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 T.G.I.FRIDAY'S(대표 채정병)가 독특한 이미지를 담은 캐릭터를 선보였다. TGIF의 명랑하고 친절한 직원들을 상징하는 ‘티지걸’과 ‘프라이데이씨’, 단골고객을 상징하는 ‘T군’과 ‘깐깐씨’ 등 4종의 캐릭터가 재미있고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개발됐다. 마케팅팀 최종필 팀장은 “T.G.I.프라이데이스의 주고객층인 20~30대는 물론 어린이 고객들도 좋아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친근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개발하였다”며 “앞으로 캐릭터를 이용한 노트, 가방, 티셔츠 등의 상품을 개발해 고객 사은품과 판매용 등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인영 기자/her@fenews.co.kr
수석 요리사 토마스 요리교실 개최유럽 정통요리법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르쉐가 제공한다. 유럽풍 레스토랑 마르쉐(대표 신희호)는 오는 16일과 18일 이틀동안 역삼점에서 수석 요리사 토마스와 함께하는 ‘토마스 요리 교실’을 연다. 유럽에서 즐겨 먹는 한끼 식사코스인 시저샐러드와 뇨끼, 티라미슈케익을 직접 배워볼 수 있어 봄철 집들이 계획이 있는 주부나 신혼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한 고객은 2시간 동안 3가지 이탈리아 요리를 배우고 직접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나무로 만든 샐러드용 포크와 스푼, 앞치마 등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요리교실 접수는 3월 10일까지이며 마르쉐 홈페이지(www.marche.co.kr)에서 가능하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매회 12명에게 참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비는 식재료를 포함해 2만원이다. 구인영 기자/her@fenews.co.kr
국순당, 즉석 복권 당첨되면 백세주 한병 더▲ 한 대학가 술집에 한 손님이 핸드폰을 통해 즉석에서 '한병 더 따따따'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백세주를 생산하는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청년실업기금 마련을 위한 모바일 이벤트 ‘한병 더 따따따’ 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대학가를 비롯한 지역의 8,000개 업소에서 벌어지는 이번 행사는 즉석 복권식과 휴대폰을 통한 응모식의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먼저 고객이 주문한 백세주에 붙어 있는 즉석 복권을 확인해 당첨되면 즉시 백세주 한 병을 더 제공하고 당첨자를 비롯한 모든 참가자가 복권에 적혀 있는 행운번호를 휴대폰으로 접속해 응모하면 총1,111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국순당은 추첨을 통해 대형 프로젝션 TV를 포함한 홈씨어터 세트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 특히 국순당은 행사 참가자들이 휴대폰에 접속할 때마다 한 통화 당 50원 씩 청년실업기금을 적립해 고객명의로 노동부 산하 실업극복 국민재단인 ‘함께 일하는 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국순당은 지난 연말 구직자들을 위한 ‘출발 2004’ 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오는 6일에도 취업정보 업체인 스카우트와 공동으
한국야쿠르트, 설사바이러스 억제 면역항체 개발유산균 Lactobacillus casei HY7201로 탄생한국야쿠르트(대표 김순무) 중앙연구소는 집단 식중독, 급성 위장염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면역항체와 유산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면역항체는 닭에게 항원을 주입하면 항체가 생기고, 이 항체가 계란의 노른자에 모이는 원리를 이용하여 개발되었다. 헬리코박터균과 바이러스를 한 번에 억제할 수 있는 복합 항체이다.유산균은 한국야쿠르트가 보유하고 있는 200여종을 대상으로 실험실과 동물실험을 통해 바이러스 억제 효능이 가장 탁월한 유산균을 선발했으며, Lactobacillus casei HY7201로 명명했다. 실험실에서는 설사유발 바이러스를 숙주세포인 MA104(원숭이 세포)에 감염시킨 후 면역항체와 유산균을 별도로 투여하며 숙주세포를 관찰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만 감염시킨 숙주세포는 심한 병변현상을 보인 반면, 실험군은 병변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면역항체 2% 배양액을 투여한 경우 98%까지, 유산균 5% 배양액을 투여한 경우 80%이상 바이러스가 억제되는 것이 확인됐다.동물실험은 실험용 쥐를 사용했으며,
