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제2회 상주 청보리(靑寶里)축제’가 26일 경북 상주시 청리면 일원에서 개최됐다. 푸르고(靑) 보배로운(寶) 마을(里)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번 축제는 상주시 청리면 청상리 일대 15㏊에 파종한 밀 수확을 하며 주민들의 활력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정백 상주시장, 김재원 국회의원, 이충후 상주시의회장 등 시의원 10여명과 이성희 축제추진위원장,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및 상주시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는 축사에서 “성대하게 준비된 행사를 보고 많이 놀랐다”며 “1차에 이어 2차는 정말 많은 노력과 손길들이 느껴지고 발전된 것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은 생명산업, 국가안보산업이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며“쌀값 하락과 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밀과 같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모범사례가 많아지고 새로운 대체작물로 자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힘 있게 말했다. 청보리축제는 푸르고 넓게 펼쳐진 밀밭을 배경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열고 즐기는 마을·권역단위의 축제로 오는 27일까지 2일간 열린다. 축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당뇨 특화도시 충북 충주(시장 조길형)에서 당뇨환자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여우커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우커피는 당뇨 때문에 커피를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충주커피박물관(관장 송윤석)에서 당뇨에 좋은 여주와 우엉을 넣어 만들어 당뇨환자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커피 제조과정과 같은 로스팅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여우커피는 실제 커피는 아니지만 커피처럼 당뇨환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당뇨환자는 2000년 이후 계속적으로 증가해 30대 이상 성인의 13.7%인 470만명이 당뇨병환자로 파악된다. 당뇨병위험군이라 불리는 전(前)당뇨병 환자까지 포함하면 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충주커피박물관은 당뇨특화도시 충주의 위상에 걸 맞는 당뇨에 좋은 여주와 우엉을 통한 특화된 제품으로 당뇨치료와 예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당뇨와 관련된 질환 등을 가진 방문객들이 박물관을 방문해 여우커피를 접하고 당뇨 치료 및 예방효과를 받은 경우가 있어 매달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주 속에는 당뇨병에 효과적인 식물인슐린과 카란틴 성분이 풍부해 당뇨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제33회 수안보 온천제’가 2일차인 15일 ‘꿩 산채비빔밥’ 퍼포먼스 행사를 열어 수안보만의 환상의 맛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홍현설충주시보건소장, 김헌식 충주시의원, 박건상 수안보면장, 고종철 한국외식업조합충주시지부장, 최지원 수안보관광협의회장을 비롯해 충주시민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해 환상의 맛을 음미했다. 산채비빔밥 퍼포먼스 행사 후에는 수안보온천 전국 걷기대회, 내고장 사랑 사생대회, 택견시연, 송편빗기대회, 온천수로 삶은 계란 나눠먹기, 스파 콘서트 등으로 이어졌다. 한편 온천제의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원 샘부터 동네 우물까지 영원히 물이 마르지 않고 샘솟기를 염원하는 온천수 취수제 및 봉송과 온정수신제, 어울림마당 등이 진행된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문백면과 함께 관내에서 생산되는 ‘홍삼 메기’ 알리기에 앞장선다. 전국 30%, 충북 80%의 메기 생산량을 가지고 있는 문백면은 홍삼사료를 먹여 생산하는 새로운 다변화로 메기 가공공장을 설립, 진천의 먹을거리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새롭게 설립될 가공공장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메기를 이용해 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기억력상승, 고혈압·심근경색·당뇨병 치료 등 건강한 슈퍼 푸드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백면은 문백메기 협동조합을 설립해 경쟁력을 높이고 메기 식당을 중심으로 먹거리 촌을 구성, 추진할 방향이다. 먹거리촌의 메인 먹거리로 자리 잡을 메기는 고단백 저지장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관광객이나 시민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으로 면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백 메기는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높은 질과 맛으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다. 문백면에서 메기양식과 메기매운탕 식당을 운영하는 박경순(54세, 여)씨는 “모든 재료는 농가에서 직접 키운 국내산 메기를 가지고 정성껏 만들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메기매운탕으로 손님상에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맑은 물 푸른농촌 가꾸기사업에 ‘천년 역사의 숨결이 머무는 에코 힐링 휴(休)’라는 주제로 공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깨끗한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 농촌의 내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촌 변화여건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의 개발을 위해 중앙정부와 전문가의 협업지원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충청북도의 평가를 통해 1~2개소를 선발해 최종 농림식품부에서 선정되는 순으로 진행돼 오는 6월 최종 평가와 심의를 거처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시 군은 2018~2020년의 3년간 총사업비 4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의 공모를 위해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설명 직후부터 예비계획서을 수립했고 도와 사전 협의를 실시 하는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또한 농다리 주변의 자연·생태 환경을 복원해 생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목적광장을 조성하여 주차시설과 화장실 등의 지원시설을 체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헌우 친환경농정과장은 “백곡천과 농다리 일원에 사업 연계를 통해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해 공식여행사를 오는 31일부터내달 21일까지 22일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식여행사 지원 자격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에 의한‘일반여행업’이나 ‘국내여행업’등록업체로 현재 휴·폐업 중이거나 최근 1년간 행정처분 등의 결격사항이 없는 업체로서 엑스포와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관람객 유치‧홍보계획 등을 제안해야 한다. 