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통 음식 프랜차이즈 ‘가츠라’가 체인점 사세 확장을 통해 한국인 입맛 공략을 본격화했다. '가츠라'는 한국월계관(대표 서정훈)이 만든 외식 브랜드로, 일본 교토의 수제돈까스와 라멘 명소인 `가츠라`의 콘셉트와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주 재료도 전량 일본에서 직수입한다. 현재 명동 본점외에 역삼점 압구정점 대구들안길점 해운대점 등 전국 17개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가맹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주 메뉴는 매장에서 수제로 만들어 제공하는 수제돈까스와 튀김류, 일본식 덮밥인 돈부리, 일본 쯔유를 직수입해 만든 우동과 라멘류에, 주류인 사케와 사시미 등 다양한 식사와 안주 메뉴가 판매되고 있다. 잘 알려진 미소야, 코바코, 라멘만땅과 같은 일본 음식점과 같은 가격에 다양한 정통 일본식 요리와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는 것도 ‘가쓰라’만의 장점이다. 특히 생빵가루 튀김옷을 활용해 촉촉하고 바삭한 식감이 뛰어난 감자고로께.카레고로께.크림고로께 등의 고로게류에 대한 고객반응이 좋아, 명동점의 경우 전체메뉴의 약 10%대를 보이고 있다.
최근 뉴질랜드산 쇠고기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된데 이어 칠레산 돼지고기에서 허용치보다 많은 다이옥신이 나와 해당 작업장에 대한 수입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3일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수입된 칠레산 냉동 돼지고기 5.4t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 과정에서 다이옥신 3.9 피코그램(pg)/(g fat)이 검출됐다. 이는 국내 잔류 허용기준인 2pg, 유럽연합(EU) 기준인 1pg를 웃도는 양이다. 이에 따라 검역 당국은 우선 주한 칠레 대사관을 통해 해당 작업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의 수출 중지와 경위 파악을 요구했다. 아울러 수출 잠정 중단 조치가 내려지기에 앞서 선적된 해당 작업장의 수출 물량에 대한 검역 역시 잠정 중단키로 했다. 검역 당국 관계자는 "조사 결과 한 작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칠레산 돼지고기 전반에 걸친 문제로 파악되면 칠레산 돼지고기 수입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1999년 '벨기에 다이옥신 파동' 당시 벨기에산 돼지고기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자 벨기에산 전체의 수입이 금지된 바 있다. 2006년 12월에는 미국산 냉장 쇠고기 10.2t에서 국
오뚜기 '맛있는사골우거지국' 등 즉석국 3종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긴급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인천시 계양구청이 실시한 수거검사 결과 오뚜기 '맛있는사골우거지국' '맛있는시금치된장국' '간편시금치된장국' 등 3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세균이 검출돼 제조번호가 같은 제품 총 1193kg에 대해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3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맛있는사골우거지국'(제조일자 2008.3.21, 유통기한 2009.09.20) 313㎏ '맛있는시금치된장국'(제조일자 2008.6.12, 유통기한 2009.12.11) 705㎏ '간편시금치된장국'(제조일자 2008.6. 2, 유통기한 2009.06.01) 174㎏이다. 이들 제품은 충남 천안시 소재 상미식품주식회사가 제조해 오뚜기에 납품하고 있다. 한편 계양구청은 관할 행정기관에 상미식품주식회사와 오뚜기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식약청은 전했다.
