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너츠는 ‘이달의 도넛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매월초 출시한 신제품을 이달의 도넛으로 선정하고 집중홍보하는 것으로 던킨의 새로운 제품을 기대했던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달의 도넛과 커피를 동시에 구매할 때에는 300원을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3월의 이달의 도넛은 ‘초코바바리안 턴오버’ 라는 도넛으로 초코 바바리안 크림에 초코렛 레인보우를 뿌린 제품으로 속에 들어있는 부드러운 초코바바리안크림이 특징이다.한편 던킨은 이달의 도넛 캠페인과 함께 ‘With Coffee With Donut’ 행사를 실시, 7,000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깔끔하고 심플한 던킨 머그컵을 무료로 증정한다. 구인영 기자/her@fenews.co.kr
오뚜기 ‘면사랑’브랜드로 14종 출시우동전문점 확산·소비자 관심 증대생면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유행한 ‘웰빙’이 일반 봉지라면 시장에 일대 프리미엄 바람을 일으키더니만 최근에는 생면류 시장에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생면시장은 전체 면시장규모의 15% 정도에 이른다. 기존에 생면은 틈새상품에 불과했지만 최근 건강 바람이 불면서 매년 20% 이상 고성장하며 이미 성장면에서는 라면류를 압도하고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의 설명이다. 지난 2002년 1,500억원, 2003년 1,800억원에 이어 올해는 전년에 비해 20% 성장한 2,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생면 ‘생생우동’을 판매하고 있는 농심측은 프리미엄급 라면 및 생면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증대와 생산성 향상 등 경비절감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늘어났다고 밝혔다.오뚜기는 최근 ‘면사랑’이라는 전문브랜드로 생면 14종을 한꺼번에 출시했다. 우동류, 냉면, 중화면 등 여러 종의 제품을 동시에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층의 욕구를 두루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농심도 최근 김치맛을 가미한 생면 ‘생생 김치우동’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말 동원F&B
“한식 선호하지만 딱히 갈 곳 없다”증가하는 외식 수요자 양식·일식 등에 빼앗길 판한식에 대한 편견 버려야…정부 지원, 협력 요구한식 전문가 양성 절실…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라면쪼가리, 빵부스러기 먹지 말고 밥 먹어 밥!”귀가 따갑게 들어 온 말이다. 왜? 라고 물으면 우리 어른들은 딱히 무어라 말하지 않고 목소리만 높인다. ‘우리 몸에는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라는, 귀에 박힌 이 말 한마디가 모든 이유를 대신했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 우리 한식이 몸에 좋다는 과학적 근거들이 쏟아지고 있다. 전통음식인 된장은 암과 고혈압 등 현대병 예방에 탁월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았으며 또 김치는 동맥경화증 예방에 효과가 높아 이미 세계적인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밥과 국, 생선 등 우리의 평범한 밥상은 비만도 예방한다. 또 쌀에는 밀가루보다 서너배 많은 식이섬유가 있어 소화가 빠르고 구리, 아연 등과 결합해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흡수를 막아준다.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 같은 소식은 우리의 밥상을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실제로 백화점 등의 유통매장에서는 한식 재료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기도 했다. 외식 문화는? 집
