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김병주 기자] 대한민국 계란유통인들이 기로에 서 있다. 최근 전국민을 떠들석하게 했던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인한 여파로 대대적인 계란유통 체계에 개혁이 예고되고 있는 것. 정부는 '식용란선별포장업'신설을 통해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정부는 계란을 선별.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을 허가 업종으로 신설, ▲의무적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을 작성.운영, ▲성분규격 적합 여부 검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벌써부터 현장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 식용란선별포장업 전환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데 대다수 영세 계란유통인의 생존을 외면한 졸속 행정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장과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가? 푸드투데이는 '안전한 계란 유통.소비의 길은' 기획시리즈를 통해 국내 계란 유통 현장의 현주소를 진단한 뒤 합리적인 길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안은 영세 계란농업인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악법 중에 악법입니다” 충북 충주시 교현동에서 35년간 계란 도매업을 하고 있는 이양식(62) 우리계란 대표는 지난 28일 푸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국내산 닭.오리 전문 유통.판매 프랜차이즈 델리퀸은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상품과 밥반찬에 어울리는 양념육, 1~2인 가정을 위한 가정간편식(HMR)상품 등3~4만원대 가격으로 만나볼 수 2017 추석선물세트를 내달 6일까지 판매한다. 최근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세트’는 춘천식 닭갈비를 비롯해 간식류, 안주류 위주로 구성돼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선보이는‘한가위 건강세트(3만 7000원)’ 는 전통삼계탕과 삼계죽, 호박 죽으로 구성돼 건강과 실용을 두루 갖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온가족 실속세트’는 는치킨스모크와 팝콘치킨, 치킨텐더로 구성되어 술안주나 어린이 간식용으로 제격인 세트 상품이다. 델리퀸 마케팅팀 서오택 대리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한가위를 풍요롭고 넉넉하게 즐길수 있도록 추석 선물 세트를 기획 했다”며 델리퀸의 실속과 건강을 담은 선물을 지인들에게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 델리퀸 추석 선물세트’는 10월 6일까지 진행되며 가까운 가맹점에서 직접 구매 가능하고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구성 상품도 조합 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음성인삼축제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음성인삼의 명품·활성화를 위해선 가공공장이 더욱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충북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예부터 인삼의 고장이라 불리며 황토 토질이 좋아 인삼의 품질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매년 인삼 수확수기에 맞춰 음성인삼축제를 열고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인삼을 판매 제공해왔다.지난해 음성인삼축제에서는 11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음성인삼의 활성화를 도모 했다. 하지만 음성인삼의 명품·활성화를 위해선 축제뿐만 아니라 인삼가공공장의 수를 더욱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송두환 음성인삼축제 추친위원장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음성인삼의 진정한 활성화를 위해선 사실 인삼가공공장을 더욱 늘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 1000평 농지에서 인삼을 캐면 생삼으로 팔 수 있는 것은 60%밖에 안 되고 나머지 40%는 가공제품을 만들어야만 한다”며 “현재 음성 내 가공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장이 적어 타 지역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음성에서는 인삼가공공장의 수가 턱없이 부족해 인삼의 많은 수량이 충남 금산군으로 들어가고 있다. 아울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체리부로 닭고기는 입식 전부터 출하까지 철저한 관리 시스템과 전문 수의학 박사들의 전문적인 컨설팅으로 운영됩니다." 26년 전통의 닭고기 전문기업 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국내 닭고기 업체 최초로 신선육에 진공스킨포장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무항생제 프리미엄 닭고기 브랜드 코켄을 론칭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최고 품질의 닭고기 제품을 소비자 식탁에 올리겠다는 일념으로 끊임없는 품질 강화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사육 기반의 현대화, 첨단설비 증설 등 대규모 시설투자도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것이다. 철저한 관리 시스템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닭다리.날개.안심 등 부위별 닭고기, 델리퀸 옛날통닭.닭가슴살 스모크 등 즉석식품, 닭볶음탕 양념 등 소스류까지 다양하다. 체리부로는 병아리 입식 전에는 농가가 닭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는지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입식 후엔 농가를 불시 방문, 농가가 규정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직접 체크한다. 특히 입식과정에서는 많은 양이 한 번에 들어올 시 스트레스 및 질병 등 동물복지에 문제가 생길 것을 염려해 무항생제기준과 HACCP(해썹, 식품안전관리인증)의 기준치 이상 입식을 하지 않는다. 예를 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20일 송기섭 진천군수가 생거진천전통시장 특판장에서 생거진천전통시장상인회(회장 정치해), 현대모비스(진천공장장 최장돈)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했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제천에서 재배되는 오미자, 작약, 당귀, 천궁, 감초 총 5개 약초 품목에 대한 인증심의회를 개최해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 인증을 완료했다. 