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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문백 '홍삼 메기' 부활, 건강한 슈퍼푸드로 만든다

메기 가공공장.협동조합 설립...먹거리촌 구성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문백면과 함께 관내에서 생산되는 홍삼 메기알리기에 앞장선다.

 

전국 30%, 충북 80%의 메기 생산량을 가지고 있는 문백면은 홍삼사료를 먹여 생산하는 새로운 다변화로 메기 가공공장을 설립, 진천의 먹을거리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새롭게 설립될 가공공장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메기를 이용해 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기억력상승, 고혈압·심근경색·당뇨병 치료 등 건강한 슈퍼 푸드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백면은 문백메기 협동조합을 설립해 경쟁력을 높이고 메기 식당을 중심으로 먹거리 촌을 구성, 추진할 방향이다.

 

먹거리촌의 메인 먹거리로 자리 잡을 메기는 고단백 저지장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관광객이나 시민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으로 면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백 메기는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높은 질과 맛으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다.

 

문백면에서 메기양식과 메기매운탕 식당을 운영하는 박경순(54, )씨는 모든 재료는 농가에서 직접 키운 국내산 메기를 가지고 정성껏 만들고 있다대한민국 최고의 메기매운탕으로 손님상에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순씨에 따르면 육수는 한약 재료와 해산물을 우려내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아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고 어죽은 5시간 통째로 삶은 메기를 갈아서 각종양념과 함께 만들어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연간 생산량이 약 900(27억 원)에 이르는 문백 메기로 새로운 도약을 도전하는 만큼 문백면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선다.

 

송상호 문백면장은 홍삼사료와 협동조합 및 가공공장을 새롭게 설립하고 재탄생시켜 진천발전에 앞장서겠다정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메기 가공공장 추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백면은 지역내 송강 정철사당과 환회산, 빙어산 등 산행을 통한 볼거리와 메기 매운탕과 메기 국수, 어죽 등의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