빕스가 오는 7월 31일까지 세계적인 와인 3종 중 1병당 성인 샐러드 바 무료 혜택을 전하는특별한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와인 프로모션에 선정된 3종의 와인은 모두 레드 와인. 초보자에서부터 와인 애호가까지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선정해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고객들은 씨푸드, 베이커리, 과일, 디저트 등 80여 가지의 신선하고 풍성한 메뉴의 샐러드 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빕스 김상임 사업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빕스는 고객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과 함께 풍성한 외식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대표 손욱)은 7월 1일부터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실시했다. 광고는 ‘어머니의 장바구니’를 컨셉으로, 40여 년 동안 다양한 식품으로 가족의 건강과 행복에 일조해 온 농심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온 마음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기업PR광고는 농심라면(1975년), 꿀꽈배기(1979년), 바나나킥(1978년), 안성탕면(1983년), 신라면(1986년) 등이 등장하는 옛날 풍경으로부터 최근 쇼핑풍경까지 연대기적으로 구성해,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제품을 잔잔한 흑백영상으로 표현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한편 본 광고에서는 “여러분의 쓴소리를 소중히 듣겠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고객안심 캠페인 홈페이지 웹사이트(www.promise-tree.com)를 공개하고 있다. 이는 일련의 먹거리 사건 속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여과 없는 비판과 충고의 목소리를 보내온 소비자들에게 깊이 사과하고, 그들의 쓴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 회사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소비자들이 올린 농심을 향한 쓴소리들은 고객안심 캠페인 홈페이지 쓴소리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름에 일어나기 쉬운 급식 사고에 대비해 어린이집에 급식 영양·위생에 대한 관리 포스터가 부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소규모 어린이집 단체급식에서 지켜야 할 영양.위생관리 주요 실천사항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배포한다. 이는 2007년 '식약청 어린이 먹을거리 건강·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어린이 단체급식의 영양·위생 품질개선을 위해 계획된 것으로, 영양사가 없고 단체급식소 신고대상에 속하지 않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했다. 식단계획에서부터 조리, 배식, 세척에 이르기 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지켜야할 주요 실천사항을 보육교사와 조리사가 알기 쉽게 체크포인트 형식의 포스터로 제작했고 아울러, 냉장고 등 주방에 쉽게 보이는 곳에 붙이고 자주 확인할 수 있도록 자석 부착형 카드로도 제작됐다. 이에 식약청은 포스터와 자석 부착형 카드를 한국보육시설연합회를 통해 전국의 소규모 어린이집 약 1만3000여 곳에 배포할 계획이며, 앞으로 소규모 어린이집의 영양·위생 급식관리를 위한 지침 자료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황토 토굴 속에서 발효와 장기간 숙성을 거쳐 생산되는 고창군 대표적인 복분자주 제조업체인 서해안복분자주의 복분자 술이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은 지난 1년 여간 아트큐브(대표 김선남)와 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만회)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담을 통해 6월 5일 중국 및 미국시장에 100만불 수출 계약이 성사돼, 우선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한 7400만원(375㎖ 3만병)상당의 제품을 2일 출하 선적했다. 송대표는 “최근 미국 식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다음달 중순경 미국시장을 상대로 수출을 계획하는 등 아트큐브 측과 세부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1회성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우수제품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안복분자주는 2003년 대통령하사품으로 선정됐으며 2005년 APEC 공식만찬주, 2007년 한중수교 15주년 기념 공식행사주로 채택되는 등 복분자 특유의 맛과 향을 살려 제조하는 것으로 인정받은 업체다.
CJ제일제당은 해외 계열사인 미국 식품업체 `애니천(Annie Chun's Inc.)'이 최근 현지에서 열린 `뉴욕 하계 국제식품박람회(FFS 2008)'에서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애니천은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김치 누들 수프'등 수프ㆍ면류 10개 제품으로 최우수 제품라인(Most Outstanding Product Line) 부문 은상을, `소이 진저 소바 누들&소스'로 최우수유기농제품(Most Outstanding Organic Product) 부문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CJ제일제당은 수상제품들이 제품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만들고, 100% 자연재료만 사용했으며 합성보존료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발판으로 삼기 위해 2005년 인수한 애니천이 미국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인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수상, 품질력을 인정받았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에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의 시중 판매 이틀째인 2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 에이미트 본사 직영 정육점에는 하루종일 미국산 쇠고기를 구입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날 오후 정육점 앞에서 한 시민단체가 판매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업체 측에 항의하면서 판매가 1시간30분 가량 일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美 쇠고기를 찾는 시민들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직원 2명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정육점 내부에는 미국산 쇠고기의 부위별 명칭이 적힌 포스터와 함께 이달 말까지 30% 할인 판매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육류수입업체 모임인 한국수입육협회 임시회장을 맡고 있는 박창규 에이미트 대표는 "등심 외의 부위는 이미 전날 동이 나서 작년 10월 검역 중단 이전에 1t 가량 확보했던 등심과 꽃살만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꽃살의 가격은 100g당 2800원, 알등심은 100g당 2300원이다. 평소 점심시간(낮 12∼1시)에는 판매를 안 하지만 이날은 멀리서 찾아온 손님들 때문에 정육점 직원들이 끼니를 챙기지도 못할 정도였다. 한 정육점 직원은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양, 의정부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지역 특산물을 내세운 지역축제를 통해 내고장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축제는 지역민들을 하나로 묶고 지역 특산물 판촉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어 대표적인 내고장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이번호에서는 고창 수박 축제와 속초 사진항 오징어 축제, 함양산삼축제를 소개한다.* 고창 수박 축제고창 수박 브랜드 우수성 널리 홍보12, 13 이틀간 대산면 대성고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