수상 3, 장려상 1)이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통주에 대해 서류 및 제품심사를 거쳐 주종별 대상 · 최우수상 · 우수상 · 장려상 각 1점씩 총 32점을 선정하는 행사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했다. 전국 217점이 출품된 가운데 32개 제품을 선발, 그 중 전북은 8개 제품이 입상의 영관을 안았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품이 입상한 것으로 이번 품평회를 통해 전라북도 전통주의 우수성을 대 · 내외에 명실공히 인정받게 됐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제품은 약 · 청주 부문의 ‘황진이주’(농업회사법인 참본), 과실주 부문 ‘선운’(고창서해안복분자주), 기타주류 부문 ‘주몽복분자주’(농업회사법인 참본) 총 3점이다. ‘우리술 오늘’(전주 가양주)이 생막걸리 부문 최우수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발병에 따라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AI는 지난 11월 16일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전국을 휩쓸 정도로 유례없는 확산 양상을 띠고 있으나, 고양시는 개별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시행해 오며 ‘AI 청정도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고병원성 AI가 ‘경계’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가금농가의 전염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금회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 취소에 시민들의 이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00년부터 시작한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는 한강 유역에서 새해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고지대로서, 매년 1월 1일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수도권 인근 시민들의 새해 희망과 염원을 함께하던 명소다. 그러나 행사장 부근은 철새 도래지이자 수많은 야생조류가 서식하는 한강과 접하고 있고 많은 시민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행사는 취소됐지만 시민 편의를 위해 새벽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시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26일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17년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공모 결과 ‘태안 남면 지역특화형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남면 일대에 해삼을 주력으로 하는 수산식품 연구 · 가공 유통 거점단지가 들어서게 됐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연구 · 가공 유통 거점단지는 남면 당암리 일원 건축면적 3,950㎡ 규모에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국비 50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입해 설치된다. 고부가가치 수산가공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 가공 · 유통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수산물의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태안군은 해삼과 대하, 꽃게, 주꾸미 등 수많은 수산물이 수확되고 있으나, 수확량에 비해 어민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아 수산분야 신성장 산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다. 해삼의 경우 연간 730톤(생해삼 기준)이 태안군에서 생산돼 전국 총 해삼 생산량의 27%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가공되지 않은 생해삼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생해삼 대비 30배의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해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의 올해 농식품 수출액이 12억 달러(한화 1조 4000억원)를 넘을 전망이다. 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10억 5000만 달러로 세우고 ‘전략적 해외 마케팅’과 ‘수출 농식품 국제경쟁력 강화 지원’ 등 12개 사업에 77억 원을 투자하며, 다양한 수출 확대 정책을 추진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11월 말 농식품 수출액은 11억 4천만 달러로 당초 수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12월 말 농식품 수출액은 12억 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기농림진흥재단 등 관계기관과 전략적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중국 등 아세안 시장 6개 국가에 13회의 해외 판촉전을 개최했다. 해외 판촉전을 통해 배, 쌀, 포도, 버섯 등 신선농산물 10개 품목과 김치, 막걸리, 삼계탕 등 전통식품을 중심으로 총 210만 1000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고, 중국에서만 판촉전을 5회 추진해 48만 9000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9월과 12월에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중국, 호주, 베트남 등 총 8개국 30명의 바이어를 초청, 520건의 수출 상담을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상헌)은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청주항공정비(MRO) 단지 조성과 오송 사업의 2조원대 이란 자본 투자 포기를 공식 선언했다. 충북경자청은 지난해 4월 청주 오송에 신약개발연구소 및 생산시설을 설치하겠다는 이란 업체와 20억 달러(2조 2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한 바 있다. 이란 전통의학 공동연구소를 비롯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적합한 신약 제품화 공장 건립, 임상병원 설립, 복제약 생산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는 게 협약의 핵심 내용이다. 이란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해제와 정부의 자본거래허용조처 이후에도 이란의 투자금 송금이 이뤄지지 않아 이 사업은 본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전상헌 청장은 “이란의 오송 투자 계획 무산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도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투자유치 활동 때 실현의 불확실성에 대한 점검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관련 기업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청장은 또 청주항공정비(MRO)에 대해, “청주에어로폴리스 지구에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