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사 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안심식당 지정 희망업소를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심식당 지정은 식사 문화 3대 개선과제를 준수하는‘일반·휴게음식점’대상으로 희망업소 50개소를 지정해 지정업소에 표지판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각종 물품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중 식사류 취급 업소이며, 신청을 원하는 영업자는 오는 27일까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위생행정과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개인 접시, 집게 등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 문화 3대 개선 과제를 지켜야 한다.
시는 비위생적인 식생활 행태에 따른 감염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고 외식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안심식당 266개(2020년 93개소, 2021년 120개소, 2022년 53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정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50개 업소 및 기존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표지판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각종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업소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준수사항 불이행 시 지정 취소 등 철저히 사후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문다해 위생행정과장은“이번 안심식당 지정으로 안전한 식사 문화 조성을 통해 외식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켜 외식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