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의 음식관광 브랜드인 ‘나주밥상’이 내년에 더 다채롭고 풍성해진다.
시는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2024년도 ‘나주밥상 지정업소’를 12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나주밥상 지정업소 모집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나주밥상 지정업소 신청 대상은 공고일(11월 20일) 기준 시에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중 식사 취급 업소로 음식의 맛, 위생, 서비스, 가격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결격사유, 가·감점 평가, 2차 현장 및 소비자평가, 3차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신청 자격 및 서류, 선정절차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나주밥상 지정업소 모집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시 먹거리계획과 나주음식문화팀에서 받는다.
아울러 나주밥상 지정업소는 음식 맛, 위생, 서비스, 가격 등이 우수하고 ‘건강·안심·배려’ 3대 실천 서약을 통한 지역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관내 외식 업소로 시는 올해 2월 첫 공모 이후 심사·심의 절차를 통해 외식업소 22곳을 1차 나주밥상 지정업소로 선정한 바 있다.
지정업소엔 나주밥상 지정표지판, 음식문화 개선 물품과 청결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 및 경영 마인드, 서비스교육, SNS홍보 등을 지원했다.
또 올해 나주밥상 지정업소 절차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자문회의, 분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평가 기준, 방식 등을 개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6년까지 나주밥상 브랜드 음식점 100곳을 지정해 관광 핵심 요소인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맛과 건강이 조화로운 나주 음식문화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