지정된 업체는 엑스포 홍보와 관람객유치 목적에 한하여 엑스포 공식 휘장사용권이 지원되며, 엑스포 관련 홍보물 제공, 사전신청 시 엑스포 입장 안내요원 우선 배치,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링크 홍보 등을 할 수 있다. 신청서는내달 21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하여 엑스포 조직위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 (www.korean-medicine-expo.kr)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공식여행사 선정과 관련하여 사전설명회를내달 12일 충북학사(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조직위는 신청업체가 제출한 신청서를 엄밀히 검토하여 조건을 충족하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해썹(HACCP) 미인증 식품·축산물 제조․가공업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위해예방관리제도 설명 및 컨설팅을 30일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실시했다. 위해예방관리제도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지 못한 업체의 시설 개·보수 없이 현 시설 수준에서 식품의 원료,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예방하는 최소한의 관리기준을 자율적으로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컨설팅은 해썹 민간지원단의 1:1 맞춤형 기술 지도를 통해 업체의 제조공정을 분석하여 품목별 위해요소 표준모델을 업소별 현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도는 안전한 식품, 깨끗한 공정관리 기반마련을 위해 중요공정 위주로 위해예방관리를 올해 안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1차 컨설팅에 이어 중북부 지방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5월 16일 충주시청에서 2차 설명회 및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순대, 떡류업체 및 소규모 해썹(HACCP) 의무적용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비용의 70%(1개소 당 560만원)와 1억원 범위 내에서 시설개선자금을 융자 지원 할 계획이다. 김낙주 식의약안전과장은 “안전한 식품이 소비자에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도내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영농정착 유도를 위해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2017년 신규농업인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농촌으로 이주하는 인구는 매년 증가하여 최근 3년간 도내에는 5만9952호 8만3656명(2015년 말 기준)이 정착하고 있고, 농촌생활과 영농기술 교육에 대한 수요와 농업경영과 설계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신규농업인 교육은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는 재배기술중심의 기초교육으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과 선도농가 입주형 현장실습교육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다. 2단계로는 1단계에서 추진한 교육과 연계한 신규농업인 심화교육으로 기존 재배기술교육을 탈피한 창업설계교육을 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한다. 3단계는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과 자문으로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도와준다. 이번 교육은 2단계교육으로 신규농업인 창업모델개발과 비즈니스 및 농업기술창업과정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농업인에게 경영 설계와 마케팅, 유통 등 농업에 대해 체계적인 설계를 통해 안정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학교 급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방사능 및 학교급식시설의 HACCP 검증을 위한 미생물 오염도 검사를 지원한다. 도내 급식시설을 갖춘 415개교 중 10%에 해당하는 41개교가 대상이며, 검사항목으로는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리식품에 대한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이다. 3월 현재 청주 창신초, 음성 무극초, 영동 양강초등학교 등 7개교의 급식재료에 대해 방사능 및 미생물 오염도 검사가 정밀 진행 중이다. 연구원의 이와 같은 지원은 방사능 오염 농수산물 차단과 식중독 발생 억제로, 우리나라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의 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공식 슬로건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슬로건 공모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총 10일 동안 충청북도와 청주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선작인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는 충북 오송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K-Beauty 바람이 전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선작‘당신에게 아름다움(美)을 선사합니다’와 ‘K-Beauty 충북 오송에서 꽃피우다’는 아름다움과 꽃의 이미지를 슬로건에 담아 오송이 K-Beauty를 선도하는 곳임을 강조하며, 많은 관람객들이 엑스포에 찾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도는 세 가지 슬로건을 리플릿 등 홍보물과 선전탑, 옥외광고판, 현수막 등 다양한 인쇄물 및 홍보매체에 사용해 화장품뷰티 업체와 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 엑스포를 알릴 계획이다. 고근석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이번 슬로건을 통해 충북 오송이 K-Beauty를 선도한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엑스포를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