스파게띠아, ‘해산물&모짜렐라 스파게띠’등 새롭게 출시올해에는 봄이 더 빨리 찾아왔다. 그래서 벌써부터 나른해 지고 입맛이 없고 일할 의욕조차 나지 않는다. 이 때 제철음식으로 봄기운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고객들의 봄철 입맛을 당기기 위해 외식업계들이 봄야채 메뉴 출시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스파게띠아(대표 남수정)는 3월 한달내내 ‘Spring Meets Spaghettia!’ 행사와 함께 다양한 봄 신메뉴를 선보인다. 새우, 오징어,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한 스파게띠 위에 신선하고 담백한 모짜렐라 치즈가 얹어지는 ‘해산물 & 모짜렐라 스파게띠’ 등 6가지의 스파게띠와 신선한 야채 위에 요거트로 만든 드레싱을 함께 곁들이는 다이어트 요거트 샐러드 등 다이어트에 민감한 여성 고객들을 위한 샐러드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파게띠아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한 삶을 지향하고 있는 요즘 봄철 고객들의 입맛을 도울 건강식으로 다양한 해산물과 야채를 이용한 스파게띠 등 메뉴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빕스(대표 이명우)는 봄을 테마로 다양한 메뉴를 샐러드 바에 추가했다. 특히 봄나물 샐러드는 종삼, 달래, 곤약, 그린비타민,
불황에 잘 팔리던 소주까지 판매감소퇴근하면 으레 기울이던 동료들과의 한 두잔의 술도 부담스러워졌다.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술시장은 아직도 한겨울, 바짝 얼어붙어 있다. 최근 불어닥친 금연열풍에 이은 금주열풍도 술시장 침체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업계 전문가들은 술집의 법인카드 접대비 상한제 등장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위스키는 지난 2월 판매량이 19만1,951상자(500㎖ 18병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만7,451상자에 비해 22.4% 감소했다. 1월 판매량은 총 27만8,357상자로 전년 같은 기간의 37만7,557상자보다 무려 26.3%가 줄었다. 특히 위스키 최대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12월마저도 21.4%의 감소율을 기록했다.맥주 판매도 감소세가 13개월째 이어지면서 지난 1월에는 1,502만2,000상자(500㎖ 20병 기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02만5,900상자보다 무려 16.7% 역신장했다.지난해 연간 출하량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5년만에 첫 감소세를 보였다. 불황 때 인기라는 소주마저 올 들어 판매량이 줄고 있어 현재 술시장이 얼마나 냉랭한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SOGA 브랜드 공략 나서 14만불 이상 매출목표풀무원 두부가 미국시장에 이어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풀무원(대표 이규석)은 미국 현지 법인인 풀무원USA(법인장 배종찬)를 통해 두부를 유럽에 수출한다고 최근 밝혔다. 풀무원USA 뉴욕 공장에서 현지 생산된 두부를 지난 8일(현지시간) 첫선적을 시작으로 풀무원 및 SOGA라는 브랜드로 유럽 전역에 수출된다.현재 미국내 두부 유통기한은 50일∼90일이며, 이번에 수출되는 SOGA두부의 유통기한은 80일로 냉장컨테이너를 통해 수출되게 된다. 우선 수출 제품은 서유럽 교민이나 아시안 시장을 대상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또 향후 유럽인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유럽의 생식품 시장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한 품목은 두부 외에도 풀무원 면류, 소스류, 김류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점차 SOGA의 가공두부와 냉동면류 등으로 확대해 올 한해 14만불 이상의 유럽시장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풀무원USA의 송태진 부사장은 “앞으로 영국 등 유럽 중심을 겨냥한 제품을 적극 개발하여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인영 기자/her@fenews.co.kr
한국식품공업협회 2004년 중점추진계획안 발표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승복·사진)는 2004년 중점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식품의 국제화 정보 교류를 위한 국내 및 국제식품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을 밝혔다.협회는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산업지원부의 지원을 받아 일본 식품첨가물, 소재 박람회와 베트남 하노이 국제식품 전시회에 21개 업체가 참가해 44,055천불의 상담과 18,695천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로 한국식품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어 올해에는 ▲‘상해 CHINA 2004’에 참관하고 ▲‘동경식품첨가물, 소재전시회 ‘IFIA japan 2004’ 참가희망업체를 모집하는 한편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2004 서울국제식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 중국청도시 식품가공구에 20만평의 한국식품공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희망한 11개 사에 검토를 요청한 상태이며 희망업체의 의견을 반영한 후 이 달 계약을 체결, 현지 공장을 건설하고 연내 제품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외에 협회는 산업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04년도 산업정보 신규 컨텐츠 공모에 ‘식품영업자 정보
