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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두부, 유럽시장 진출

SOGA 브랜드 공략 나서 14만불 이상 매출목표

풀무원 두부가 미국시장에 이어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풀무원(대표 이규석)은 미국 현지 법인인 풀무원USA(법인장 배종찬)를 통해 두부를 유럽에 수출한다고 최근 밝혔다.

풀무원USA 뉴욕 공장에서 현지 생산된 두부를 지난 8일(현지시간) 첫선적을 시작으로 풀무원 및 SOGA라는 브랜드로 유럽 전역에 수출된다.
현재 미국내 두부 유통기한은 50일∼90일이며, 이번에 수출되는 SOGA두부의 유통기한은 80일로 냉장컨테이너를 통해 수출되게 된다. 우선 수출 제품은 서유럽 교민이나 아시안 시장을 대상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또 향후 유럽인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유럽의 생식품 시장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한 품목은 두부 외에도 풀무원 면류, 소스류, 김류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점차 SOGA의 가공두부와 냉동면류 등으로 확대해 올 한해 14만불 이상의 유럽시장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풀무원USA의 송태진 부사장은 “앞으로 영국 등 유럽 중심을 겨냥한 제품을 적극 개발하여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인영 기자/her@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