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최근 한우 가격의 급등세를 틈타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양심불량 식육업자를 적발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는 식육 가격 급등으로 인해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한다는 첩보를 토대로 6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식육업소에 대한 집중 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거나 표시사항 제거 후 육우 보관, 이력번호 허위기재 등으로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5곳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해당 구청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내리도록 통보했다. 적발된 달서구 A업소의 경우, 영업주와 종업원이 공모해 단속취약시간대인 야간과 공휴일에 육우를 한우로 진열대에 표시해, 한우가격보다는 싸고, 육우가격보다는 비싸게 판매하는 수법으로 육우 반 마리 분량인 217kg, 364만 원 어치를 한우로 속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다 적발됐다. 수성구 B업소의 경우, 축산물 정보가 기재된 표시사항을 모두 제거한 채로 수입냉장 우육을 냉장 보관하다가 적발됐고, 동구 C업소는 이력번호를 허위기재하는 등 4개 업소가 축산물 판매 및 유통 과정을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근본적인 고병원성 AI 재발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상시방역체계 운영을 위한 'ICT를 이용한 가축질병컨트롤타워구축 지원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ICT를 이용한 가축질병컨트롤타워구축지원사업'은 우리도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 AI의 근본적인 발생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닭고기 유통물량의 38.4%를 공급하고 있는 우리도의 경우 AI 발생시마다 소비위축 및 가격하락이 되풀이 돼 가금농가 및 관련산업 등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어 가금류 계열사 주관으로 계열농가에 대한 방역 및 사양관리 실태를 실시간 관리해 AI의 발생을 방지하고, 발생시 확산되지 않고 초기에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현재 축산농가의 경우 축사시설현대화 등을 통해 농가단위의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으나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통합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돼 우리 도에서는 세계최초로 고도화된 ICT 기술을 가축방역업무에 접목, 농가별 통합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농가부담 해소를 위해 사업비를 계열사가 전액 부담하도록 하는 계열사 방역책임제도를 현장에 적용 계열사와 농가 간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간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공업용 에탄올을 첨가해 팥빙수 떡을 제조하고, 빙수용 젤리의 원산지를 속여 판 혐의(식품위생법위반 등)로 식품제조가공업체 그린식품 대표 A씨(61)와 에탄올 공급업체 대표 B씨(46)를 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11년 5월부터 지난 6월까지 5년여 동안 공업용 에탄올을 팥빙수 떡 제조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런 방법으로 16만 5천480㎏(시가 4억 원 상당)의 팥빙수 떡을 제조, 판매했다. B씨는 2011년 5월부터 최근까지 기준·규격이 고시되지 않은 공업용 에탄올 A씨에게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세 면제로 식용에 사용할 수 없도록 변성시킨 공업용 에탄올을 곰팡이 방지 등 유통기한을 연장할 목적으로 팥빙수 떡 제조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식품에 첨가된 공업용 에탄올의 양(1.2%)이 많지 않고, 에탄올의 휘발성 등으로 실제 식품에 해당 성분이 남아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여름철 인기 식품 빙수의 재료인 떡 안전성 확보와 법 위반 제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부정, 불량식품 사범 단속에 최선을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풋귤은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다양한 요리법을 보급하기 위한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는 감귤의 적정생산과 고품질 향상은 물론 풋귤의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가공기술 보급을 위해 “풋귤 이렇게 활용하자”리플릿을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풋귤은 작물보호제 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해 31일까지 출하되는 노지감귤이다. 풋귤에는 10월 이후에 수확되는 일반 노지 감귤보다 항산화활성이 높은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인 헤스페리딘과 나린진 성분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풋귤은 그냥 먹기에는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차나, 음료, 샐러드 드레싱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여름에는 탄산수와 같이 풋귤 에이드로, 겨울에는 여름에 담아 둔 풋귤청으로 따뜻한 차로 마시면 좋다. 리플릿에는 풋귤 청 만들기와 풋귤을 활용한 사과잼 만들기, 풋귤 고추 스프레드 등 3가지 이용법을 소개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제작한 풋귤 이용 리플릿을 여성농업인과 유관기관에 배부하는 한편, 앞으로 풋귤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해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급해 나아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하동군 평사리 공원에 매실차, 칡즙 등을 판매하는 ‘차와 향’이 영업을 개시하면서 도내 푸드트럭이 30대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6월 양산시 물금워터파크에 경남 최초 푸드트럭 ‘솔푸드’가 문을 연지 1년여 만이다. 가장 많은 푸드트럭을 도입한 지자체는 양산시로, 황산문화체육공원, 서룡지구 등에 9대가 영업 중이다. 