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축산물 생산자들의 온라인 거래 참여와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3주간 국내 대형 온라인몰 4개 사와 제휴해 ‘농부가바로팜’ 2차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차 기획전은 지난 10월 1차 기획전의 성원에 힘입어 네이버, 쿠팡, 지마켓, 롯데온 4개 온라인몰에서 감귤, 사과 등 제철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농산물뿐 아니라 김장철을 대비한 절임배추, 고춧가루 등도 20% 할인된 가격(최대 1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 맞춰 네이버 검색창에 ‘농부가바로팜’을 검색하면 기획전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국산 농산물 온라인 특별기획전 ‘농부가바로팜’은 농식품부와 aT가 추진하는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물 생산자의 온라인 거래 역량 제고와 판매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00여 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유통플랫폼 거래에 직접 참여가 어려운 생산자들을 위해서는 온라인 판매 경험이 있는 유통·소비지 마케터와 매칭을 도와 기획전 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형목 aT 유통이사는 “온라인 특별기획전 ‘농부가바로팜’은 농산물 수확 철에 맞춰 생산자에게는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농산물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