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가 녹차의 차광재배 연구를 통한 고품질 말차(抹茶·가루차·Matcha)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내수용 및 수출용 말차 생산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말차는 차광 재배한 녹차 잎을 증기로 찐 다음 건조시켜 맷돌과 같은 말차 제조용 기계를 사용해 아주 미세한 가루로 만든 차다. 이와 관련, 하동녹차연구소는 고품질 말차 생산을 위한 차광재배 연구를 실시해 일정 성과를 거뒀다. 차광재배란 봄에 새로 나는 찻잎을 차광막으로 태양을 가려 재배해 수확하는 방법으로, 차광을 하면 떫은맛이 감소하고 감칠맛이 증가하며 엽록소 증가로 말차색이 밝은 녹색을 띄어 고품질의 말차 원료로 사용된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올해 3000㎡의 차밭에서 1중 차광(차광률 85%로 28일)과 2중 차광(차광률 85%로 14일 차광 후 차광률 98%로 14일) 방법으로 차광재배를 시도했다. 그 결과 색도는 2중 차광이 좋았으나 품질대비 경제성은 1중 차광이 좋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총 유리아미노산과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의 경우 차광재배가 일반재배보다 3배 이상 높게 측정됐다. 이에 앞서 하동녹차연구소는 가루녹차 품질을 높이기 위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을 사전 차단해 자라나는 학생에게 안전한 급식과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며, 학생들이 즐겨 먹는 샐러드, 김치 등 비가열 조리음식과 더운 날씨에 산패하기 쉬운 식용유에 대해 점검과 수거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에 대해 우선 집중 점검 실시하고 이에 학교 매점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병행으로 건전한 학교 식생활 위생환경 조성에 주력해 나갈 것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로 위생관리 사항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지하수 소독장치(자동 염소투입기) 정상 작동 여부 등 유지관리 점검 (지하수 사용 학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 등 홍보 병행)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및 음용수(지하수) 등 수거·검사 병행 등이다. 김희영 부산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가 내달 9일까지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 우수 농‧특산물을 특가로 살 수 있는 ‘착한 특가 상품기획전’과 품목별‧가격대별 선물세트 추천 상품전, 6차산업 상품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착한 특가 상품기획전’에서는 고품질 안전 농‧특산물의 대명사인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과 경기사이버장터MD가 추천하는 경기미, 한우, 갈비, 버섯, 홍삼, 한과, 과일, 꿀, 전통차 등 총 40여 상품을 상품별로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 한정 특가 상품으로 2만 8000원짜리 ‘평택 달아배’ 7.5kg은 22% 할인된 2만 1900원에, 정가 5만 5000원 천경삼 홍삼원액은 50% 할인된 2만 7500원에 살 수 있다. 특히 제부도산 갯벌재래김(도시락김 16봉)은 64%를 할인해 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사과, 버섯, 송편, 한과 등 추석 성수 상품을 한정수량 특가로 판매한다. 품목별‧가격대별 선물세트 추천 상품전에서는 130여 개 상품을 품목별(쌀, 과일, 한과, 떡, 한우, 건강식품), 가격별(1~3만 원, 4~6만 원, 7~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전남의 천일염 산업 육성․발전에 뜻을 같이하는 국립목포대학교 천일염사업단(사업단장 김인철)과 조사․연구사업 등의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남 천일염 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교류, 조사․연구사업, 교육․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천일염의 보건․위생적 생산을 감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분석 장비, 분석 방법 및 공개 가능한 검사 결과 상호 공유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수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천일염 안전성을 확보, 전남의 천일염산업을 육성․발전시키는 쌍두마차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철 사업단장은 “전남지역 최고의 법정검사기관과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됨에 따라 천일염과 염전 바닥재에 대한 분석업무가 활발히 진행되고, 상호 교차 분석을 통해 분석 자료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목포대학교 천일염사업단은 10여 년 전부터 전남의 천일염산업 발전을 위해 각각의 분야에서 노력해왔다. 이번에 두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천일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주 및 지방 당국과 생가리비와 관련된 A형 간염 집단 식중독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각) 밝혔다.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FDA와 CDC는 '씨 포트 프로덕트(Sea Port Products Corp)'가 납품한 가리비와 관련한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사건을 조사 중인 하와이 보건부를 지원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하와이 보건부는 하와이 주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A형 간염 감염자 수가 206명이라고 발표했다. 17일, FDA, 하와이주 보건부, CDC, 주 협조당국은 역학, 실험실 및 추적조사 정보에 따라 '씨 포트 프로덕트'의 가리비가 감염원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씨 포트 프로덕트'에 알렸다. 18일, '씨 포트 프로덕트'는 20115년 11월 23일과 24일에 생산된 냉동 가리비 제품(Bay Scallops)을 자진 회수했다. 해당 제품은 캘리포니아, 하와이, 및 네바다 주로 유통됐다. 업체에 따르면, 회수제품은 소매 판매용이 아니었다고 한다. 식당과 기타 소매업소는 회수된 가리비 제품을 판매 또는 제공해서는 안된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등 위반 행위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0여 명이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도 및 23개 시․군․구가 합동으로 집중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제조업체와 백화점, 대형 마트,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 유통․판매업체 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 허가나 신고 없이 식품을 제조․판매 하는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사용․판매하는지 ▲ 표시사항을 제대로 했는지 ▲ 냉동식품을 냉장으로 판매하는지 ▲ 성분함량은 정확한지 ▲ 식품을 위생적으로 취급하는지 ▲ 허위표시 과대광고 등 명절 성수시기에 자주 일어나는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특히 명절에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차이가 큰 농․수․축산물은 국내 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도 함께 단속할 계획이며 원산지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제품에 대하여는 유전자 분석도 검사하게 된다. 