새로 조성하는 공원에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에 착안, 영업장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취약계층 및 취업애로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민편의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직접 개발해 만든 특제소스 토스트를 판매하는 ‘커피엔달콤토스트’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음 달 개최되는 삽량문화축전에서는 일시적으로 영업을 허용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거제시는 경남 최초로 관공서인 시청사에 푸드트럭을 도입했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푸드트럭 활성화에 대한 거제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종합민원실 앞에서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을 맞이하는 푸드트럭 ‘거제유자와플’은 이름 그대로 거제를 상징하는 유자와플을 판매한다. 거제시 체육관과 보건소에도 각각 푸드트럭이 영업 중이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001년 이후 15년 만에 국내 발생으로 추정되는 콜레라 환자가 광주시 소재 보건소에서 신고됨에 따라 콜레라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콜레라 감염 예방수칙을 도민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 운영, 반상회보 게재, 지역신문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강화토록 시군에 긴급 시달했다. 콜레라 예방을 위해서는 ▲식수는 지하수 사용을 금지하고 안전한 식수를 사용하되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하고 ▲날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후에는 30초 이상 손 씻기를 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또 시군 보건소 비상방역근무 체계를 확립하고 도내 의료기관 등 설사 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시를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병․의원 및 학교 등 2천 957명의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2005년 1명(국외 유입 사례)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V.cholerae)에 오염된 어패류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 동안 도 교육청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학교 급식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을 위해 시군,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8개반 32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가을 신학기를 맞아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교 급식소의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소(매점 포함), 학교 식재료 공급업소 등 총 315곳이 대상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학교 급식소의 조리식품과 김치, 비가열섭취 식품 등을 수거․검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지도점검을 강화해 학교 급식의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 교육청, 대전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4개 반 12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급식소와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152곳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세척제의 올바른 사용여부 등이며, 학교 급식소의 조리식품과 음용수, 사용 중인 식용유 등을 현장에서 수거해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함께 검사한다. 대전시 송진만 식품안전과장은“합동점검 시 조리종사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해 식품안전 의식을 높이고 앞으로도 식재료 공급부터 조리와 급식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학교 식중독 사고 예방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맥주산업에 대한 시장분석 연구용역 결과 마련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하여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3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컨벤션센터 중회의실 106호에서 진행된다. 맥주산업은 장기간 과점적 시장구조가 고착돼 왔고, 최근 수입맥주에 대한 경쟁력도 저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맥주산업에 대한 시장분석을 통해 경쟁촉진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맥주산업은 시장구조조사가 시작된 1999년도부터 2013년까지 독과점구조 유지산업 으로 분류되고 있다. 2013년도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구조조사 결과에서도 출하액과 순부가가치비율은 타 산업에 비해 높은 반면, RD비율은 낮아 소비자 후생 저해 등의 가능성이 있어 경쟁촉진 시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다. 맥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주류이며, 시장규모는 4조 6천억 원(출고금액 기준)으로서 전체 주류시장의 49%를 점유하고 있다. 수입맥주는 다양한 제품(87개국, 총 400여 개 품목)과 적극적인 판촉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맥주의 품질향상과 가격할인을 막는 등 맥주산업의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해남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해남의 명품 먹거리로 구성된 고객 맞춤형 한가위 선물 기획전을 준비, 판매 마케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해남군의 한가위 선물세트는 쌀과 잡곡, 고구마, 밤호박, 미역, 마른나물 등 제철 농수산물과 함께 해남 특산품인 효소와 여주, 함초, 차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품목 구성에 따라 4만 원, 6만 원, 10만 원 세트로 준비됐다. 특히 세트내에 소포장 단위로 품목을 다양하게 구성해 해남 명품 먹거리를 두루 맛볼 수 있게 했다. 해남의 명품 먹거리를 한자리에 모은 농수특산물 선물특선은 해남군 농수산물 쇼핑몰인 ‘해남미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30개 이상 대량 구매시 맞춤형 상품 구성도 가능하다. 해남미소에서는 선물세트 외에도 쌀과 잡곡, 한우, 고구마, 장류 등 전통식품과 각종 건강식품, 수산물 등 110여 종의 해남 농수특산물을 한눈에 살펴보고 고를 수 있게 상품들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추석맞이 경품이벤트를 통해 내달 13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총액과 구매 건수가 가장 많은 고객에게 20만 원 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온라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한가위 명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