캠페인 힘입은 소비급등·사료값 폭등 원인닭고기값이 크게 올랐다. 닭고기 소비가 급증하면서 일부에서는 수급불안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연일 이어지던 백화점 등 유통업체에서의 할인행사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지경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이어진 닭·오리고기 소비 캠페인에 힘입어 닭·오리고기 소비가 꾸준히 증가, 닭고기의 경우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밝혔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722원하던 산지 닭고기값이 1,105원으로 조류독감 이전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됐고 지난달 말에는 급기야 1,700원대를 넘기는 등 닭고기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충북 충주시의 경우 최근 육계 사육 농가는 조류독감 발생 이전 평균 사육 규모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그러나 최근 조류독감이 잠잠해지고 닭고기 소비가 늘면서 양계농가들이 사육 규모를 늘리고 있다. 이 때문에 갓 부화된 병아리 가격이 지난달 25일 기준 마리당 400원으로 조류독감 파동 직전 150원선에 비해 167%나 껑충 뛰면서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이에 농림부는 정부수매 비축물량을 방출하기로 하는 등 발빠르게 대책에 나서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사료값까지 올라 닭고기 가격은 앞으로 더 오를
지난해 맥도날드에 이어 롯데리아 가세패스트푸드 업계에 가격파괴바람이 불고 있다. 불황으로 가벼워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업체들이 1,000원짜리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패스트푸드업체인 롯데리아는 ‘해피 프라이스 포유’라는 컨셉으로 이 달부터 1,000원 메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000원 메뉴에는 ‘포테이토’, ‘감자볼’, ‘치즈스틱’(2조각), ‘선데아이스크림’, ‘커피’, ‘핫초코’, ‘쉐이크’(바닐라, 망고, 요구르트), ‘오렌지주스’(12온스)등이 포함돼 있다. 1,000원 메뉴 출시를 기념해 롯데리아의 건강 햄버거인 ‘호밀빵새우버거세트’나 ‘호밀빵웰빙버거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천원 메뉴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데리버거’는 1,600원에서 1,000원으로 할인된다. 롯데리아는 앞으로 치킨과 디저트 등에서 지속적으로 신메뉴를 개발해 다양한 천원메뉴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2위인 맥도날드는 이미 지난해 1,000원짜리 메뉴를 출시에 가장 먼저 가격 파괴 바람을 일으켰다.맥도날드는 올 한 해도 햄버거와 음료, 파이, 아이스크림 등 10개 메뉴에 대한 1,000원 균일가 정책을 고수하는 한편, 1,00
21세기 최고의 식품으로 각광빙그레 ‘내몸사랑 발아현미우유’등 출시우리의 주식인 쌀이 다양한 먹거리로의 변신에 성공했다.최근 쏟아지는 쌀 가공식품들이 기업의 주력상품이며 효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쌀재고량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와 우리나라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의 끊임없는 감소세에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쌀제품의 호조는 농가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새로운 소재에 대해 항상 고민해야하는 기업입장에서도 쌀 가공식품의 잇따른 성공은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사례는 단연 ‘아침햇살’과 ‘햇반’이다.1,200억원의 전체 쌀음료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는 웅진식품의 ‘아침햇살’은 99년 출시 첫해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이듬해 1,300억원을 기록,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보이기도 했다.‘아침햇살’은 시판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14억병이 팔렸으며 2,800만㎏의 쌀 소비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이 같은 ‘아침햇살’의 대성공에 자극받은 기타 유업체들도 우유에 현미, 흑미 등의 곡물을 섞은 시리얼 우유 등을 선보이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쌀음료보다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
