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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명품주, ‘우리술품평회’ 휩쓸어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명품주가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휩쓸었다.

 

27일 도에 따르면, 우리술 품질향상 및 경쟁력 촉진, 명품주 선발 ·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전북 명품주 8점(대상 3, 최우수상 1, 우수상 3, 장려상 1)이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통주에 대해 서류 및 제품심사를 거쳐 주종별 대상 · 최우수상 · 우수상 · 장려상 각 1점씩 총 32점을 선정하는 행사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했다.

 

전국 217점이 출품된 가운데 32개 제품을 선발, 그 중 전북은 8개 제품이 입상의 영관을 안았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품이 입상한 것으로 이번 품평회를 통해 전라북도 전통주의 우수성을 대 · 내외에 명실공히 인정받게 됐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제품은 약 · 청주 부문의 ‘황진이주’(농업회사법인 참본), 과실주 부문 ‘선운’(고창서해안복분자주), 기타주류 부문 ‘주몽복분자주’(농업회사법인 참본) 총 3점이다.

 

‘우리술 오늘’(전주 가양주)이 생막걸리 부문 최우수상에, 살균막걸리 부문 ‘선운사의 아침 복분자막걸리’(국순당 고창명주), 증류식 소주 부문 ‘고구마 아락’(배상면주가 고창LB), 리큐르 부문 ‘천마몽’(덕유양조)이 우수상을, 기타주류 부문 “펀치 쌀 바나나“가 장려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에 대한 시상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입상제품에 대해 카탈로그 및 건배주 책자 제작, 전통주 홍보행사 제품 홍보, 우리술 대축제 홍보부스 제공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지원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가 품질을 인정받고 품평회에 입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홍보ㆍ마케팅 지원을 통한 판로확대를 통해 전통주 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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