또한, 이번 점검기간에 사과, 배, 감, 고사리, 깐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가을 신학기를 맞이해 식중독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소와 학교매점, 학교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해 29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 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시·군, 교육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학교급식 조리음식 수거검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로 위생관리 사항 △ 급식(보관) 시설 및 기구‧용기 등의 세척‧소독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식품용수 관리 △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설치 여부 △ 위생적 취급기준,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여부 및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경남도는 특히,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조리기구, 작업대, 냉장고 등) 및 정수기에는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높은 만큼 급식 시작 전에 청소, 소독 및 식재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급식초기 대형 식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학교급식 및 식재료 공급업체 관계자 등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와 관심을 특별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은 학교주변 그린푸드존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먹거리에 대해 교육청 및 시·군과 합동으로 수거·검사한 결과 김밥 1건에서 대장균 양성 판정으로 부적합 처리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전북도는 2016년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그린푸드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김밥, 떡볶이 과자, 음료, 튀김식품 등에 대해 유해물질 및 식중독균을 수거·검사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동안 14개 시·군 그린푸드존에서 유통식품 23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이다. 연구원에서는 가을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교육청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학교주변 철저한 집중관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부모들께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통기한과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당부했다. 그린푸드존(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의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을 뜻한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김영란법’으로 더 잘 알려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9월 28일)이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청탁방지담당관을 지정·운영한다. 또 청탁금지법 해설집을 제작·배부하고, 전문상담실도 상시 설치한다. 도 감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대응 계획’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응 계획은 청탁금지법 시행 초기 징계 및 형사처벌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공직자와 도민이 바로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응 추진 방향은 △자발적 실천 의식 강화 △소관별 책임관리제 도입 △청렴 실천 강조의 달 운영 △충청남도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 개정 △자체 감찰 활동 강화 등으로 잡았다. 세부적으로 도 감사위원회는 우선 도 본청과 도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등 30개 기관의 행동강령책임관을 청탁방지담당관으로 지정한다. 청탁방지담당관은 청탁금지법 교육·상담, 신고·신청 접수와 처리 및 내용 조사, 위반행위 발견 시 법원 또는 수사기관에 통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 감사위원회는 이와 함께 청탁금지법 신고사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고품질과 안전성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익산 햇배가 23일 캐나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된 햇배는 16.2톤으로, 이달 초부터 현재까지 약 54톤의 배가 수출됐다. 내년 1월까지 500톤을 목표로 수출이 진행된다. 품종별로는 원황, 화산, 신고순으로 캐나다, 대만으로 수출을 해 1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주로 금마면과 낭산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익산배는 60개 농가 60ha에서 연간 1400톤 정도 생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국내육성 신품종 원황, 화산 등을 타 지역에 비해 선도적으로 재배해 다품종을 보유 수출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배 국내육성품종보급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비 3억 원을 투입해 원황, 화산 등 신품종을 확대보급하고, 수출 맞춤형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 익산원협과 연계해 병해충 종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해충 정밀예찰을 통한 적기방제 및 철저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해 수출 상대국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안전성’과 ‘위해성’ 물질 차단 등을 대비했다. 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