새콤한 '김치말이' 부드러운 '떡갈비' 일품봄 마음까지 배부른 집"뭔가 특별한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봄에는 그냥 봄이라는 이유만으로 뭔가 특별하고 입맛 당기는 음식을 먹어야만 한다. 봄이면 어김없이 도지는 이 뱃속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삼청동 '눈나무집'을 찾았다. 눈나무집(대표 박영자)은 이북요리 전문음식점이다.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김치말이 역시 간간히 맛 든 김치를 송송 썰어 그 국물과 함께 밥이나 국수에 말아 내어놓는 전통 이북음식이다. 김치말이의 새콤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을 먹다 보면 배 부르는 게 아까울 정도다. 특히 국수는 시골에서 올라온 수타면이라 그 쫄깃쫄깃함이 그만이다. 사실 김치말이는 물 말은 김치에 참기름, 깨소금과 김 약간, 계란 반쪽이 전부인데도 은근하게 고소하고, 적당하게 새콤해서 배불러 뒤돌아서도 금방 생각나게 하는 것이 신기할 지경이다. 김치말이의 김치는 너무 많이 익어도 너무 덜 익어도 안된다. 김치는 누구나 담글 수 있지만 '제대로 된 김치'는 아무나 담글 수 없다. 제대로 된 김치말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김치가 필수, 10년 넘게 '제대로 된 맛'을 한결같이 고수했다면 그 솜씨는 두말하면 잔소리
아모제, '오므토 토마토' 삼성 코엑스몰 1호점색다른 토핑등 40여가지 퓨전 음식"고객 입맛 전문 브랜드 개발 집중"국내 최초 오므라이스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유럽풍 레스토랑 마르쉐를 운영하고 있는 ㈜아모제(대표 신희호)가 지난 27일 퓨전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 토마토’(Omuto Tomato) 1호점을 오픈했다. 삼성동 무역센터 지하 코엑스몰에 들어선 ‘오므토 토마토’는 국내 처음 선보이는 오므라이스 전문점으로, 기존 오므라이스의 맛과는 색다른 소스와 토핑을 가미한 40여 가지의 다양한 퓨전 오므라이스를 선보인다. 메뉴는 크림소스를 이용한 크림소스 계열 오므라이스 9종과 양파소스가 뿌려지는 양파소스 계열 오므라이스 16종, 유기농 샐러드 오므라이스와 오므라이스 그라탕, 카리스마 오므라이스 등의 스페셜 오므라이스 5종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기준으로 7천원대에서 1만5천원대이다. 또 ‘오므토 토마토’에서는 사이즈를 레귤러, 라지, 엑스라지로 다양화해 자신의 양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아모제 김영배 마케팅팀장은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전문 브랜드를 개발하는 전략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라
“365일 신선한 계란 드세요”‘오늘 먹는 계란’ 출시국내 최초 유통방식 도전브랜드 파워 1위 기업 선정 △ 정세진 대표계란 유통시장에 신선한 새바람이 불고 있다. 산란계 사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부배합사료(대표 정세진 www.sbfeed.co.kr)가 ‘오늘 먹는 계란’을 출시하며 신사업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1969년 설립 이래 국내 대표 산란계 사료 브랜드로 자리를 지켜온 서부사료의 이번 신사업 진출은 35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작된 것이기에 관련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 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는 서부사료의 ‘오늘 먹는 계란’은 축산물 등급판정사로부터 1등급으로 판정된 계란만을 선별하여 오늘 먹을 양만을 콜드체인 시스템을 이용, 농장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직접 배달된다. ‘오늘 먹는 계란’은 산란 24시간 안에 냉장차량을 이용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배달되기 때문에 계란의 고소함과 풍미가 뛰어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등급에 상관없이 평균 5일 이상의 유통기간을 거쳐 매장에 진열된 계란을 많은 양(보통 10구 이상)으로 구매해 냉장고에 오랜 기간동안 보관된, 신선도와 맛이 현저히 떨어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