이번 인증심의회로 제천오미자작목반 등 5개 품목 총 30개 작목반 288명이 적합 판정돼 인증이 완료됐고, 이로써 향후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 인증 약초의 안전성 확인이 진행된다. 또한, GAP 인증을 받은 오미자 등은 오는 9월에 열리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관람객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 수확, 유통단계에서 잔류할 수 있는 농약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인증제도이며, 충북테크노파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2007년에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아 GAP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김진태 원장은 “최근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GAP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 라며 “충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GAP 인증 지원을 꾸준히 늘려 안전하고 경쟁력 높은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충북도 수해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을 언급한 가운데 도내 피해농가 일손 돕기에 공무원, 군인, 경찰, 소방, 민간인까지 총 동원됐다. 18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 도 지방경찰청 등과함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 김남석 농가 피해현장을 방문,재난지역 선포를 기다리며 복구 작업에 힘을 모았다. 김낙석 피해 농장주는 "한 평생을 이곳에서 살았지만이토록 큰 수해 피해를 입은 적은 처음"이라며 "수해로 건물 전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정도로 피해가 크다"고 울분을 토했다. 아울러 이날 동원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실제 수해 피해지역을 보고 "상상했던 것보다 상황이 더 심각해 놀랐다"며 "무엇보다 하루라도 더 빨리 재난특별지역으로 선정이 돼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쏟아진 비 폭탄(누적 강수량 약 300㎜, 시간당 최대 91.8㎜)으로 극심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한 언론사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는 총 1305건이며 이 중 168건은 17일 오후까지 복구를 마쳤고 1137건은
[푸드투데이 = 김병주 기자] 온 가족이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그 곳. 충북 충주시 ‘내포긴들체험’이 있다. “저희 체험마을은 누구에게 선보여도 자신 있습니다” 충주 긴들체험마을 손병용 대표는 체험객들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들에게 언제나 자신 있는 제품과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언제나 당당하고 활기찬 그의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모든 먹거리는 일단 품질이 좋아야만 재구매가 이뤄지고 이를 통해 입소문도 나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다. 손병용 대표는 늘 직접 발로 뛰고 또 뛰었다. 특히 2012년부터는 내포마을의 이장으로 역임하게 되면서 사업뿐 아니라 잘 사는 마을을 만들고자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섰다. 그래서 일까. 직접 뛰면서 보고 들으며 그는 약 3년 전 풋 사과를 사용한 효소 팝콘을 개발, 체험활동과 병행해 누구에게 선보여도 자신 있는 ‘긴들체험마을’을 선보일 수 있었다. 손 대표는 “풋사과는 사실 상품성이 떨어져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버려지는 사과가 없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일반 팝콘의 경우는 맛이 다소 떨어져 카라멜 팝콘 같이 맛에 중점을 둔 제품이 나왔다”며 “하지만 효소 팝콘은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국내 유일의 입체적‧종합적 바이오 설명회가 6일 오송C&V센터에서 산‧학‧연‧병‧관 바이오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해 새정부 바이오1호 공약인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으로 더 큰 도약의 시대를 맞은 충북 바이오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전국 바이오 관계자와 공유하고 오송 첨단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협력교류를 촉진하기위하여 마련됐다. 보건의료 세계 7대강국 도약 추진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관련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이 후원했다 설명회장에는 종근당, 대웅제약, LG화학 등 굴지의 제약기업과 유망 수도권 바이오벤처, 충북 첨단 바이오기업 등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국내 대표적 바이오 중심지 오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오송은 미래 100년 먹거리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여년간 국가와 충북이 힘을 합해 국가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해온 결과, 세계적으로도 드문 바이오헬스 핵심지원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나용찬)은 대학찰옥수수 성수출하를 대비해 사전 주문과 도·농 직거래 행사 적극 추진, 농특산물 온라인 서포터즈를 활용한 블로그 홍보 마켓팅, 산지 직거래 판매 및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6일부터 첫 출하에 들어간 칠성면 두천리 정의영 농가는 대학찰옥수수를 16년 넘게 재배하면서 다양한 재배기술을 활용, 다른 농가보다 일찍 생산 출하하여 대학찰옥수수의 홍보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높은 당도와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 등록, 5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 상품으로 선정된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며, 냉동포장으로도 가공해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 164만포대(30개들이)를 판매해 247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며 괴산군 농가의 대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당도가 높아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며 식감이 쫀득쫀득하여 남·녀·노·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 피서는 청정 괴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