조류독감·광우병 덕에 ‘콩고기’ 인기웰빙붐 따라 콩 원료 제품 '봇물'콩 원료 제품 봇물지난해 웰빙바람을 타고 식품업계에 검은콩 열풍이 불더니만 검은콩우유, 빵, 아이스크림 등의 출시가 봇물을 이뤘다. 아직까지 검은콩 열기는 식기는커녕 조류독감과 광우병에 모든 콩 종류를 아우르며 전체 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된장과 간장, 식용유, 두유 등의 콩식품 외에도 최근 콩우유, 콩치즈, 콩요구르트, 콩소시지, 콩간장에 이르기까지 콩을 원재료로 하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돼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특히 콩우유는 지난해 음료업계 최고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실제로 백화점의 유통매장에서는 검은콩을 비롯한 콩 매출이 95.5%나 늘어난 것으로도 조사됐다. 웰빙바람이 더욱 거세지는 만큼 콩바람도 쉽사리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업체들은 때아닌 콩바람에 신이 나 다종다량의 콩제품을 짧은 시간 쏟아놓고 있다. 이에 콩제품에 사용되는 수입콩과 수입콩 표시 문제가 새롭게 불거져 나오고 있어 업체와 소비자간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수입콩 왜 문제인가현재 우리나라에서 소비되고 있는 콩은 9
쫄깃한 새알심이 동동단팥죽 입안에 사르르푹푹 눈 나리는 밤이었다. 하루종일 손님이 붐빈 탓에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해 일찍 문을 걸어 닫았다. 반쯤 감긴 눈을 하고는 막 뒷방에 들어가려는 찰라,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왠 젊은 남녀가 문고리를 흔들며 문 앞에 서성이고 있었다. “누구요?”가까운 공원에서 데이트하다가 문득 따뜻한 단팥죽 한 그릇이 생각나서 부랴부랴 찾아왔다는 말이 문틈으로 전해졌다. 날씨도 추운데 마냥 밖에 둘 수 없는 일이어서 서둘러 문을 열었다. 금방내 따뜻한 단팥죽 두 그릇을 내어 줬더니 두 남녀는 고마워 어쩔 줄을 몰라한다.“아주머니께 고맙고 죄송해서 그러는데요, 저희가 노래 한 곡 불러드려도 될까요?”막 단팥죽을 먹고 입 주위 까만 단팥물을 채 닦기도 전에 어린 연인 한 쌍은 벌떡 일어나 나란히 손을 붙잡고 서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제목은 기억할 수 없지만 꽤나 잘했던 것 같다. 갑작스레 받은 이 어린 연인의 선물은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만들어내더니만 순간 하루의 피곤을 싹 가시게 한다. 하얀 함박눈은 이 어린 연인들의 노래를 타고 푹푹 더 잘도 내렸다. 김은숙(65)사장은 이 맛에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을 28년
전세계 먹거리 한눈에 ··· 볼거리 ··· 한눈에 ··· 18개국 160여社 참가 ··· 최대 트레이드쇼▲ 전세계 먹거리 한자리에 - 18개국 160개국 참가한 최대 식품 트레이드쇼 ‘푸드앤호텔 코리아2004’ (Food & Hotel Korea 2004)가 지난 3일 앙재동 aT센터에서 개막됐다. 세계 먹거리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식품 전시회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지난 3월 3일에서 5일까지 개최된 푸드앤호텔 코리아2004 (Food & Hotel Korea/FHK 2004)에는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 18개국 160여 개 회사가 참가한 가운데 식품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프랜차이즈 체인점, 호텔과 식당 및 바 등의 식품과 음료 그리고 호텔에 관련된 우수 업체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아이템과 선진 서비스 상품들이 선보였다. 지난해 ‘FHK2003’은 푸드쇼 분야에서 전문전시로서의 진면목을 보이는 등 명실상부한 주요국제식품 전문전시회로 자리잡게 됐다. 또 참가자와 참관자 모두에게 요식산업 및 호텔분야의 전문전시회로서 인정과 평가를 받았으며, 오래 전부터 잠재해왔던 트레이드쇼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충족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