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6일 수원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25년 상반기 K-푸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K-푸드 아카데미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농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수출·수급 분야 혁신을 이끌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심화 교육과정으로 K-푸드 통합, 농식품 유통전문가,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농산물 수급 전문가 등 4개 과정이 6일부터 14주, 통합과정은 12월 2일까지 28주간 진행된다.
K-푸드 통합과정은 제조・유통・수출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K-푸드의 생산・유통・소비・수출 밸류체인, 스마트 농업의 기업 적용, 안정적인 원물 수급방안과 상품화전략, AI, 빅데이터, 챗GPT를 활용한 고객 대응 등으로 구성되고, 농식품 유통 전문가과정은 농식품 유통 정책과 지원사업, 지역농산물 상품화와 디자인․포장 등 브랜드화, 온오프라인 시장 맞춤형 입점 코칭, AI, 빅데이터, 챗GPT 활용 고객 대응, 유통경로별 우수현장 체험 등을 교육한다.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과정은 수출 희망과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 정책과 지원사업, 빅데이터 활용 마켓 리서치, 상품화․패키징․디자인․브랜딩 등 해외 마케팅, 글로벌 식품인증과 국가별 현지화를 위한 라벨링, 바이어 상담역량을 다루며 농산물 수급 전문가 과정은 농식품 수급 정책과 정책자금 지원, 기후 변화에 따른 국내외 수급 동향과 산지 생산체계, 빅데이터 활용 전략 구매,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원물 소싱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4개 교육 과정 모두 국내외 선도기업 현장방문과 국제식품박람회 참관 등 해외연수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K-푸드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농식품 시장을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심화 교육과정”이라며, “국내 농식품이 세계로 진출해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가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꾸려 최상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